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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494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변 야시장 잔지바르 일정은 쉬어가는 코너라지만.. 해 질 녘에나 숙소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수영을 하거나 어디에 놀러 가기도 그렇고, 그냥 야시장 구경을 한 번 다녀오기로 했다. 해외 어딘가에 가서 그 사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시장통'을 가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잔지바르의 야시장은 아무래도 초점이 '관광객'에 맞춰져있는만큼, 그 느낌이 조금은 다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나 유럽쪽 관광객들이 정말 많고... (공산권에서 휴양지로 갈 수 있는 나라가 한정되어 있어서 그럴지도) 한국인이나 중국인등 아시안계 관광객이 정말 거의 없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이렇기는 쉽지가 않은데, 신기했던 부분. 야시장이라고해서 그 범위가 엄청나게 넓지 않고 사각형 모양으로 콤팩트하게 잘.. 2023. 10. 13.
탄자니아 잔지바르 배 타고 가는 법 페리 탄자니아는 커피로 많이들 들어보았으나 사실 그 나라 자체가 인기가 높지는 않다. '킬리만자로' 혹은 '잔지바르'가 더욱 친숙하고 여행객들이 더 찾는 편인데, 잔지바르는 특히나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하다. 그래서 가끔은 신혼 여행지로 잔지바르를 택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으로부터의 거리가 꽤나 되다 보니... 그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다. 이러든 저러든 탄자니아를 거쳐가는 여행객이라면 꼭 한 번은 들러가는 곳이 '잔지바르'이다. 왜냐하면 경제 수도인 '다르 에스 살람'으로부터 배편으로 1~2시간 정도의 거리일 정도로 가까운 편이고, 그 절차도 그리 까다롭지 않다. 아프리카 대륙을 경험하다 보면 어디 한 군데를 가려면 기본 이동 시간을 6~8 시간은 고려해야 하는데, 잔지바르의 경우.. 2023. 10. 13.
탄자니아 다르 에스 살람 경제 수도 모습 탄자니아의 수도는 '도도마'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수도 기능은 '다르에스살람'에서 담당하고 있고, 대사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관들 또한 이곳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과도 비슷한데... 공식 수도는 하노이지만 경제 수도는 '호치민'인 것처럼. 인터내셔널 공항도 '다르 에스 살람'이 제일 중심이고.. 일정에 따라서 여행객들이 가끔 '킬리만자로'정도를 대안으로 잡기도 하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의 '인천 공항'과 같이 대부분의 항공편은 어차피 '다르 에스 살람'으로 통하고 있다. '탄자니아 아프리카 연합 대학'에서 아침을 정말 거하게 먹고 시내로 출발했다. ( 사역 관련 일정은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훌쩍 건너뛰었다 ) 한국 분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세워놓은 대학교... 대문부터 그 위용이 대단하다. 이 대문.. 2023. 10. 12.
아프리카 탄자니아 미쿠미 국립공원에서 야생 동물을 탄자니아에 다녀온 지도 벌써 2달 여가 되어간다. 이제야 남겨보는 탄자니아 이야기. 보통 탄자니아에 방문하는 80%의 관광객은 '잔지바르 바다'를 보러 간다.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서 신혼여행지로도 가끔 입에 오르내리는 곳이기도 한데, 아무래도 거리가 꽤나 되는 만큼... 단단히 마음먹은 부부가 아니고서는 쉽사리 선택하기는 어렵다. ( 편도로만 짧게는 19시간, 길게는 평균 28시간 정도 이동 시간이 걸려서.. ) 1) 잔지바르 바다 2) 킬리만자로 3) 국립공원 잔지바르 바다가 아니라면 가끔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미쿠미 국립공원' '아프리카에서는 그래도 야생동물들을 보고 가야지!!' 하는 니즈에 부합되는 곳이다. 물론... 나는 다년간 여러 아프리카 국가들을 드나들다 보니 그다지 감흥이 없지만, 대부분.. 2023. 10. 10.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공항 아프리카 대륙에는 나라가 55개 정도가 있다. ( '서사하라'를 국가로 인정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54개국 혹은 55개국이 된다 아프리카 대륙이 아무래도 교통이 다른 곳만큼 원활하지 않다 보니, 비행기가 주로 거쳐가는 지역들이 있다. 케냐 나이로비는 그 중의 하나이다. 1)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2)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3) 케냐 나이로비 정도가 뭔가 '허브 공항'의 역할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보통 공항의 퀄리티나 이용객수는 그 나라의 경제력과 엇비슷하게 비례하기 마련인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야 워낙에 다른 나라에 비해서 넘사벽이니 그렇고...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일하게 식민지 통치를 받지 않은 곳이다 보니 뭔가 '아프리카의 자부심'같은 느낌이 있어서 더욱이나 그런 것 같다. 더하여.. 2023. 10. 2.
호치민 맞춤 수트 양복 전문점과 가격 격식이 필요한 행사를 앞두고 고민에 잠겼다. 28~32도를 육박하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풀 수트 차림을 입을 기회는 1년에 손에 꼽을 정도. 어느 정도 퀄리티의 수트를 준비할 것인가. 수트를 빌릴 것인가, 맞출 것인가. 빌린다면 어디서 빌리며, 맞춘다면 어디서 맞출 것인가. 1) 웨딩드레스와 수트를 함께 빌려주는 곳의 수트 퀄리티는 C급 정도이다. ( 가격은 30만 동 ) 2) 수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테일러샵에서는 렌트가 안 되는 곳이 많고, 된다고 하더라도 1~2백만동 정도의 가격 3) 수트 테일러샵에서 렌트를 하려고 해도 세부 사이즈가 안 맞거나 원하는 컬러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결국 맞춤 수트를 제작하기로 했다. 아주머니가 4백만동이라는 가격을 불렀기에.. ( 20만원 정도 ) 이럴 때 물어보..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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