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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478

베트남 호치민 고밥 전통 시장 나들이 베트남 호치민 곳곳에는 전통 시장이 있다. 고밥 지역도 예외는 아닌데, 여러 시장들이 군데군데 박혀 있겠지만 오늘은 이 전통 시장 주변을 구경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이 근처의 드럭스토어 ( 한국의 올리브영 같은 )에 들를 일이 있었기 때문. 공항 밑쪽 지역에서 엄청 가까울 것만 같지만... 중간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떤선녓 호치민 공항을 삥 둘러서 가야 하기에 항상 예상보다는 시간이 꽤나 걸린다. 롯데마트 / 이마트 / 빈컴 플라자까지 옹기종기 모여있는 고밥 지역은, 사람들이 꽤나 많이 거주하는 밀집 지역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런 중심에 있는 전통 시장을 한 번 둘러보는 것 또한 재밌는 일. 여행객에게 유명한 1군의 '벤탄 시장'이나.. 이런 또 다른 로컬 시장이나... 여러 가지 일상 잡화 상점.. 2024. 3. 23.
베트남 호치민 아몬드 우유 오트밀 우유 두유 한국인의 70% 이상은 유당불내증이 있다고 한다.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한다는 말인데, 그래서 속이 부글부글하고 더부룩한 느낌이 지속된다고 한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유명한 카페 쓰어다 ( 베트남식 연유라떼 )라든지, 카페라떼를 먹을 때에는 약간은 고민이 된다. 그냥 약간 배가 부글부글할 뿐 강력한 문제가 생기거나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참에 한 번 곡물 우유들을 시험해보자는 생각으로 마트를 찾았다. 1년 전까지만 하여도 '안남 고메'등 고급 식재료점에서만 미국산 '아몬드 우유'나 '오트밀 우유'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가까운 롯데마트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곡물 우유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눈이 함께 높아지고, 식재료에 대한 퀄리티를 고민하기 시작한다는 반증 .. 2024. 3. 22.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안푸 맛집 찜쿵 갈비찜 단체 주말마다 빈홈 근처에 가다 보니, '빈탄' 지역에서 로컬 음식으로 점심을 먹는 경우가 70% 정도 된다. 하지만 가끔은 '타오디엔' '안푸' 지역으로 이동해서 다 함께 특식을 즐기기도 하는데, 오늘은 바로 그런 날이었다. 3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민.. 1) 봄 돈까스 : 돈까스 맛집 ( 건너 건너 아는 분 ) / 15명 수용 불가 2) 찜쿵 : 갈비찜 맛집 ( 아는 분 ) / 15명 수용 가능 3) 기름진 멜로 : 탕수육/짬뽕 맛집 ( 모르는 분 ) / 모름 전화를 돌려보다가 결국은 '찜쿵'으로 결정! 아는 분이 오픈을 했었는데 아직까지도 못 가봐서... 이참에 한 번 방문해야겠다고 생각. 현지인 친구들도 지난번에 맛있게 먹었다고 들었기에 또한 안심하고 방문했다. 생각보다 홀 공간이 꽤나 넓었고, 따로 .. 2024. 3. 21.
일본 베트남 축제 in 호치민 부이비엔 주말을 맞이하여 시장조사 겸 부이비엔 센트럴 마켓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와 짝퉁 상품들을 파는 가게들이 뒤섞여 있는 공간)에 들렀다. 그런데 그 옆쪽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뭔가 시끌벅적한 게 아닌가. 타이틀을 자세히 읽어보니.. 'JAPAN VIETNAM FESTIVAL' ( 일본 베트남 축제 ) 2024 주말을 맞이하여 3/9~3/10 기간동안 진행되는 축제인 것 같은데, 처음 경험해 본다. 안쪽에 들어서니 생각보다도 사람들이 많았고 부스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이 이렇게나 다양했었나.. 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제조 쪽을 제외하고 도매/소매/서비스 기업들에서 이만한 규모를 유치할 정도인 것에 놀라웠고, 한편으로는 조금 부러웠다. '한국 기업 박람회'를 한다.. 2024. 3. 20.
호치민 로컬 회식 장소 공항 근처 tiem nuong no 호치민시의 1군이나 3군에서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회식할 장소를 찾기에는 어렵지가 않다. 1) 시내에 나가보는 것이니 조금 차려입고 사진을 찍어댈 만한 공간이면 좋겠고 2) 음식도 웬만하면 맛있으면 좋겠고 3) 집에 돌아갈 때를 고려하여 가까울수록 좋다 하지만 공항 근처에는 아무래도 로컬 느낌의 회식 장소가 많게 마련인데, 가격적인 면에서는 대부분 훌륭하지만 그 퀄리티가 들쭉날쭉인 경우가 많다. 1) 줌웨어 2) 비아크래프트 3) the gangs 등의 브랜딩 된 지점들도 있으나, 조금 더 저렴하거나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할 때에... 뭔가 지글지글 구워먹으면서도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면 좋을 때에 선택할 옵션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위의 3가지 선택지들은 가격적인 면에서는 조금 .. 2024. 3. 19.
베트남 호치민 벌레 물린데 바르는 로컬 오일 약 갑자기 목 앞부분이 무지하게 간지럽고 빨갛게 부어오른다. 모기에 물린 것도 아닌 것이... 처음엔 그냥 가벼운 트러블인 줄로만 알았는데, 티셔츠 목 부분에 쏠리다 보니 가라앉지를 않는다. 게다가 뭔가에 물린 것처럼 약간 두툼하게 올라오는 것이, 아무래도 무슨 벌레에 물린 것 같다. 모기는 아주 도톰하게 명확하게 처음부터 올라올텐데 그런 건 아니고, 아마도 '개미' 종류인 것 같다. 아무래도 무더운 동남아 지역이다보니 온갖 신기한 벌레들이 도처에 많은 편이다. 하지만 우리 집은 다행스럽게도 벌레가 거의 없는 편인데, 가끔은 작은 개미들이나 작은 거미 정도만 눈에 보인다. 그 덕분에 바퀴벌레도 거의 없는 편이라 다행이지만. 그래서 바로 머리속에 생각난 것이 '버물리'. 하지만 나는 그런 것이 없다. ( 타이..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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