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는 유일한...'스쿠터' 관련 잡지. 월간 모터사이클 같은 것도 있지만 대개 고배기량의 꿈의 머신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서 감정이입하기가 힘들다. 반면에 이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다. 일부러 챙겨 사보지는 않고.. 눈에 띌 때마다 사곤 한다.

하... 그 바람을 가르는 주행을 다시 느끼고 싶다. 훈련소에 들어가기 전에 GSR125를 팔았는...데 그 뒤로는 딱히 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살 생각을 안하고 있다. 사봤자 모셔둘 것 같아서..

점점 자동차의 매력을 느끼고는 있지만, 이륜차는 아무래도 다른 매력이 있다. 자유, 열정, 거칠음...등. & 도로에 붙어 달리는 속도감..
최근에 그 비슷한 느낌을 느꼈는데.. 만원버스에서 앞유리 바로 앞에 붙어서 가야되는 경우가 있었다. 도로가 눈앞에서 움직이는 기분. 북적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그 순간만큼은 만원버스였어도 행복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부끄러운 것들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도 나중엔.. 젊은날의 부끄러운 취미로 기억될까?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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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 [바이크라이프] - [서울 갈만한 곳] 서울 스쿠터 나들이 3


네번째..근데 찾기 쉽고, 남아 있는 사진들 중심으로 올리니까 뭔가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 그래도 올리던 거니까
마지막 마무리.~

선유도 공원



여기도 여의나루 만큼은 아니지만.. 녹음을 느끼고 싶을때 자주 찾았던 곳 중 하나. 이건.. 그중에 작년 여름이었던 것 같은데, 옆에 있는 건 후배의 택트. 선유도 공원...대교쪽 입구였던 것 같다. 선유도 공원 입구가 이쪽에 하나 있고 대교를 건너서도 하나 있는데... 스쿠터를 가다 보면 아무래도 이 쪽이 들어가기 쉬워서. 선유도 공원..하면 입구에 지나가면 체크되는 출입자 카운터기... 저녁때면 노르스름하게 퍼지는
조명들. 전체 금연구역.. 가운데 있는 아치형 다리.. 이 다리에 올라가면 솔솔 바람이 불어 시원했다. 주말같은 때가 아니면 항상 사람이
적당히 있는 편이라서 좋은 곳... 신촌에서 버스로도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좋다.


서울숲



단체로 낮에는 자주 가봤지만, 이 때는... 아마도, 밤에 강남 어딘가를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공원이나 숲에를 가고 싶은 마음에.. 
들렀던 '서울숲'. 적당히 넓기도 하고.. 슬슬 돌아다니다 보면 재미있는 조형물들도 많고. 낮에는 여기에 오면 꼭 자전거를 탔었다.
많이들 타고.. 연인들은 2인용 자전거를 주로 탄다. 우리는 단체로 가서는 알아서 2인용도 타보고 할 껀 다 해봤지만.
밤에 갔을 때는 그냥 시원함만 느끼고 돌아왔지만 좋았다. 이 곳의 단점은.. 주변에 딱히 더 갈 곳이 없다는 것.


신사동 가로수길



가로수길..가로수길..많이 들어왔던 터라 어느날 밤에 가봤다. 대강 조용한 골목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소규모 여성 의류 샵들이 많아서 의외였다. 옷을 둘러보러 다니는 여성들도 많고... 곳곳에 예쁜 찻집이나 카페들이 많아서 연인들도 많고... 딱히 옷을 사지 않더라도 소품점도 있고. 가지각색의 가게들이 풍기는 매력들이 합쳐진 공간...


성신여대 앞



예전에 과외하러나.. 또 친구가 이쪽에 살아서 자주 갔던 곳이다. 성신여대 앞쪽으로 CGV도 있고.. 의외로 재래식 먹자골목도 있는데, 유명한 맛집들도 있다. 불냉면...이었나 그런 것과.. 연탄불 고기.. 여튼 고기집.. 족발집 같은 것들..?? "맛집한번 정복해 줘야지." 하면서도 결국
그때마다 땡기는.. 단골 감자탕집이나 포차로 갔다.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골목의 가게들... 먹자골목 쪽 말고 반대쪽에는 역시    '여대'앞 거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아기자기 한 거리가 있다. 먹을거리도 깔끔하고 간편하게 먹을만한 곳도 많고. 갑자기 한 번쯤 다시 가보고 싶은데...


이건 마지막으로. 사진이 남아있길래...
흰색 aa티셔츠에 개인이 손수 작업한 GSR티셔츠. 입고 다니기는 솔직히 좀 그래서.. 한 두 번밖에 못 입어봤지만 워낙 귀엽게 잘 그려놔서
마음에 들었다. 옷장 어디에 박혀 있을까...한 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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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0 - [바이크라이프] - 서울 스쿠터 나들이 2.

저번 2편에 이어서 ... 내가 자주 가던 곳들...

정동길



2편을 쓸 때 빼먹고 안 썼다. 충정로 쪽에서 광화문 사이에 있는 정동길. 대개 '정동길'이라고 하면 많이들 모르는데
이 곳으로 들어가면 덕수궁 돌담길과 만나게 되어있다. 다들 '덕수궁 돌담길'의 연장 정도로 생각하곤 하는데....나는
덕수궁 돌담길보다는 이 쪽을 더 자주가곤 한다. 우선 이 입구쪽에는 '정동 스타식스'가 있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심야
영화 3개인가..4개 정도를 묶어서 밤새 내내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요금제가 있다. 언젠가 한 번은 꼭 도전해 보겠다고
벼르고 있지만 아직까지 못해봤고.. 가격은 내 기억에 12,000원이었던가로 기억하는데.. 왠지 올랐을 것 같은데 여튼...
쭉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난타 공연장'이 있고.. 이화여고.. 무슨예술고등학교도 있던데.. 선화예고 였나.. 그건 뭐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고. 여기는 특히 가을이 아릅답다. 노란 은행나무가 양 옆으로 들어서 있어,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그 소소한
매력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한 번 오겠다고 생각은 했으나, 몇년째 가까운 사람들과만 오고 있다. 그러면 어때~ 좋기만
하면 되지~ .............


시청 앞 광장



다들 아는 곳. 시청 앞 광장.. 이제 곧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면 아마도 꽉꽉 들어찰 이 곳. 내가 마지막으로 갈 때만 해도 시청 건물을 리모델링 한다고 꽁꽁 싸매어 놓았던데, 아마 아직까지 비슷한 상태일 것 같다. 학생회 아이들과 주위 삼청동이나 인사동을 돌아다니다가 분수놀이를 하러 낮에도 많이 왔던 곳이지만... 스쿠터를 타고는 대개 밤에 왔다. 사람으로 바글바글 한 낮과는 달리 밤에는 아주 평온하다. 주위의 호텔들이나 그 외의 건물들은 광장을 둘러싸고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고, 밤의 잔디밭은 그냥 그것만으로도 좋고... 시청 건물
뒤쪽으로 가면 여러 음식점들도 있으니 한 번 가볼만 하다.

서울역



스쿠터를 몰다보면 아무래도 퇴계로를 자주 가게 된다. 퇴계로는....오토바이의 천국이다. 대로변으로는 오토바이센터들과 오토바이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그에 필요한 헬멧..보호장구..액세서리점들도 많고.. 요새는 경기가 많이 안좋아서 예전보다 힘들다고 하던데.....
무엇보다 스즈키 센터가 있어서 자주 갔었다. 가는 길에는 서울역 앞을 꼭 지나곤 했는데, 위 사진은 어느 날씨 좋은 날. 낮에 가면 항상 조용...하고 포근한 그런 느낌이 있다. 연세빌딩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대문 시장



서울역쪽에서 명동이나 퇴계로 쪽으로 가다 보면 지나게 되는 남대문 시장. 카메라나.. 안경 등을 사러 가는 사람들이 많이 들른다고 하던데, 요새는 일본인이나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 수입원이라고 한다. 후배가 외국 담배를 사러 자주 가곤 했던 곳이라, 덩달아 나도 자주 가게
되었던 곳..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좀 유명한 만두집도 있대서 후배가 사서 먹어봤는데... 싸고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 시장의 혼잡스러움, 시끌시끌함이 그리울 때면 한 번씩 찾아가는 것도... 하지만, 난 거의 명동에 가곤 했지만.

2010/05/21 - [바이크라이프] - [서울 갈만한 곳] 서울 스쿠터 나들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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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9 - [바이크라이프] - 서울 스쿠터 나들이 1.

이어서 한 번...

신촌에서~ 회기역(경희대 입구), 신촌에서 건대입구역 갈 일이 유독 많아서 그 사이의 곳들을 많이도 갔고...
그래서인지 몰라도 더욱 정감이 가고 가끔 또 가고싶고... 신촌에서 건대까지 가는 길을 보면..
신촌에서 충정로를 거쳐서.. 서대문..광화문..종로..동대문..왕십리..한양대..어린이대공원..건대입구!.
충정로의 길도 탁 트여있는 대로지만... 항상 금새 지나가서 사진찍을 기회는 없었다.


서대문



서대문에 있는 레지던스 '바비엥'에서 찍은 사진. 종로로 빠지는 길목이 이 길은 아니지만...한컷.. 여기는 서대문경찰서 앞
도로다. 경찰서 앞이라 그런지 왠만하면 항상 조용하다. 옛날 미국산 소고기 집회를 할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그랬다.


광화문



신촌에 있으면서 가장 많이 갔었던 광화문. 이 곳에 있는 교보문고 때문에도 많이 갔지만, 그 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수 없이 드나들었던 곳.
광화문에 문지방이 있었으면 아마 닳아 없어졌을 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이고... 낮에는 직장인들이 많고, 교통도 많이 혼잡해서 잘 가지 않지만, 해가 저물 무렵부터는 생각나는 1순위. 탁 트인 길에다가... 멋진 빌딩들이 쭉쭉 하늘로 뻗어있고... 그런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는 또 세월을 간직한 건물들도 끼어 있고.. 대로 주변의 인도도 시원스레 넓은 데다가... 밤이 되면 야경이 은은한 것이 은근한 매력이 있다. 대로에는 차가 씽씽 달리고 있지만, 그 안쪽에서 걷고 있자면 왠지 자동차가 나의 구경의 대상이 된 것만 같은 느낌까지도 들고. 요새는 광화문 광장 공사도 끝나서 분수도 있고.. 광장을 한 번 둘러봐도 좋겠고.. 사람이 더욱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조금 불만이긴 하지만.  대로변의 시원한 모습들을 뒤로 하고 뒷 골목으로 들어가면, 은근히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많고.. 주위에 회사들이 많아서인지, 맛집이 아니더라도 한끼 만족스레 먹을 만한 곳도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곳은 어느 방향으로나 걸어서 갈 만한 곳이 많아서 좋다. 한 쪽은 덕수궁..한 쪽은 종로..등. 어딘가 가고 싶은데, 거창하게 어디를 가기는 그렇고..할 때는 항상 이 곳에 오기에 정이 많이 가는 곳.광화문.

 동대문



언제나 차가 많은 동대문. 이 곳을 목표로 오는 경우는 많지는 않고.. 거의가 어딘가로 가는 길목일 경우가 많다. 지나가면서도... 건물들의 그 형형 색색 네온사인에 한 번 더 쳐다보곤 하는 동대문. 나중에 의류업계에서 일 할 것이니까 조금 더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이 맞는데...
어찌 저찌 하다보니 그렇게 많이는 가보지 못했다. 이 곳에 오면 두타나 밀리오레만 가보지 말고.. 조금 더 깊숙히나 그 반대편의 평화시장쪽으로 들어가면 각종 도매상이나 소규모 상점들이 많으니 꼭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골목골목에는 간식거리를 파는 포장마차도 많고.. 밤에 야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문제는 딱히 '마음놓고' 스쿠터를 세워 둘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 대로변에는 단속이 심한 데다가 이 근방에는 특히나 폭주족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골목에는 사람이나 직물 배달하는 오토바이들이 많아서 신경쓰인다. 세워두려면 동대문 역 바로 밖에 오토바이가 엄청 많이 세워져 있는 곳이 좋겠다. 낮에는 도매 직물을 배달하려는 오토바이들로 빼곡한데, 밤에는 그나마
널널하다. 그런데 요새 단속이 심해져서 잘 못세우게는 하는데, 눈치봐서 방해되지 않게 잘 세워두고 하면 한 두번은 괜찮았다..


왕십리



여기도 참... 내 기억에는 항상 차가 많아서 막히던 곳... 그러다 보니 차라리 그냥 쉬었다 가거나 하면서 왕십리 역사를 알게 되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공사를 마쳤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하철 역에 CGV와 E마트, 그리고 엔터6 (복합문화공간)까지 결합되어 있어
한 나절 슬슬 돌아다니며 놀기에 좋다. 그 앞에 조그마한 분수와..널 찍한 공원 형식의 공간도 있어 여유로이 쉬기도 좋고. 여튼, 자주
애용하던 곳 중의 하나.

한양대에서 어린이 대공원 까지 가는 길



한양대 앞에서부터 어린이 대공원 역까지 가는 길이다. 신촌에서 한양대앞까지의 길도 나름 재밌는 길인데,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한양대~어린이대공원까지 구간의 길이 더 좋다. 우선 거기까지 거의 직선으로 뚫려 있는대다가..
차도 항상 그리 많지 않고...신호도 잘 타면 스트레이트로 달릴 수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대로변으로 가로수가 쫙~깔려
있는 것이 좋다.가로수 길을 달리는 느낌 자체도 좋고.. 여름엔 시원하기도 하고... 2009년에는 도로 포장 공사로 좀 신경써줘야
할 구간이 많던데... 마지막으로 갔을 때만 해도 공사가 많이 끝나 달리기가 훨씬 부드러워졌던데.. 출퇴근 시간만 피하면 항상
차가 없어서 좋다. 그리고 이 구간에.. 대림 A/S 센터도 있다는 것.


건대 기사식당 거리



어린이 대공원 하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건대 앞의 술집..밥집은 많이 가봤어도, 건대 쪽에 기사식당 골목이 있는지는 몰랐다. 여기는 '스즈키 클럽'이라고 동호회에서
언젠가 갔던 곳. 맛집이라고 하던데 저렴하고 먹을 만 했다. 뭘 먹었더라... 돼지불백이었나. 한 사람에 5500원인가 했던 것 같은데, 단체로
가서 먹기에도 괜찮고.. 1층,2층 도 있고.. 여기가 10년이 넘었다고 하던가..몇십년이라고 했나 여튼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맛집이라고 해서
고급스럽고, 어디 흠잡을 데 없는 맛에, 위생도 철저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맘편히 친구랑 맛있는 한끼 먹기 좋다. 아래는 지도....


출처 : 다음 지도


2010/05/20 - [바이크라이프] - [서울 갈만한 곳] 서울 스쿠터 나들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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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작년 계속 신촌에 있으면서 서울 시내를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집에서 떨어져 혼자 있다보니.. 저녁때 쯤 되면 역마살이 발동해서
친한 동생을 불러서 바로 출발... 일이 없을 때는 적적해서, 시험기간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날씨좋을 때는 밤 낮 안가리고...
날씨가 기가 막힌 날, 수업중에 전화가 오면 "나 공부좀 해야되." 하면서 출석체크하고 그냥 나와서 교문을 나섰다.

기억나는 대로, 사진이 눈에 띄는 대로 하나씩...
기준은.. 내가 자주 갔던 곳. 따져보면 꼭 스쿠터로 가지 않아도 되는 곳들이지만.. 뭐 내가 좋아한다는 것이 중요.

여의도, 여의나루



사람은 특히나 물을 자주 그리워 하는 것 같다. 뭔가 답답할땐 강이나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드니까... 서울은 한강 주변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좋다. 특히 여의나루는 신촌이랑 가까워서 무지하게 자주 갔던 곳. 신촌에서 서강대쪽으로 달리다가 마포대교를 지나면
금방 여의도. 가는 길에 건너는 마포대교도 좋고. 여의도의 넓고도 탁 트인 대로도 좋고. 여의도는 어둑어둑 해지고 나면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서는 차도 많지가 않아서.. 꼭 한강때문이 아니더라도 자주 오게되는 곳이다. 그렇게 스쿠터를 세워두고 한강변에서 강을 보다가 오곤
했다.

노량진



노량진은... 반수를 하면서 정말 친한 동생과 만난 곳이다. 학사에서 살면서... 원래는 공부를 해야 됐지만, 저녁을 먹고 공부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거나...하다가, 밤9시에 간식을 먹고는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밖으로.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먹고 - pc방에 가고 - 노래방에 가고 - 술을 먹고' . 하나, 두개 정도의 과정이 빠지거나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거의 매일 비슷한 사이클로... 아침부터 수업있는 날에는 한두시간을 자고나서 수업들으러 갔다가 돌아와서 자거나..공부하거나.. 수업이 없을 때는 느지막히 일어나 우리끼리  비빔밥에,, 짜파게티에,, 라면에 먹고서는 다시 비슷한 사이클로.. 그렇게 놀다가 수능 2달 전부터 인가는 빡세게 했지 아마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근데 가만히 되짚어보면 그 전에도 매일 놀았던 것은 아니고... 그래도 단과 수업에서 내 준 숙제는 꼬박꼬박 하고, 수업도 거의 빠지지 않고 최소한의 할 공부는 했던 것 같다. 단과 수업이 한개..두개 정도였던 것이 문제지만.. 여튼,, 사설이 길었는데.

노량진에 가면, 메가스터디 학원 옆의 순대국밥 집에서 순대국밥을 먹기도 하고.. 노량진에는 또 학원가라 그런지 포장마차나 간식거리가
종로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널려있다. 종로가 길게 비슷비슷하게 늘어져 있는 느낌이라면.. 노량진은 입맛 당기는 저렴한 간식거리가 많
다는 느낌. 주의할 것은 작년까지만 해도 노량진 주변 도로가 한창 포장중이라 노면상태가 좋지 못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남산





남산은 오토바이의 천국. 2008~2009년에 '스즈키 클럽'이라는 동호회에 자주 나갔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잘 안나가게 되었지....
남산 김구동상앞이나.. 공터는 밤만 되면 오토바이이들이 항상 있다. 티맥스가 열 몇대가 나란히 진열해 있는 모습은 아직도
기억나는 모습 중에 하나.. 남산은 봄여름가을겨울. 볼 것, 느낄 것이 많은 곳이니... 남산을 끼고 있는 곡선 도로들 또한 오토바이
매니아 들이 좋아하는 주행 코스 중 하나. 특히 밤에 남산 도로를 달리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으니 일석이조...

2010/05/20 - [바이크라이프] - [서울 갈만한 곳] 서울 스쿠터 나들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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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0 10:50

    요우 옥태형 스쿠터뽑았군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를 하다가...2007년부터 모아 온 사진들이 있었다.
내가 여행갔던 곳들을 좀 떠올려 볼 겸....

2008년 6월 여름방학때 스쿠터 3대로 떠났던 강화도 여행.




출발 전에 찍은 사진인데... 제일 오른쪽 sym _ gts125 (일명 보이저) 는 수유...쪽 어딘가에서 렌트를 했던 걸로
기억한다.  gsr125(스즈키), 보니따(대림), gts125(sym).  보이저에 두명이 타서 총 4명이 떠났다.


가는 길에 잠시 국수집에 들러서 끼니도 때우고... 가는 길목에 딱히 맛집이나 먹을만한 곳은 찾지 못해서
그냥.. 먹을만 했다.


가는 중간중간 쉬어 주기도 하고.. 아무래도 길이 뻥뻥 뚫려 있어서 보통 70~100km 로 달려야 하니까 엔진에 무리가 갈까봐 일부러
더 자주 쉬었다. 날씨도 엄청 무덥고.. 그래도 확실히 서울에서 달리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다. 그저 달리고 달리고.. 그러다가 쉬고 싶으면
좀 쉬고...  근데 대형트럭들이 많이 지나다녀서 좀 조심해야... 그리고 국도로 많이 간다고 하지만, 구간 구간 전용도로로 어쩌다 접어들게
될 때도 있었는데.. 뭐.






강화도 갯벌. 여기서 한참... 바닷바람을 쐬고 ,,,,
장어를 먹으러 가는 길에 '가든' 자갈밭에 잘못 들어가서 한번 쓸고.... 자갈밭으로 갑자기 들어가게 되어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차체가 미끄러질듯 미끄러질듯 했지만, 다행히 핸들을 잘 부여잡고 있어서,,, '크르르르~'소리를 내면서 속도는 다 줄였는데 마지막에 눕히면서 몸을 뺐다. 다행히 내부에는 문제가 없는 듯 했지만 핸들방향이 약간 안맞는 듯한 느낌.... 가까운 센터라도 찾아야 겠어서 시내쪽으로 가는데...그렇게 날은 어둑어둑 해지고, 시내로 들어가서 강화군청에...어디에...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다음날 아침에 찾기로 하고 잘 곳을 찾았다.
가다가 멈추고, 근처에 찜질방 같은 건 없냐고..물어보면서 계속 가는데, 어느 아저씨가 잘 곳이 없으면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시는걸
고맙지만 괜찮다고 사양하고... 그 근처 동사무소인가 군청 공무원이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히는 기억안나고... 여튼, 그러다가
근처 찜질방에 들어가게 됐다. 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

다음날 아침, 근처 센터에 가보니 아저씨가 핸들을 두손으로 잡고 약간 틀어진 듯한 반대방향으로 밀어주니까 금방 제대로....
혹여 프레임이 휜 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프레임이 휠 정도면 좀 크게 부딪혀야 한단다. 이렇게 간단한 걸...
요긴한 정비요령 하나 배우고... 이제는 가뿐한 마음으로 남은 여정을.



석모도로 가는 선착장(?). 우리 단과대 밴드 동아리는 1년에 한번씩, 여름이 되면 석모도 엠티를 가곤 한다.
배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그렇게 여정을 끝내고 서울로 복귀. 오는데는 체감 시간이 짧았다. 역시 초행길이 더 힘들고 오래 걸리는 것은 언제나 맞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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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도 갱신
면허증도 갱신 by Hyun Chu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요새 스쿠터나 바이크 타는 사람들은 난리다. 원래 125cc 이하는 원동기 면허, 125cc 이상은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도록 되어 있지만, 기존에는 자동차 운전면허증(1종보통 등)을 취득했을 시에 125cc이하 스쿠터에 한해서는 별도로 따로 면허취득을 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2010년 7월부터 법이 바뀌어서,,, 자동차 면허로는 스쿠터 면허를 대신할 수 없게 된다고 시끌시끌 했다. 특히, 그동안 배달로 생업을 이어가던 수많은 근로자들은 반발했음은 물론이고... 솔직히 면허취득비용은 얼마 안드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몇일 일을 어떻게 쉬겠냐는 거다. 사실 들여다보면 대다수가 귀찮음에서 기인한 것이지만... 오토바이 운전 잘만 하고들 있는데 강제로 필요없는 것을 왜 시키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가 원동기면허를 따야하는 것은 아니다.

2010년 이전 면허 취득자는 현행 그대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면 된다.. 2010년 1월 1일 이후 면허를 취득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자동차 면허증으로 이륜차를 운전하고 다닐 수 없다. 이륜차를 운행하려면 따로 원동기 면허증을 따야 하고.. 대신 운전면허 소지자는, 원동기 면허 시험을 볼 때 적성검사와 학과시험이 면제되어 기능시험만 치르면 된다.

몰지각한 운전면허학원들의 도배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 글을 쓴 이유다. 뉴스를 통해 법이 개정된다고 발표되면서, 운전면허학원이 인터넷 온갖 곳에다 잘못된 광고를 도배하고 있다. 거의가..
'2010년 부터는 자동차 면허로 이륜차를 운행하지 못하게 되니, 어서 달려오라.'는 내용들... 자신들에게 필요한 말만 해놓아, 많은 사람들
을 헷갈리게 하고있다. 반의 진실 도 거짓말이나 다름없다. 도대체 도덕은 어디에 갖다버린 것인지... 혹자는 이렇게든 저렇게든 따놓으면
좋으니 좋은게 좋은거라고 말하지만... 이미 운행을 하고 다니는 사람에게 왜 헛짓을 시키는 건지... 대부분의 교통사고가 청소년에게서
나오고 있는데,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무면허다. 이것을 고치는 것이 최우선이지.무슨

원동기 면허가 필요없다는 것이 아니다.

어느정도 경험이 쌓여있고, 이미 이륜차를 잘 운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굳이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 면허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다. 이제부터 이륜차를 한 번이라도 몰아 볼 생각이라면 원동기면허는 취득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법으로도 제정되었으니, 무면허로는 50cc라도 타는 일이 없어졌으면 한다. 50cc도 최고속이 60~80 km/h다.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다고...따뜻하고 아름다운 봄날에 대학 캠퍼스에서,
겁없이 액셀 당겼다가 옆으로 위로 날아가는 여학생들 여럿봤다.... 그게 도로에서였다면 더 크게 다쳤을 것이고... 근데 사실 간단한 운전이야 조심조심 몇번 해보면 금방 한다. 그러니 지금까지 1종보통으로 이륜차를 몰고다니는 많은 이들이 무사한 것이고... 사고는 사실 기술보다는 숙련도나 개인의 운전습관에 달린 것이니... 그런 것들 보다는 학과시험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 대부분 60점만 넘기면 된다고 대충보고 끝내지만 그렇게라도 한번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정말 큰 사고는 도로위에서 나곤 한다. 그래서 초보자는 원동기
면허를 꼭 땄으면 하는 바람이다. 자신을 위해...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덧붙여서 신호는 왠만하면 지키고, 기본적인 안전장구는 하고 다니자.


시속 240km로 달리다가 넘어졌지만, 다행히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선수..  물론 케블라 소재이긴 했지만..(고강도 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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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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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3 12:59

    운전면허 소지자도 원동기시험시 신체검사와 학과시험을 봐야한다고하네요;;;;

  2. 2010.07.21 12:54

    선수 손가락잘린줄 ㅋㅋ

  3. 2010.09.20 17:03

    1종보통 2003년도에 취득하였는데요.

    124.9cc 몰려고 하니까 친구가 원동기 면허 있어야한다고 해서 원동기 면허 알아보던 중 님의 글을 봤습니다.


    정말 2010년 이전에 취득한 사람은 1종보통 면허로 몰 수 있는것인가요?

    나이 27살에 안전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면허시험장에 가기 귀찮고.. 혹 떨어지면 우짜지라는 마음에 ^^

    답변 부탁드려요.

    • 2010.09.20 23:01 신고

      1종보통이 있으시면 원동기면허 없어도 됩니다.ㅋ

      자동차면허로..원동장치운전 못하게 개선추진했으나..
      국무총리실에서 2010년 6월 17일부로 부결되서..
      기존 자동차면허로 125cc이하 오토바이 그대로
      몰 수 있다고 하네요.ㅎ

      그리고 그 법안이 추진 되었다 하더라도
      2010년 이전 자동차면허로는 원동장치 운전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ㅋ

      참고: http://ls2.zipel.info/271

    • 1종보통소지자 수정/삭제> 댓글주소
      2010.09.23 12:49

      감사합니다 ^^ 남은 연휴 잘보내세요~

  4. 2015.07.30 12:20

    항상 궁금했었는데 속시원히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날이 따뜻해져 오니까 스쿠터 생각이 난다.

건강을 생각하면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려고 하는 편이지만..

그래서 스쿠터도 왠만하면 구입하지 않으려고 하고, 우선 목돈이 묶이기도 하니까.

 

근데 날이 하루이틀..점점 풀려 갈수록 신촌 백양로에서 달릴때가 생각나고,,, 하루가멀다하고

서울 방방곡곡을 쏘다니던 것들이 생각나고. 그 곳에 가던 길들을 머리속에서 다시 되새겨보고..

달릴때 그 바람의 감촉. 자유로움. 친한 동생과 함게했던 여행들. 시험기간에 스트레스를 풀어줬던

짧은 시간의 라이딩. 수도 없는 사연이 자꾸 생각난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 뿐만이라면... 이런 이유들로 인해 구입을 고려하지는 않겠지만, 과외나..적당한 거리까지 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고민하고 있다. 서울처럼 지하철이 방방곡곡 퍼져있는 것도 아니고, 버스도 번거로울 때가 많다. 특히 특정한 구역은... 출퇴근 시간이면 꽉 막혀버려서 여기서 신촌 갈 거리를 ... 그 안에서 소요한 적도 있고.. 그래서 지난 며칠간 스쿠터를 좀 알아 봤다. 언젠가 진짜로 필요로

하는 한계점을 넘을 시에 바로 선택하고 구입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일 처음에 한 것은 '오토바이 면허 변경 사항' 체크.. 그 전까지는 모든 원동기 운전자가 다시..원동기 면허나, 2종소형 면허를 따야 되는 것인지 알았는데, 그 것이 아니었다. 한창..이 법규를 두고 생업(배달,,등)에 지장을 준다는 둥 논란이 많았었는데, 이를 감안해서 변화를 시켰나보다. 2010년부터 면허를 취득하는 사람부터 해당되는 것이었고, 그 이전 면허보유자들은 현행과 같이 1종보통 면허를 가지고 있다면 125cc 이하 원동기는 합법적으로 등록할 수 있었다. 덕분에 하나의 고민거리를 해결..

 

스쿠터들을 찾아보는데....

우선, 50cc는 제외했다. 50cc가 작고 귀엽고 간편하긴 하지만.. 실상 타다보면 도로에서 자동차들과 속도를 맞춰서 달리기가 쉽지 않다. 최고속이 70~80km까지 나온다고 보지만 그렇게까지 땡기고 다니면 당연 엔진에도 무리를 주고.. 사실 70~80이 약간 모자란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하지만, 뭐 속도를 조금 양보하면 충분히 동네 마실다닐 정도는 되지만. 또 하나의 걸림돌이 핸들링. 50cc를 여러가지 몰아봤지만 50cc특유의 핸들링..감이 있다. 핸들을 꺾는 각도와 진행하는 방향이 약간 차이가 나는 듯한 핸들링.. 그러다보니 당연히 뱅킹각도는 잘 나오지않고..원래 그렇게 만든 것일지도.. 50cc스포츠 스쿠터는 또 모르겠지만 여튼..

 

125cc에서 아무래도 가장 마음에 가는 것은.. 스포츠타입 스쿠터들.. GSR,,GP,,시글이,,등등 근데 대부분이

가격대가 높아서.. 특히 일본제품이 좋은 것이 많은데 엔환율이 계속해서 고공행진을 하는데다가 근시일내에

원하는 만큼의 가격대로 내려올 것 같지도 않다... 더구나 저것들 타고 다니면 역마살이 부활해서 오만군데

놀러만 다니고 싶을 것 같고.. 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제외. 대만 환율을 거의 변동이 없으니 괜찮고..

 

그냥 평범하고 적당히 200만원 내외의 가격대에..(왠만하면 그 이하), 디자인은 허용선 정도.. 의 차들을 찾아보니

 

SYM - 미오100 ,TORY125, FIDDLE-X (피들엑스)

S&T - TINI110, i'ME 125

HONDA - scr100,110,125,등이 있었는데..

 

미오와 SCR은 제외. 미오는 50cc부터 타봤는데 원하는 스타일이나 핸들링감이 아니고...scr은 아무래도 일본

것이다 보니 같은 성능에 비해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그만한 차액을 지불 할 이유가 없다.

내구성과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지금은 1.성능비 가격 2.디자인 3.시트높이 이기 때문에... 230만원은 노노

토리도 영 내스타일이 아니고...

 

그래서 추린 것이  1.피들엑스  2. TINI110   3. i'ME 125

 

1.피들엑스(125) - 신차기준 정가 209만원 정도. - 실제 가격 179만원 정도..?

일본 제품들은 현금할인폭이 거의 없는데, 대만은 할인폭이 크다. 가격도 괜찮은 수준이고...

타 125cc 스쿠터들에 비해 성능이나 디테일면에서 부족한 면들이 있지만, 그만큼 디자인에 신경을 썼으니..

그리고 부족하다는 것도 최고속이나 휠의 크기, 약간씩의 마감의 아쉬움들이지 다른 것들은 평균이상은 유지하고 있어

그리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근데 시트고가 생각보다 높다고 한다. 시트고 자체는 그리 높지 않으나 시트 폭이 넓어서

왠만한 여성들이 타면 까치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하는데...아무래도 만만치 않을 듯 싶다. 이걸 택하게 된다면 필히

시승을 해보고 결정해야 할듯... 아.. 내신세야. 하나 덧붙이자면 베스파style.이기에..시선의식하면 좀 쪽팔릴 수도 있을 듯...



2. TINI110   - 살짝 검색해보니 신차기준 170만~179만 . 100cc~125cc 사이의 차이가 별로 나지는 않지만,

이게 또 은근한 차이가 있다. 100이상 정도면 도로에서 속도를 맞추기에는 무리가 없다. 하지만 간간이

뻥 뚫린 도로를 만나게 될때 한번씩 달려주는 맛이란... 125cc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게 마련인데..

100정도면 아무래도 많이 아쉬울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터라 한번 호기심 겸해서

한번 사볼 만 한 구간으로 설정... 디자인적 요소로 보면 우선 피들엑스 보다는 간단하고 귀여운 느낌이

조금 더 강하고, 그래서인지 피들엑스에 비교해서는 좀 더 여성스러운 쪽에 가깝게 느껴진다. 브레이크의 성능이

기대에는 다소 못미친다는 평이 있는데... 다른 건 몰라도 브레이크는 따지는 편이라 약간 마이너스.

휠은 피들엑스와 같은 10인치. 휠이 작을수록 진행방향을 신속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노면의 충격을

많이 받아 편안함에는 좋지 않다. 하지만 솔직히 125cc에서 이정도 차이는 충분히 받아들일 만 하고...휠의 디자인을 보면.

역시나 약간 더 여성스러움. 50cc이상의 귀여운 스쿠터를 찾는 여성들에게는 순위권에 들만한 스쿠터. 비노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잔고장 많은 비너스는 왠지 타기 싫은 분들에게 추천..




3. i'ME 125 -  신차기준 269만원 이라... 그정도 가격대라면 125cc 다른 스포차타입 스쿠터로까지 고려

가능한 수준이므로 ...아쉽지만 우선 배제.

시트고780mm..  GSR이 760mm이었던 것을 감안하면..상당히 높다. 여러가지로 걸리네..

하지만 사이버틱한 디자인이 맘에들고. 의외로 gp나..등등의 스포츠타입스쿠터들 보다 디테일한 마감처리가 잘되어있어서

놀람.. 나중에 125cc 스포츠 타입 스쿠터들을 비교해서 사려고 할때 충분히 순위다툼을 할 만한 정도.


휴...시간나면 125cc 스포츠 타입 스쿠터 정리도 하고 싶지만 지금도 졸려서 대충...

결론은 언제 시간날때 fiddle-x를 시승해봐야겠다는 것.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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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9 03:11

    피들엑스 중국 생산입니다 조심하시길 ㅎ


오후 4시 반이나 되서야 일이 끝나고

분당까지 가야한다.. 친한 동생이 얼마전부터

교통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데 첫 외박을 나온단다.

 

요새 날씨도 변덕스럽고 비도온다고 해서 지하철을 타고 가려고했는데.

비가 오전에 잠깐 오더니 개었다. 하늘을 보니 물한방울 떨어질것같지않아서

바람도 쐴겸 gsr125를 타고 가기로 했다.

 

이륜차는 원래 고속도로에 진입할수 없기도 하지만..

국도보다 재미가없다. 오래 걸려도 주위 경치와 사람 구경을 할 수 있는

국도가 좋다. 신호등이 좀 귀찮긴 하지만.

 



정동길..  가을에는 노란색단풍나무 거리가 되어 정말 예쁜 거리..

재수때 답답할때면 많이도 왔던 곳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안쪽으로 계속들어가다보면 난타공연장도 있고.. 아기자기한 찻집들도있고

조금 더가면 유명한 덕수궁돌담길도 나온다.

정동길은 한적하기도하고.. 소소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광화문.. 요즘엔 사람이 꽉꽉들어차 있지 않은 광화문이 왠지 낯설다.

자연과는 거리가 멀지만, 불쑥불쑥 솟아있는 마천루들이 ..뭐랄까

경외스러워서.. 내가 개미만큼 작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 느낌이 그리 나쁘지 않아서 좋다.

명동이나 신촌은 사람이 줄서서다닐만큼 북적북적이고..

종로쪽은 적당히더럽고 아늑한 맛이 있으면서 사람이 많은반면

광화문은 웅장하면서도..탁 트여있어서 왠지 끌린다.

 

 


어린이대공원 가는 길에있는 가로수길..

개인적으로 요새 좋아하게된 길.. 이 길에 들어서면 상쾌한 공기가

밀려온다. 직선으로 탁 트인 것도 좋고. 그렇게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도

좋다. 물론 담양쪽에있는 메타세콰이어 길만큼 경관이 좋진않아도,

서울에서 이만한 곳이 있다는게 다행.. 길이 짧다는 것이 아쉽다.

 

1시간에서 1시간반 정도 걸려

서현역에 도착하여 이것저것하니 벌써새벽1시.

 

끈적끈적한 밤공기를 맞으며 신촌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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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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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추워지고..

때마침 후배가 내 gsr125를 사고 싶어했다.

 

8900km를 뛰었는데, 겨울에 원래 안타는지라...

살얼음이라도 얼어있거나.. 여튼 여러가지로 위험성이 많고 또 추워서

겨울에는 두세달 동안 지하 주차장에 세워놓곤 했는데

어차피 묵힐 꺼.. 엄청 달리고 싶어하는 후배에게 팔았다.

괜히 좋은 스쿠터로 대충 휘휘 돌아다닐 사람한테 파는 것보단

방방곡곡 쏘다니면서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더 좋지.

관리를 워낙 꼼꼼하게 하고 애지중지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자기한테 팔라고 했지만 ... 너무 정을 붙인 터라 전혀 팔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쯥.

 

지금 엔화가 정점을 찍고 있어서 가격이 비싸더만... 여러모로 지금 파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팔았다.

나중에 봄이나..여름에 정 필요하면 gsr-nex나 고려해봐야지..ㅎ

근데 당분간은 살 생각이 안들것같다.

억지로라도 걸어다니게 되니까 운동도 되고 너무좋다.

 

여튼, 넘기면서.. 곧1만 km니까 점검해야 할 것들을 알려줬다.

에어필터,오일필터는 갈아야 하고, 앞브레이크에서 소리가 난단다. 디스크전체를 갈아버린지 얼마 안됐으므로..

아마도 패드만 교체하면 될 꺼라고하고. 특별히 신경쓸건없을껀데 곧 밸트 교체정도 해주면 될꺼라고 했지.

넘기고 센터갔다오더니. 뒷바퀴도 곧 교체해야 될 꺼라고 한다.

거의 9000km탔는데 이제서야 뒷타이어 교체라니..참 내가 너무 안달렸나 싶기도 하고. 쏘다닐곳은많이쏘다녔는데

여튼. 10월중후반에 넘기고. 이제 거의 한달이 되간다. 근데 사고났단다. 급브레이크 밟아서 저속슬립.

발목 쪽을 좀 다치고.. 카울깨진 것들이 있는것 같다. 에그... 그나마..언제쯤 분명히 사고는 한 번 나야 할 것인데 그게 이번에 났으니 이제 큰사고는 안나겠지. 아주 다행이다. 이건 오토바이 타본사람들만 아는 생각일

것이다..

 

대금은 11월,12월,1월에 나누어 받기로 했다.

뭐.. 목돈이 안들어 온다는 것이 얼마나 짜증나는 일인가는 오토바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알테지만. 뭐

당분간 오토바이 살 것도 아니고, 후배니깐.ㅎ

 

봄이나 여름에 공익이 어디 배정되느냐에 따라 스쿠터를 하나 장만할지 안할지를 고민해봐야겠다.

음.. gsr-nex125 ,  요새 gp125,, 등등 있는데 비교 해보면 해 볼수록

나에겐 gsr 계열이 딱 알맞다. 철저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분석해봐야겠다.

왜 gsr-nex가 좋은가... 단점은 없나. 단점 많은데.

먼저 gsr-nex. 앞에 gsr의 상징인 파란 led가 박혀있지 않은 것. 뒤의 미등이... 오리지널 gsr 미등보다는 존재감이 적다는 것.

정도가 단점이 될 수 있겠으나. 그 외의 디자인 적 요소는 더 훌륭하다. 사실 미등도 일명 '박쥐 모양'이라고 하는데 어느 것이 더

낫다기 보다는 개인적 취향 차이니... 계속보니 정감가기도 하고... 그리고 적당히 고급스러운 컬러와 마감재를 배치 한 것도 장점.

솔직히 처음에는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찬찬이 살펴보니 오히려 꽤 괜찮다. 날렵함을 손실 시키지 않은 '업그레이드'.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여전한 수납공간. 헬멧넣고,무릎보호대,마스크 장갑 그리고 짐들...넣다보면 항상 느끼는 트렁크의 고마움.

그리고 어디하나 디테일에서 빠지는 것 없이, 평범한 품질 이상을 유지하는 gsr을 이어받았다. 엔진도 카브레터에서 FI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된 것도 10년식의 큰 변화고... 대신 가격이 높아지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FI로 갈 수 밖에 없으니까..

gsr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것들도 많겠지만, 우선 2년 정도가 지나면서.. gsr125가 조금은 지루해지다 보니 요새 gsr-nex가 더

끌리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한국이나 대만에 괜찮은 기종들이 많지만 항상 드는생각은.

모든 성능이 같을지라도 일본 제품은 디테일이나 마감 처리가 확실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경우가 많다.

세세한데 하나하나까지 그 가격 대를 유지하면서, 평균 이하의 품질이 나오지 않도록 처리한 것이 보인다.


그리고..요새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gp125. 하드웨어적 성능으로 보면 gsr125보다 확실히 앞서는 평가다.

토크. 최고속 도달. 엔진..연비 등등 평가가 높다. 하지만 내 기준으로는.. 디자인이나 디테일이 100점 만점에 40점이다.

125cc 라인에서 내가 옛날에  gsr을 고른 이유는. 1.스포티하게 잘 빠져 있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 2.수납공간 이었다.

차체 만 놓고보면 그렇게..엄청 흠잡을 만한 것은 아닌데. 앞카울 전면부에 떡하니 킴코 딱지 붙여놓고. 계기판도 영....

깔끔하지 못하다. 컬러 조합도 무난하지만 고급스럽지는 않다. 미등도 그렇고.. 수납공간도 작고...

여튼 그래서 전혀 끌리지 않다는 결론. 물론 성능은 인정. 하지만.. 타보면 알겠지만 125cc에서 도토리 키재기는 불필요한것임을

알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시그너스. gsr 다음으로 마음에 든다. 그 탄탄함. 하지만 디자인적 요소를 따지자면, gsr과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남성적인 각. 과 둥글둥글 함의 조화.  전면부 카울이나 등등을 보면 각을 중요시했다. 네오 포르테가 이것을 베낀것같은데

역시.그래서 네오포르테도 괜찮은 디자인이라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을 말해보자면.. 달리기 위한 감성이

살아 숨쉰다기보다는 탄탄하고 묵직하다는 느낌. 그래서 gsr에 또 한표.




그리고..뭐가 있을까. 어드레스?. 말이 필요없는 기종. 괜찮다. gsr과 같은 엔진에. 무게도 더 작게 나가고. 수납공간은 좀 적지만..

차체가 낮고 작아서 마음대로 좀 더 요리조리 할 수가 있다. 하지만.. 디자인이 구리다. 구리다고 하긴 뭐하고... 과도한 심플함?

군더더기 없는 .딱 필요한 것만 있는 스쿠터 그 자체. 하지만 군더더기를 너무 빼니. 수납공간을 포기. 계기판디자인도 포기.

모르는 사람이 보면 택트와 다를 바 없는 디자인. 아는 사람이 보면 무난하고 , 어드레스 만의 감성. 괜찮다. 하지만 이것도

스포티한 맛은 없다. gsr에게 있는 그 섹시한 옆 라인과 뒷 라인이 없다.



또..아 마제스티. 마제스티는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빅 바이크 스타일을 원하는 125cc 스쿠터 라이더를 위한 것이라본다.


sym의 gr125도.. gp보다는 각이 져 있는 디자인에. 계기판도 약간...음 시그너스 스타일이고 하지만, 무난하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마감이

여전히 조잡하다. 그나마 트렁크가 어드레스나 다른거에 비해서 풀페 하나 넣고 쪼금 공간남을정도는 돼니까 좋다. 하지만 gsr만하지는

않고..

네오포르테는 시그너스와 비슷한 외양을 가졌다. 상표떼고 리뉴얼 하면 못알아본다는 말도 있고.. 카피제품이라는 설도 있고..

사실 우리나라 것이 카피 아닌 것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그래도 성능은 꽤 좋다고 생각한다. 가격대비 성능으로 치자면 최고...

하지만 마음껏 내지를 수 있는 만큼 내구성이 불완전하다는 말이 있다. 이건 확인해 본 적 없지만. 오래되면 잔고장이 일제 제품

보다는 많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므로..근데 또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이 것이 별 상관 없을 듯도하다. 중국제처럼

잔고장이 밥먹듯 한 것도 아니고.. 많이들 신차구입하고 중고로 팔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많이 발전했고.. 기능적으로 보면 아직

대만제품이 더 좋은 듯 하지만... 디자인 쪽을 보면 그나마 개중 낫지만 뭔가2%부족한 것과, 택배아저씨들을 위해 많이 고려한

탄탄함이 아닌가 싶어서.

 

여튼, 내 감성에 알맞는 것은..지금으로서는 gsr-nex 밖에 없다. 125cc 스쿠터를 고를 때는 자기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수납공간과 편의성이든. 디자인적 감성이든. 3~4가지를 충족하는 것이든 말이다.

하지만.. 자기에게 맞는 스쿠터를 고를 때의 절대진리는.... 가장 끌리는것, 가장 마음에 드는 것. 을 고르는 것이다.

이래서 저래서 저게 좋다더라. 이렇게 수집하고 고민하는 기종이 2~3 종 쯤은 될 것이다. 그럴때 최종 기준은.

내가 끌리는 것. 다 따지고 보면 거기서 거기다. 질리지 않으면서 오래오래 탈 수 있으려면 자기 맘에 들어야지.

 

현재 125cc 스쿠터에서 내가 원하는 감성들을 가진 기종은 gsr-nex밖에없다



+ 2011.1.5 추가 내용

대림 Q2

보이저와 어깨를 견줄 만 한 프리미엄 스쿠터. 스마트 키에.. 수냉식 인젝션.. 야심차게 내놓은 만큼 반응도 좋다. 차체는 PCX보다
크지만 시트고가 낮다는 것이.. 장점이네. 근데 스포츠타입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거리가 있다. 원래 그쪽으로 포지셔닝 한 것이 아니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렇다보니 아무래도 토크도 부족하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은 있다. 그래도 국내 제품이 이정도로 나온 것이 어딘가!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혼다 PCX

출시되기 전부터 눈여겨 봤던 기종. 차체는 Q2에 비해 날렵한 편. 실제로 보면 더 아담하고 멋스러워 보인다.하지만 생긴것과 달리 높이는 쬐금 있다. 760mm라 원체 낮게 나오고, 날렵하게 빠진 편이라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지만 .. 욕심에 쬐매만 더 낮아도 좋겠는데. 대체적인 평가를 보자면 gsr125, gp125, 등과같은 군과 비교하기에는 거리가 있다고.. 무슨 말이냐하면, 튀어나가는 맛보다는 안정적인 맛을 살린 스쿠터로 보인다. 특이점을 보면. 보통 그동안 125cc스쿠터에 잘 안썼던 14인치 휠이 사용되서.. 주행시 노면의 요철에 좀 더 안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투서스펜션또한 시너지 효과를.. 근데 뒷 타이어가..좀 얇다는게 좀 걸린다. 여튼, 프리미엄 스쿠터지만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미한 정도의 느낌. 인기가 많다.

여튼..살짝만 둘러봐도 좋은게 많이 나왔다. 문제는 환율!!! 떨어질 기미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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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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