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08 베트남 호치민 관상용 물고기 파는 곳 어항 가격 베트남엔 그런 말이 있다."나랑 결혼하면, 우리 집에서 정원을 가꾸고 물고기를 키우며 손에 물 안 묻히게 해 줄게~"우리나라로 치면, "나랑 결혼하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줄게~"와 비슷한 맥락인데, 약간 차이점이 있는 것이'정원을 가꾸는 것'과 '물고기를 키우는 것'이다.베트남 사람에게는 '행복한 일상'을 상상할 때에 보통 떠올리는 2가지라는 것인데, 그만큼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에는 많이 맞닿아 있다.그래서인지 로컬 주거 골목마다 이 2개를 취급하는 소매점들이 곳곳에 꽤나 많은 편이다. 정원은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꾸밀 수 있는 것이라서, 도심에서는 수많은 화분들이 집안 곳곳에 정말 많다...로컬 주택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집 앞과 조그만 마당에는 물론 각 층의 발코니와 옥상에도 각종 화.. 2025. 8. 10. 베트남 호치민 주소판 가게와 가격 베트남은 아직도 '개인 주택'의 주거 형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아파트는 익숙하지 않고 돈 없는 사람들이 가는 주거 형태이다' '정원 하나도 제대로 가꾸기 힘든 곳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나라건간에 '아파트'로부터 시작된 경우가 없으니 당연한 수순이긴 하다. 최근에는 호치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속속 대형 아파트 단지와 고층 주상복합건물이 올라가면서 그 생각이 급속하게 바뀌고 있다.호치민 중심지의 웬만한 2룸 아파트 가격이 3~4억을 넘어가고 있고, 널찍하고 비싼 아파트는 6억을 넘긴 지가 오래이다.물론 로컬 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1~1.5억 수준인 경우도 많지만,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최근에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의 경우에도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경우.. 2025. 8. 2. 베트남 로컬 매트리스 가격과 판매점 nem 최근에 이사를 했는데... 침대가 없다.침대만 없는 것이 아니라 소파도 없고 테이블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ㅋㅋ엉망진창이라 하더라도 당장 잠은 자야 하니 급한 대로 선풍기는 샀는데... 구비해 놓은 줄 알았던 매트리스가 없다. 베트남에서 보통 침대가 없는 집에서는 대부분 '매트리스'를 바닥에 깔아놓고 생활을 하곤 하는데, 그래서인지 도처에 매트리스 판매점이 꽤나 많은 편이다. 나와 같은 경우처럼, 침대는 뭐 없이도 대충 산다고 할지라도 뭐라도 하나 푹신한 것 하나는 있어야 자든지 말든지 할 것이니. 호치민 시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가구들이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침대를 하나 들여놓게 되면... 안 그래도 작은 공간이 더욱 작아지는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나중에 그래도 침대는 구매를 할 .. 2025. 7. 20. 호치민 로컬 스테이크 프랜차이즈 steakbin & pizza 요즘 스테이크를 먹어야 할 일이 부쩍 많아진 까닭에, '도장깨기'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기회가 될 때마다 집 근처나 목적지 근처의 다양한 로컬 스테이크 음식점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던 차에 가게 된 '로컬 스테이크 음식점'원래는 떤빈군에 있는 '알 프레스코'를 종종 방문하여 스테이크나 파스타를 먹곤 했었는데, 그 맛이 그리 썩 고퀄리티는 아니었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에도 그냥 별 기대는 않고 방문하였는데, 기대를 너무 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완전 로컬 프랜차이즈인지 가격대는 정말 저렴하고... 맛은 그냥 내가 기대했던 '저렴한 기본 스테이크 맛'알 프레스코는 정확히는 몰라도 외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라고 들었는데, 스테이크빈은 로컬티가 팍팍 난다.하지만 개인적으로 가격.. 2025. 7. 4. 호치민 가성비 스테이크 맛집 b3 steak house 호치민에서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어볼 수 있을 줄이야...여행객들이 호치민에서 괜찮은 양식 레스토랑을 찾았을 때에 보통 내뱉는 말이다.호치민에 기거한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나기 시작하면 슬슬 여행객들의 마인드가 변한다."베트남에 왔으면 베트남 현지 음식을 먹어야지 무슨 말이야, 촌스럽게!"에서... "베트남에서 가성비 좋은 브런치 카페가 어디야?" 혹은"야 3일째 되니까 안 되겠다. 칼칼한 한식 어디서 먹을 수 있어?"로 말이다. 그런데 호치민에 3일 이상 머무른다면, 정말 그러한 '가성비 시티 투어'를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형태의 여행이 아닐까 싶다.예상외로 다양한 브런치 카페라든지, 다양한 국가의 수준 높은 음식점들, 스테이크 하우스 등 가격대가 좀 되는 음식점, 다양한 매력을 가진 수준 높은 카페들을.. 2025. 6. 23. 호치민 타오디엔 회 맛집 송도 요리 주점 회 등 깔끔한 안주와 더불어 조용하게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곳.미팅이면서도 동네의 정겨운 느낌으로 담백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그런 곳을 찾다 보니, 트렌디한 타오디엔에서도 이런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뭔가 외관부터 '숨겨진 골목 식당'의 포스를 풍기는데, 그게 아마도 이 가게의 컨셉인 것 같다.베트남의 대부분 집이 그렇듯이, 도로와 대면하는 공간은 좁은 편이고 뒤로 길게 빠진 공간 형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런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기도 하고.저녁 업무 미팅을 준비하기 위해 30분 정도 일찍 왔다. 6시 정도가 넘어가기 시작하면...테이블이 만석이 되기 때문이다.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왔는데, 가장 바깥쪽의 조그만 룸을 예약하기 위해서였다. 좀 좁긴 한데, 2~3명이서 도란도란 어깨를 맞대며 이야기.. 2025. 6. 22. 이전 1 2 3 4 ··· 16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