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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484

외국인 서울 관광 필수 코스 top 10_남대문 시장 외국인 친구가 한국을 방문하는데... 어디를 데리고 가야 하지? 한국의 특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적당한 거리와 동선이면 좋겠는데 어디가 좋을까? 그럴 때에 꼭 거론되는 장소 중의 하나 '남대문 시장' 사실 '남대문 시장' 자체가 필수 코스로 각광받기보다도, '명동'이나 '서울타워'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묶음 코스'로 유명하다.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에서 가고 싶은 곳 10군데' & '평가가 좋았던 곳 10군데'를 크로스 체크해 보면, 1) [강남] 강남역 /역삼역(오피스) / 신논현역(강남교보문고, 알라딘) ☆☆☆☆☆ 2) [강남] 코엑스 (별마당도서관) ☆☆☆☆ 3) [강남] 잠실타워 ☆☆☆☆ 4) [강북] 명동 / 남대문 시장 / 서울타워 ☆☆☆☆ 5) [강북] 종로 / 광장시장 ☆☆.. 2024. 3. 5.
청담동 압구정 로데오 중식당 마오 MAO 한국에서 1주일간 많은 일정을 소화하려다 보니, 매일 저녁 약속이 세팅된다. 하루는 압구정 로데오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중식당으로 그 장소를 정했다고 연락받았다. 이 근처에서는 어디에 들어가도 가격이 무척이나 비쌀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갔다. 알고 보니 꽤나 인기가 있는 중식당인가 보다. 안에 들어서보면 좌석 수가 얼마 되지 않아서 약간 좁은 느낌은 있는데, 레트로한 내부 인테리어와 어우러져 그냥 복닥이며 먹는 느낌이어서 나름 괜찮다. ( 유명 맛집은 할매에게 쌍욕을 먹으면서까지 찾는다고 하는데 뭐... ) '북경 오리가 맛있는 집'으로 유명한데, 우리는 아쉽게도 '북경 오리'는 먹지 않았다. ( 베이징 덕, 78,000원 정도 ) 내가 좋아하는 꿔바로우와 마파두부, 그리고 .. 2024. 3. 3.
논현 이디야 커피랩 주차 발렛 되는 카페 논현에서 늦은 약속이 있었다. 거의 9시 반인가 10시쯤 되는 시간에 카페를 찾아야 하는데... 웬만한 곳은 30분에서 1시간 뒤면 문을 닫을 것이고... 통상적으로 경험하기 쉬운 너무 진부한 프랜차이즈는 피하고 싶고... 그렇게 추천으로 찾게 된 '이디야 커피랩' '오잉 이디야도 가성비 카페 프랜차이즈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하였으나, 논현에 있는 '이디야 커피랩'은 조금 다르다고 하여 따라갔다.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에, 그 앞에 도열되어 있는 값비싼 차들을 우선 볼 수 있었는데... BMW나 벤츠는 당연하고 포르쉐에 람보르기니 등이 세워져 있었다. 물론 여러 다른 브랜드의 차들도 많았지만, 일부러 '나 좀 한 번 봐달라는 듯'한 차들의 향연이 인상적이었기에 적어보았다. 이 시간대보다는 자정이 가.. 2024. 2. 27.
신촌 오래된 가성비 맛집 신촌 수제비 오랜만에 들르게 된 신촌. 오늘은 신촌과 이대를 천천히 둘러볼 생각으로 들렀는데, 문제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는 것. 다행이었던 것은 잠시 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는 사실. 잠깐 한국에 들렀을 때에 '눈'을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에서 보고 듣고 느껴야 할 60%는 충족한 셈이다. 신촌이나 이대의 오래된 교정이야 차근차근 구경하면 될 것인데, 끼니를 무엇으로 때울지가 고민되었다. 1) 아무것이나 먹는 것보다는 신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을 안내하고 싶고, 2) 형제갈비 같은... 너무 비싸거나 고기 메뉴라서 호불호가 갈릴 메뉴는 피해야 하고, 3) 어르신이 계셔서 신촌역 근방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이어야 했다. 그렇게 각자의 '선호하지 않는 메뉴'를 빼다보니, 가장 기본적인 메.. 2024. 2. 25.
광주 송정 시장 떡갈비 골목 동성 떡갈비 이번에 구정 연휴를 맞이하여 한국에 잠깐 들렀다. 전국으로 일정이 있었는데, 떡갈비로 유명한 광주 송정에도 들르게 되었다. 어릴 때 간혹 왔을 때의 기억으로는, 가게 한 귀퉁이에서 활활 타오르는 숯불 주변으로는 기름때가 가득하고... 석쇠에서 굽는 떡갈비 때문에 연기가 오만군데 퍼져있는 모습이 생생하다. 하지만 이제는 깔끔하게 정돈된 빌딩들이 가득하다. 가게에 들어서서도 오랜 기간 뎁혀졌다 식혀졌다가 반복되어 눌어붙은 누런색 바닥과... 그 위에 깔려있던 방석, 그런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문지방을 넘어 들어갔어야 했었다. 이제는 현대식 테이블과 의자로 깔끔하게 바뀌었다. 이곳에 가는 길 또한, '송정역'이라는 곳이 생기면서 무척이나 접근성이 좋아졌다. 수서역에서 SRT를 타면 2시간이 안 되어 도착해 .. 2024. 2. 24.
베트남 호치민 1군 the gangs central 모임 하기 좋은 곳 연말 모임을 해야 할 일이 생겼다. 삼삼오오 모여서 2023년을 보내고, 다가올 2024년을 다짐하는 장소를 어디로 하면 좋을까. 베트남의 '이어 앤드 파티' 혹은 '연말 모임'은 약간 '거나하게 취하고 요란스레 놀거나' '격식 있고 푸짐하게 놀거나'로 나뉜다. 저마다 평상시에는 보기 힘든 '한껏 차려입은 모습'을 하고 참석하는데, 아무래도 어느때나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는 공간보다는 조금은 접근이 어려운 공간들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중소규모 이상의 회사들은 아예 '결혼식장' 이나 '파티룸'을 빌려서 '이어 앤드 파티' (송년회)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그러자면 대관비에 캐이터링비에 사회자에 서빙 인원들까지 모든 비용이 청구되게 마련이니... 아무래도 비용 단위가 커진다. 그래서 1군이나 3군의..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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