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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112

[미드]더 퍼시픽 (The Pacific) _ 밴드 오브 브라더스 2 밴드 오브 브라더스 를 보고나서, 바로 다운 받은 '더 퍼시픽'(The Pacific). 밴드 오브 브라더스 시즌2 라 보면 되겠다. 2011/07/09 - [책과 영화, 음악] -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결론부터 말하자면... '형만한 아우 없다'했던가, '1편만한 2편 없다'라 했던가... 전작보다는 못하다. 전작에 비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라든가... 생생한 현실감이라든가가 모두 빠져있는 느낌이다. 큰 구성으로 보자면, 비슷한 구성인데도 불구하고 ( 각각의 전투 소개, 그리고 후반부에 전후 군인들의 '후유증'등을 다루는 것 등) 밋밋한 느낌이다.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부분을 살려야겠고... 시즌2는 만들어야겠고... 그런건가? 오죽하면 '감독이 바뀌었나'하.. 2011. 7. 22.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 (band of brothers) 10부작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다 봤다. 10편이라길래... 만들 때 돈이 많이 들어서 횟수가 적은가 보다고 생각을 했는데, 왠걸. 한 회당 1시간이 넘어가는 러닝타임. 준 영화급이다. 물론 그 만큼 인내심을 요하기도 하지만... 보다보면 빠져들게 되어서 그리 지루하지는 않다. 여지껏 다른 전쟁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리얼함이나... 진지한 것(?)들이 듬뿍 담겨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소개 (출처 : 온무비스타일) 는 2차 세계대전 전문 역사학자 스티븐 앰브로즈(Stephen Ambrose)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했으며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유럽에 배치돼 혹독한 훈련을 받는 '이지 중대(Easy Company)'의 대원들을 주인공으로, 전쟁의 참모습과 진정한 영웅상을 그려낸 작품.. 2011. 7. 9.
[미드]수퍼내추럴 시즌6 (supernatural season6) 22회에 걸친 수퍼내추럴 시즌6 가 끝났다!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보자면... 뭐랄까... 억지로 쥐어짜서 만든 느낌을 조금 받았기에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다. 많은 부분이 '번외편'정도의 비중으로 다뤄지는 듯한 느낌? 초반부의 몇 회는 '못봐주겠다'정도는 아니겠지만 산만했고, 전반적으로도 전에 것을 이거 저거 끄집어내서 믹스시키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거슬렸다. 제작자는 만들기 싫은데 스폰서들이 계속 만들라고 했는지 어쨌는지. 아니면 그 동안의 수퍼내추럴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건지. 시즌5에서 샘이 지옥에서 돌아오는 장면을 마지막에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시즌6에서 그에 대한 줄거리를 풀어가는 것 이라든지...여타 줄거리들은 괜찮았다. 천국과 지옥에 이어 '연옥'이라는 개념을 도.. 2011. 6. 26.
[미드]빅뱅이론 시즌4 ( The big bang Theory season 4) 얼마 전 끝난 빅뱅이론 시즌4 ! 길게 말할 것 없이, 이번 시즌도 여전히 재밌다. 페니가 레너드의 ex-girlfriend가 되고, 라지의 동생은 프리야와 사귀면서 형성되는....미묘한 심리 관계가 추가되었기는 하지만. 쉘든과 에이미의 관계는 항상 재미있고. 연인이 아니지만 연인같이 지내는 둘ㅋ 사실 시즌4쯤 되면 쉘든한테서 나올 만한 것은 다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에이미와 쉘든이 함께하면서 완전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게다가 왈로위츠도 베르나데트와 사귀는 등, 지난 시즌들에 비해서 시즌4에서는 인물간의 러브라인 비중이 좀 더 커진 느낌이다. 그렇다고 본래의 '빅뱅이론'의 모습을 잃을 정도는 아니고, 밸런스를 잘 맞추어 여전한 웃음을 준다는 것이 장점. 시즌4 마지막회를 보면서, 어떤 클로징을.. 2011. 6. 12.
[책]승자는 혼자다 1,2 _ 파울로 코엘료 제목부터 눈에 띄는...... '승자는 혼자다.' 오랜만에 읽어보는 코엘료의 책. 제목만 보고는 '승자는 혼자여야만 되나?'하는.. 호기심 반, 반감 반의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던... 이번 책은.. 지금까지의 책과는 다르게 패션이나 영화산업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고, 그 것을 배경으로 삼았다는 것이 특이하다. 사실, 이 전까지는.. 책 속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인물들이 그다지 현실세계와 밀접하게 연관되지는 않았던 것이 대부분.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행중에 만난 여인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주인공.. 등 그 것이 코엘료 작품에서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고, 현실을 잊은 채 공상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매력이기도 하지만.. 여튼 그렇게 항상 배경이..기억에 남지는 않을만큼의 비중을 차.. 2011. 6. 2.
[영화]인 디 에어(Up in the air,2010)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쯔음... 머리 속에 남는 한마디이다. 365일 중에 320여일을 바깥에서 보내는 빙햄(조지 클루니). 각 기업들의 '해고 통보'를 대신 전하는 일을 하는... 그래서 항상 미국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런 삶을 살고 있기에, 그의 생활을 대신하는 한 단어가 있다. '배낭.' '빈 가방에 무엇을 채워 떠날 것인가.' 가벼운 것부터-세면도구..티비..침대...집..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빈 가방처럼, 불필요한 관계들은 떨쳐내어 버리라는... 그의 철학. 그는 자기 소유의 집도 없고, 물론 얽혀있는 인간관계도 없다. 그의 목표는 오직 항공사 마일리지 1000만점을 채워서, 7번째 로얄클.. 201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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