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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112

[미드] 빅뱅이론 시즌3 ( the big bang theory season3) 역시나 예전과 다름없는 소소한 재미ㅋ giggles.. giggles.. giggles...!! 레너드랑 페니랑 알콩달콩 커플 스토리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그 외의 재미들은 여전하다. 가끔 등장하는 레너드의 엄마며 - 레즐리.. 또 그 누구였더라. 쉘든이랑 항상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 과학자 한 명. 여튼, 회마다 다양한 소재로 웃음을 준다. 시즌3의 마지막쯤에는 레너드와 쉘든이 처음 룸메이트를 하게 되었을 때를 회상하는 회가 있는데, 그 것 또한 재밌고... 특히, 쉘든은 참 회가 갈 수록 정겨워지고, 실재하면 참 짜증나겠다고 생각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다. 근데 엄청난 일이..!! 시즌3의 마지막 회에는.. 쉘든이 '쉘든을 복사해 놓은 듯한 여성'이랑 만나게 되면서 클로징... '앗, 이제 가끔 뭘 .. 2011. 5. 23.
[책]책을 처방해드립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별안간 눈에 확 띄는 책 이름ㅋ 일러스트도 만만찮게 독특하다. 신이 나서 빌렸는데, 어찌 좀 얇고 이상한 것이.... 청소년 문학이었구나. 하지만 뭐... 책에 경중이 있고 날 때부터 등급이 매겨지는 것 이더냐. 그렇게 부담 없이 술술 읽어나갔다. 정말 금방 읽히기는 하지만... 컴팩트 하면서도 간만에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일러스트가 괜히 저리 나오지는 않았는지, 책 내용도 꾀나 기발하고 유쾌하다. 기괴하기까지 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음울하지는 않은 그런... 일전에 우리 나라에서 개봉했던 '달콤 살벌한 연인'이 언뜻 스쳐지나가는 느낌. 어디까지나 작품의 분위기가 그렇다는 것이고, 이 책이 전해주려는 메시지는... '이것일 수도! 저것일 수도! 둘 다일 수도!' 등장인물이 남.. 2011. 5. 15.
[책]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 시즌2 + DSLR 무작정 따라하기 요새 사진에 빠져있다. DSLR 산지 ...한 1년쯤 되었나. 카메라.. 렌즈.. 사용법.. 어떻게 하면 잘 나올까. 얼마 전에는 450쪽에 달하는... 'DSLR 무작정 따라하기'였던가? 그런 책을 정독 완료.ㅠ 그렇게 어쩌다보니 필카에까지 손대게 되었다. 물론 100번 책보는 것보다 10번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는 것이 백번 낫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둘이 함께 병행된다면 더 좋지 않겠나!ㅋ 왜 이런말을 일부러 하는고 하니.... 지나가다가 서점에서 사진관련 코너에서 이것저것 뒤적이고 있는데, 뒤에 지나가는 커플이 들으란 듯이 "사진은 그냥 나가서 많이 찍어보는게 답인데, 그치?" 그리 나쁜 의미에서 말했겠냐마는... 기분이 좀 그랬다. 밥 먹고 있는데, 밥상머리에서 밥 많이먹는다고 타박받는 기분이.. 2011. 4. 26.
[영화]수상한 고객들 '요새 볼 영화가 없다.' 가끔 시간날때마다 영화 뭐 볼 게 없나.. 뒤적이곤 하는데- 요새 그다지 땡기는 영화가 없었다. 개봉 몇 달 전부터 떠들어대는 블록버스터도, 입소문을 타고 모두의 관심을 끄는 영화도 딱히 없어서 그런가. 이런걸 보면 나도 역시 영화를 찾아서 본다기보다는 '마케팅'에 길들여진 소비자인 것 같다. 날씨 좋은 일요일, 남보다 두 템포는 느리게 걸어다니며 따뜻한 오후를 즐기고 있는데 - 고등학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영화 한 편 보자고. 내가 있던 곳은 마침 영화관 앞... 어찌 이런 우연이. '오늘은 영화 한편 꼭 봐야겠구나.' 리더 영화가 없어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영화관도 한산. '수상한 고객들'을 보자고.. "무슨 영화인데?" "류승범 나오는 영화." "류승범? 그래ㅋ." 언.. 2011. 4. 25.
[미드]빅뱅이론 시즌2 (the big bang theory season2) 꽉 막힌 네명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어떤 사람들인지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데... 덕후도 아니고 정상인도 아닌 것이.. 누구든 어느정도씩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성향들을 끄집어 낸 캐릭터들이라고나 할까. 여튼 보다보면 그 엉뚱함에 웃기기도 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을 대신 해주기도 해서 참 재밌다. 시즌1을 지하철에서 오며가며 폭풍같이 보고나서... 얼마지났다고 벌써 시즌2가 끝났네. 이동중 지하철에서만 1~2편씩 보곤 했는데, 한 편당 20분 내외라 횟수에 비해(23회) 체감시간이 적다. 좀 짧은 감이 있긴 하지만 딱 좋다. 시즌1까지만 해도 그 웃음코드에 가끔 웃고,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시즌2를 보다가는... 지하철에서 가끔 '풉'을 터뜨려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아... 빠져들고 있는게야... 2011. 4. 19.
'소란' 단독공연 ! 게스트 10cm _홍대 상상마당 2011년 4월 8일 ! 홍대 상상마당에서 '소란'단독공연ㅋ 사진 커뮤니티에서 알게된 블로거 한 분이 초대권을 주셔서.. 인디밴드 골수팬 후배와 오랜만에 인디밴드 공연을 보러갔다 :) 홍대에서 유명한 '상상마당'. 깔끔하고- 객석도 꽤 크고, 시설도 괜찮고. 2007년인가 나도 여기서 동아리 뮤지컬 공연을 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공연시간 시작 30분 전이었는데 스탠딩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벌써부터 삼삼오오 입장. 드디어 시작된 공연! 사실 소란은 이날 처음보는 것이었다. 인디밴드 음악은 많이듣긴 하는데- 공연을 찾아보러 다닐 정도로 열성적인 편은 아니라서ㅎ 중간중간 멘트도 유쾌하고, 노래도 시원스레 잘 부르고. 역시나 동아리 아마추어 공연과는 또 급이 다르더라는. 중간중간 관객이 지루하지 않게 신경쓴 .. 201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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