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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552

아프리카 여행 ( 앙골라 ) 두번째 이어서 이 날도 마구마구 달렸어요. 그나마 이 때의 길은 달릴 만 했어요. ( 사진을 찍은 시점은 들쭉날쭉인 점 양해해주세요 ㅠ_ㅠ 한달여에 걸친 사진이라.. 업무상 찍은 사진들은 올리지 못하고, 그래도 사진이 너무 많아 추려내었습니다. ) 이건 아마 옥수수...를 수확하고 한참 된 줄기 같아요. 첫번째 포스팅 때, 갔었던 그 계곡.. 물이 아직 깨끗해서 좋았어요. 주변에 공장 지대도 없고, 오염시킬만한 다른 것도 없고.. 다만 잘 살펴보니 빈 병, 빈 캔 등 잡다한 생활 쓰레기가 좀 있었어요. 조금 건져내기도 했는데... 사실 이렇게 해서 될 건 아니다만. 그리고 출발. 좀 높은 지대에 있는 커피 농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라, 엉덩이와 허리가 정말 죽을 맛이었어요... .. 2014. 1. 22.
아프리카 여행 ( 앙골라 ) 첫번째 이번 아프리카 여행의 종착지! 앙골라. 앙골라는 중앙 아프리카 서쪽에 위치한 나라에요. 적도 근처에 위치 해 있기도 하고, 그래서 '커피 벨트'에 속해 있기도 하죠. 앙골라는 비자를 미리 받아야 하는데요, 황열병 예방접종에... 이거 저거 하다 보면 10만원이 넘는 것 같아요. 10~15만원 정도였던 듯.. 여튼, 그렇게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에 도착했습니다. 에티오피안 에어라인을 타고 갔습니다. 앙골라는 수도 '루안다'에 신식 공항 부지를 확보하고, 지으려고 하던 찰나! 거기에서 다이아몬드가 나왔다나 무슨 금속이 나왔다나... 그래서 '일시 정지' 되었다고 해요. 이제 다시 재개 되었으려나... 수도의 모습. 대개 '아프리카'라고 하면, 사바나 초원이나 열대 우림, 원주민 등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2014. 1. 22.
아프리카 여행 ( 에티오피아 ) 마지막 이런 풍경이 정말 좋아요... 개구쟁이. 여기 애들은 정말 많이들 행복해보여서 좋다. 표면적인 모습에 불과할테지만 여튼... 여기 앉아서 커피 마실 땐, 옆자리 아저씨와 한참 대화를 했다. '지성 팍'으로 대동단결 됐다는 후문. 물고기를 사러 가다가 잠깐 강 가 마을에 들렀는데, 간 김에 물고기 구이도 사 먹었어요. 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밍밍한 맛. 이렇게 강 주변에는 소들이 노닐고. 애들은 빨개벗고 첨벙첨벙. 19금 사진. 소들이 순해서, 가까이 가도 그냥 소 닭 보듯... 근데 군데 군데 소똥이 많아서 조심해야해요. 에티오피아, 한국에 돌아 올 때도 또 한 번 며칠간 들렀지만... 너무 매력적인 나라에요. 아프리카 최빈국이라고 하지만, 동시에 아프리카의 중심이기도 하고. 추천입니다. 사진은 정말정말.. 2014. 1. 20.
아프리카 여행 ( 에티오피아 ) 두번째 하루를 묵어간 도시! '아와사'였던가.. 맞나 아닌가 가물가물 하네요. 여기도 '뚝뚝'이 많았어요. 보통 동남아에서는 뚝뚝(툭툭)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뭐라했더라.. 그냥 딱시(택시)라고 했던 것 같아요. 지역마다 이름들이 조금씩 달라서 유의하셔야 해요. 아디스아바바에서 '택시'라고 하면, 공항과 도심을 오가는 엄청나게 비싼 택시가 오고요. '그래봤자 얼마 하겠어' 하다가 큰코 다치심. 스몰 택시, 버스(봉고차 같은) 같은 걸 찾으셔야 해요.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이런 것들은 싸요. 길을 가다보면, 되게 재밌어요. 여러 지역을 거치다 보니 각 지역 길 주변마다 자기네들의 특산품을 팔고 있는데, 바나나 파는 지역을 지나면 달걀 파는 지역, 카트(까트, 환각작용이 약간 있는 나무)파는 지역, 감자, 커피, .. 2014. 1. 20.
아프리카 여행 ( 에티오피아 ) 첫번째 다녀 온 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제서야 올립니다. 2013년 8월에 다녀온 아프리카 여행! 사실 일 때문에 갔던 거였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일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ㅋㅋ 개인적으로 외국으로 떠나면 좋은 것이, 타지에서의 매 순간 순간이 모두 여행같다는 것이에요. 다른 나라, 다른 땅, 다른 사람들. 그저 그들과 함께 같은 거리를 걷는 것 만으로도 저에게는 휴식이 됩니다. 동남아의 대부분 나라들을 돌아보았지만... 아프리카는 그 동안 아웃오브안중 이었기 때문에, 신나기도 하면서 걱정이 있었는데요. 떠나기 전에 꼭 준비하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비자와 황열병(yellow fever)예방 접종, 말라리아 예방 접종 인데요, 보통 아프리카 대개의 나라는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비자를 발급해줍니다.. 2014. 1. 20.
[맛집] 소담떡방 친구에게 갑자기 전화가 왔다. 인사동에 있는 학교 선배님 떡방에 간댄다. 그래서 냉큼 "나도!" 를 외쳤다. 페북으로는 많이 봤는데, 한 번 찾아 가 보지 못했던 터에 잘 되었다. 난 그 날 처음 뵈었고, 그냥 인터뷰에 곁다리로 온 것이었지만 반겨주셨다! 독특하게 계량컵에 핫초코도 타 주시고ㅋㅋㅋㅋ '소담떡방'은 떡과 카페가 합쳐진 공간인데, 어찌 보면 조금 생소하기도 하고... 어찌 보면 이상할 것 없이 조화롭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것들로만 뭉쳐져 있어서 좋다! 여튼, 외관부터 단아한 맛이 느껴졌다. 여기 저기 구석구석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계산대 앞에는... 인기인들과 찍은 사진들이! 스포츠방송 아나운서'최희' 또한 우리 선배님. 왜 이리 방송인들과 찍은 사진이 많나 했더니... 얼마.. 201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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