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이 날도 마구마구 달렸어요. 그나마 이 때의 길은 달릴 만 했어요.

( 사진을 찍은 시점은 들쭉날쭉인 점 양해해주세요 ㅠ_ㅠ 한달여에 걸친 사진이라.. 업무상 찍은 사진들은 올리지 못하고, 그래도 사진이 너무 많아 추려내었습니다. )

 

이건 아마 옥수수...를 수확하고 한참 된 줄기 같아요.

 

 

첫번째 포스팅 때, 갔었던 그 계곡..

 

 

물이 아직 깨끗해서 좋았어요. 주변에 공장 지대도 없고, 오염시킬만한 다른 것도 없고.. 다만 잘 살펴보니 빈 병, 빈 캔 등 잡다한

생활 쓰레기가 좀 있었어요. 조금 건져내기도 했는데... 사실 이렇게 해서 될 건 아니다만.

 

그리고 출발. 좀 높은 지대에 있는 커피 농장으로...

올라가는 길은 너무나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라, 엉덩이와 허리가 정말 죽을 맛이었어요... 진심.

처음엔 롤러코스터 같아서 좋아했지만, 그 것도 일이십분이지... 1시간, 2시간, ...!!!!!! ( + 게다가 왕복해야 한다는 사실 )

 

 

이게 갓 수확된 커피 체리에요. 저 것을 벗겨 내면, 로스팅 하기 전인 '생두'가 나와요.

 

 

이게 가공한 생두 상태. 커피 로스터들은 이 상태로 생두를 받게 되지요. 이걸 볶아내면(로스팅), 우리가 흔히 보는 로스팅 원두가 됩니다.

 

 

커피 체리 껍질을 벗겨내는 기계.

 

 

 

중간 중간 커피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섞여있어요.

 

 

염소도 키우고... 

 

 

 

우리나라 막걸리 비슷한 발효주도 마셔봤는데... 솔직히 맛은 그럭저럭...ㅋㅋ

 

 

커피 체리 저장 창고에요.

 

 

 

 

이게 아마 2층 높이 정도... 이만큼 많이 쌓여있었어요. 원숭이가 나무 타듯이, 푸대 자루를 비집고 올라갔습니다.

 

 

 

이건 팜열매. 저도 처음 봤는데... 팜유라고 들어보셨죠? 거기에서 기름을 짜 낸대요. 열매가 생각보다 색깔이 화려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건 로부스타 커피나무에요. 아라비카 종에 비해 수확량이 많고, 여러 가지에 내성이 좋죠.

 

 

가다가 배고파서 로컬 마켓에 들렀어요. 길 가에 있길래 차를 당장 세웠습죠.

 

 

 

휘황찬란한 과일들의 색깔.

 

 

그래도 제일 만만한 게 바나나. 여기 바나나는 완전 코끼리바나나더라고요... 현지인들은 먹어도 별 무리가 없는데, 우리는 무턱대고

먹다가는 탈이 날 수도 있다네요.

 

 

양고기를 곱창처럼 구운 것. 앙골라 친구들이 즐겨먹는다며 먹어보라해서 주문했어요.

 

 

양고기에 양파 등을.. 거기다가 계속해서 기름을 뿌려가며 구워요. 아래에 받쳐놓은 골판지종이가 타지 말라고 그러는 것인지..여튼.

맛은 꽤 있었어요. 한국에서 먹는 곱창 비슷한 느낌. 약간 비린감이 있었지만, 왠지 반가운 이 맛.

 

 

바나나는 이렇게 구워 먹고요...

 

 

 

외곽의 지방 도시에 들렀어요. 친구네 장모님 마을이래서...ㅋㅋ 여기서는 커피 체리를 수작업으로 빻아서 벗겨내고 있더라고요.

 

 

흙집이 많은 시골 마을 풍경..

 

 

애들은 고무줄 놀이한다고 바뻐요.

 

 

 

근방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어요. 여기도 친구 아버지가 하는 곳이라네요. 얘네는 돈이 도대체 얼마나 많은 건지....

 

 

가는 길에 자기네들이 새로 짓고 있는 대규모 농장도 자랑해주시고..ㅋㅋ 농장 사진을 올리긴 그렇고, 그 주변 강 사진만 한 장 올릴게요.

 

 

 

 

 

그 주변의 커피 가공 지역입니다. 여긴 자기네 삼촌이 하고 계시다며.... 허허.... 아프리카란....

 

 

개인 소유지라 무척 평화로웠어요...

 

 

 

 

 

가공 공장.

 

 

막 들어 온 푸대들. 저기서 이제 온전한 것 들을 골라내야 해요.

 

 

커피 체리를 말리고 있는 모습. 뙤약볕에 잘 말려야~

 

 

 

 

 

그날 밤은 그 주변 별장에서 숙박. 유럽풍 별장 느낌이 나게 지었대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며 자랑을.

( 높은 지역이라 밤엔 조금 춥더라고요 )

 

3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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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 [여행,맛집] - 아프리카 여행 ( 에티오피아 )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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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처음처럼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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