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8 베트남 호치민 뗏 일상 풍경 (베트남 구정) 이번주 토요일부로, 뗏 홀리데이가 시작되었다 중국의 춘절과 같이 ~ 1년 중 가장 큰 명절! (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같이 자주 공휴일이 없어서... 이런 길고 긴 연휴가 더욱 소중하다 ) 전통 시장부터 한 번 보고싶어서, 집 근처 로컬 시장으로 나와봤다. 오늘따라 더욱 엄청난 인파. 상인들도 평소 대비 1.5배는 족히 되는 것 같다. 곳곳마다 흥정하느라 바쁘고... 또 사야할 품목들도 많으니, 죄다 또 오토바이를 끌구 누비는 바람에 더욱 혼잡하다ㅋㅋ 그래도 시장 구경은 항상 재밌다. 최근들어 buoi 라는 과일이 다른 때보다 더욱 자주 보이던데, 제철이라 그런지 뗏 즈음에 필수 과일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멜론같이 생겼는데, 안에 들은 것은 자몽같던데... 꽤 부담 없고 맛있다. 주말엔 오랜만에 누군가.. 2022. 1. 31. 베트남 호치민 일본 편의점 하찌하찌 (하치하치) 얼마 전에 길을 지나다가 '하찌 하찌'(하치하치?)를 발견. 사람들이 그래도 좀 있길래, '이게 뭔가'하고 들어가봤다. 정체는 일본 편의점이었다. ( 그런데 구색이 좀 다르고, 매장별로 규모가 있는 편이라 SSM 정도로 불러도 될 것 같다 ) 현지인들은 그냥 '일본 편의점'이라고 부르는 듯. 신기한 것이, 입구에 들어서자마다 '가방을 보관하는 곳'이 있었다. 도난 방지가 주요 목적이었던 것 같은데, 유명무실. 우선 내 백팩은 들어가지도 않고, 사람들을 일일이 제지하기도 어려우니 그냥 냅두는 듯. 계산대도 철통 '코로나 방역 조치'를 해 두었다.ㅋㅋ 유리 박스 안에서 일하는 것을 보니, 뭔가 신기하면서도 씁쓸한 이 느낌. 다양한 일본 과자들이나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참 많았다. 일전에 레탄톤(일본인 거리)에.. 2022. 1. 30. 베트남 호치민 광장 뗏 데코레이션 Nguyen hue walking street 모든 젊은이들과 가족들이 바람 쐬러 모이는 곳. 일전에 한 번 들렀을 때는, 한창 치장중이라서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가 궁금했다. 어젯 밤에는 가 보니, 그래도 70%는 완성 된 것처럼 보였다. 오피셜하게는 토요일부터(1/29) 개장한다고 하는데, 누군가는 뗏 홀리데이 첫 날부터나 개장이 가능할 것 같다고 하고 - 그냥 천천히 재 방문하는 것으로. :) 광장 뿐만 아니라 주변의 주요 건물들도 제각각 새해를 축하하느라 바쁘다. 여기도 아직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두었다. 이곳은, 꽃 나무와 조명을 이용한 데코레이션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다. 중앙 광장 뿐만이 아니라, 양 옆 도로의 가로수들에도 전구 다발로 데코레이션을 꼼꼼하게 해 두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 2022. 1. 29. 베트남 호치민 뗏 이전 일상 이제 뗏 ( 베트남 구정 연휴 )이 시작되는 주간에 접어들기 직전이다. 일요일에는 롯데 마트에 한 번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뗏에 고향에 갈 때에는 가족들의 선물을 보통 바리바리 싸 가는데, 여러 상품들을 꽃다발이나 과일 다발처럼 묶어서 파는 세트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과자를 묶든, 건강식품을 묶든, 생필품들을 묶든... 큼직 큼직하게ㅋㅋ 요새는 크기보다도 꼭 필요한 상품들로 준비들을 하는 추세라지만, 그렇게 준비하다보면 너무 비싸니까 적절히 섞어서 준비하는 것 같다. ( 여기서도 빈부 격차가 현격함 ) 마트에는 들어가 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 롯데리아 세트만 하나 먹고 왔다ㅎㅎ 한국에서는 정작 별로 갈 일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새우 버거를 먹으러 가끔 들른다. 베트남이 또 새우로 워낙 유명.. 2022. 1. 27.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2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