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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2군 추천 레스토랑 'the brix' 얼마 전에는 포멀한 약속이 있어서, 2군의 한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근데 분위기가 깡패였다. 음식은 그냥 평균이라 할지라도 ( 나의 기준에는 충분히 만족 ), 뷰가 너무 좋아서 모든 것이 용서되는 곳.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막상 수영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이 앞에서 사진들을 찍느라고 난리였다. 저마다 모델과 같은 포즈로 사진 찍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조차 쏠쏠. 인스타 / 페북 사진 맞춤형 장소다. 전체적인 구성도 넉넉하니 좋지만, 군데군데 간접 조명들도 고급스러움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식전 빵도 나오고, 각종 음식들도 알맞았다. 3명이서 3개의 음식. 그리고 일행들이 크래프트 비어를 계속해서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비용이 10만원 정도. 일전에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장소에서는 20만원.. 2022. 1. 23.
베트남 호치민 뗏 (구정) 직전 일상 이제 호치민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는 2백명대. 북부쪽의 하노이는 여전히 2900명대이지만, 올라가는 것이 있으면 내려가는 것도 있고~ 근데 뗏을 앞두고 우려가 조금 있는 것 같다. 뗏(Tết)이 베트남에서 1년중에 가장 큰 명절이다보니, 정말 '민족 대 이동'이 일어난다. 한국의 10년 전을 생각해보면... 명절에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는 것은 불효 중의 불효인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 체감상은 훨씬 더 강력하다 ) 1년 내내 옷을 안 사더라도 이 때에는 새 옷을 사야하고, 돈이 없어도 각 가족들의 선물은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보다도 아무래도 가장 좋은 것은, 가족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것. 연휴가 1/29~2/6 이니, 베트남에서 보기 힘든 길.. 2022. 1. 22.
베트남 호치민 쇼핑몰 탐방 (이온몰) AEON MALL 2022년 시무식이 끝나고, 몇명이서 함께 점심을 먹자하여 들른 이온몰. ( 호치민 - 떤푸 지역 ) 호치민시의 1군과는 꽤 거리가 있다. H&M이나 DECATHLON도 입점되어 있는데, 왠만큼 들어본 브랜드는 다 들어와 있는 듯 하다. 그동안 이 앞을 지나다니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처음 와본다. 규모가 생각보다도 훨씬 크다. 이온그룹은 일본계 유통 체인인데, 씨티마트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6개인 대형 이온몰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2025년까지 매장 수를 16개까지 늘린다고 하니, 꽤 공격적으로 전개중이다. 이온 그룹에서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다카시마야 백화점도 그렇고, 왠만한 대형 쇼핑몰 등은 일본계 기업이 많이 입점 해 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고 하는데, 평일.. 2022. 1. 8.
베트남 호치민 근처 롱안 나들이 1/1, 새해를 맞이하여 동료 직원의 고향집에 놀러갔다 새해 시작부터 다른 이의 집을 놀러가는 것이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고, 가기 전까지는 '그래도 되나'라는 마음으로 고민했었다. 결론적으로는, 민폐는 좀 끼쳤으나 '가기를 잘 했다.' 호치민에서는 대략 1시간 거리..! 생각보다 가까웠다. ( '롱안'이라는 지역 자체는 무척 넓은 것 같았지만, 우리의 목적지가 가까웠다 ) 아침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호치민표 썬배드에 누워서 '느억깜' 한 잔을 마셨다. 평화로운 이 분위기. 도착하자마자 캐슈넛과 과일을 먹으며 숨 좀 돌렸다. 나야 뒷좌석을 타고 왔지만, 운전하는 것이 아무래도 피곤한 일. 그리고는 근처로 밥을 먹으러 갔다. 좀 유명한 식당인가보다. 우리 인원 중 한 명이, 이전에 와 본 적이 있다고 ..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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