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무식이 끝나고, 몇명이서 함께 점심을 먹자하여 들른 이온몰. ( 호치민 - 떤푸 지역 )
호치민시의 1군과는 꽤 거리가 있다.
H&M이나 DECATHLON도 입점되어 있는데, 왠만큼 들어본 브랜드는 다 들어와 있는 듯 하다.
그동안 이 앞을 지나다니기만 했었는데, 드디어 처음 와본다.
규모가 생각보다도 훨씬 크다. 이온그룹은 일본계 유통 체인인데, 씨티마트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6개인 대형 이온몰 매장을 가지고 있는데 2025년까지 매장 수를 16개까지 늘린다고 하니,
꽤 공격적으로 전개중이다. 이온 그룹에서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다카시마야 백화점도 그렇고, 왠만한 대형 쇼핑몰 등은 일본계 기업이 많이 입점 해 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고 하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훨씬 덜했다.
유통 출신이라, 아무래도 각 컨텐츠들과 공간 활용 등을 눈여겨 보게된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근처에서 끼니를 해결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에도 그렇지만,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는 인원이나 구매액은 아직까지는 크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식당가는 북적북적 만석.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식음료에 소비하는 비중이 참 높을 것 같다. (엥겔지수)
이온몰도 미래를 보면서 계속 면적을 확장해 나가는 듯.
지금의 모습 또한, 1개의 동을 추가로 증축 한 것이라 한다.
점심으로는, 여기서 각자 각종 스시를 골라서 결제하고는 모아두고 먹었다.ㅋㅋ
맛도 나쁘지 않고, 스시집 보다야 훨씬 저렴하고.
오꼬노미야끼도 덤으로 먹었다.
몇십만 동으로 6명이 배불리 먹었으니, 꽤 저렴한 편.
근처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있고, 이곳에서부터 이온몰까지는 셔틀 버스도 운행한다.
떤푸 지역에 있지만, 이런 아파트 또한 가격이 1억 5천 정도는 한다고 하니 대단...
이온몰,
만약에 집 근처에 위치 해 있었으면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려고 자주 들렀을 것 같다.
너무나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어서...
오늘은 시간이 그다지 여유롭지는 않아서, 각 층에 있는 브랜드들까지는 구경하지 못하고 왔다.
다음 번을 기약하는 것으로.
2022.06.06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 Aeon mall )
다음은 일상 스케치
어느날의 퇴근길 저녁인데. 약간의 체기가 있어서 죽을 먹었다. 게살 죽인데, 그냥 별로 게 맛은 안난다.
그래도 맛있었다. 가격도 2만3천 동인가 정도. ( 1200원 꼴 )
어느날 출근길에, 왠지 모르게 골목이 정겨워서 찍은 한 컷.
평화로운 골목길이다.
이번주에는 좀 건강하게 먹어보려고 노력을 좀 했다.
워낙에 연말/연초에 회식이나 식사 약속이 많아서... 과식하게 된다.
사주시는 분의 정성을 생각하여 남기거나 깨작거릴 수도 없는 일ㅎㅎ
그래서 어느날 퇴근길에도, 반깐 꾸어를.
뭉근한 국물이, 바닥까지 비워도 그리 큰 무리가 없다. 속도 편안하고.
한 그릇에 5만동 ( 2500원 꼴 ). 저 튀김 비스무리한 것을 추가하면 1만동 추가다.
아주머니가 "스페셜? 7만동짜리?"라고 유도하시길래, "아뇨 보통요. 5만동짜리~"라고 받아쳤다.
"인삼차 마실래?" "아뇨 짜다 주세요~"
그러니까 엄청 웃으신다ㅋㅋ 흥정의 묘미. 언제나 유쾌한 아주머니.
곧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과의 어느날의 점심 식사. 간만에 또 스시도 먹어봤다.
꽤나 비싼 가격만큼, 그럴듯하게 잘 정리되어 나오는 듯.
동료가 관공서에 들를 일이 있어서 지나치게 된 건물. 무슨 관공서인지는 모른다.
그 앞에 서 있는 그랩 드라이버의 포즈가 멋스러워서 한 컷.
찍고 나서 사진을 한 번 보내드릴 껄 그랬다.
아마도, '저 외국인은 뭐 이런걸 사진 찍지..'하고 생각하셨을 듯 ㅋㅋ
주말 출근길 아침에 본 클래식 카.
성당 앞에 세워져 있었는데, 아마도 오늘 결혼식이 있던 것이 아닌가싶다.
요런 차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엄청 많이 봤었는데, 조금 더 신형이고 관리가 그나마 잘 된 것 같다.
아마도 웨딩 등의 이슈가 있을 때마다 빌려주는 업체일 듯.
저런 클래식 차를 몰고 다니고 싶은 로망이 조금 있다
코로나 확진자 수도, 이제 호치민은 4~6백명 수준으로 안정권
다만, 북부 지방 (하노이,하이퐁)은 하루에 2,700명 수준이라 위험하다.
이번 뗏 홀리데이 ( 1/29~2/6 ) 에 아마도 뭔가 큰 변화가 있을 듯 하다.
북부 지방으로 여행 가는 외국인들도 많은데... 별 탈 없이 고비를 잘 넘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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