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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호치민 코로나 일상 회복 13 (2021 마감)

by 처음처럼v 2022.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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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베트남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

베트남 전체 : 16,914명

하노이 : 2,045 / 하이퐁 : 1,804

호치민 : 384

 

북부 지방이 난리났다.

삼성이나 LG 등의 굵직한 기업들 공장이 모여있는 곳.

 

벌써 규제 조치들이 시작되었고, 아마도 당분간은 추가 규제들이 나올 듯 하다.

 

호치민시는 이제 그래도 안정기에 접어든 것 같다.

모든 장소들에서, 이제는 그다지 긴장감이 없다.ㅎㅎ

 

지난주 일요일에 방문했던, 스카이가든 앞의 어느 카페. 이름을 까먹었다.

 

스페셜티 커피 - 콜드브루를 그래도 맛볼 수 있는 귀한 장소였다.

오랜만이다ㅋㅋ 덕분에 그 날 잠은 새벽 2~3시가 되어서야 자게 되었지만...

 

베트남분이 하는 한국 음식점에서 배달을 시켜먹었는데, 그래도 먹을만 하다.

칠리 고추가 좀 들어갔는지, 이상하게 매운 맛이 좀 첨가되어 있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맛.

재료도 풍부한 편이었지만 두부가 조금 더 많았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가격도 저렴하여 49000동, 한화 2500원 꼴 )

그래서 다음날, 오랜만에 된장 찌개를 끓였다. 주인집 가족과도 좀 나눠먹었다.

 

종종 프레쉬한 것이 필요할 때는, 사무실 근처 샐러드로..!

 

새해 탁상 달력..!!! 저 표지를 보니까 여행을 가고 싶어진다.

북부 지방의 '사파'라는 도시.

 

오늘은 퇴근길에 길거리 껌땀을 사먹었다. 

길거리 식당이라도 꽤나 깔끔하게 잘 관리하는 것을 매번 눈여겨보았다.

 

숯불 고기와 오징어 구이를 한 번 시켜봤는데, 양이 너무 많았다ㅋㅋ

다음날에는 한 번 더 된장찌개도 시켜먹고...

사실 이 가게는 회사 동료들을 통해서 알게 된 곳.

어느날부터인가 계속 김밥이랑 비빔밥을 시켜먹길래, 어디서 시켜먹는 것이냐고 물어보아서 알게 되었다.

 

이날도 퇴근 길에 간단한 저녁 식사 한 번.

거대한 사거리 바로 앞이라서, 수많은 오토바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021년의 마지막 날, 점심 대신 먹었던 '아보카도 쥬스' ( 신또 버 )

일부러 오후에 사무실을 나와서 일을 했다.

 

연말에 쉬는 회사들도 많은데, 우리는 그렇지는 못하고...

그래도 하루 동안 조금이나마 편하게 일하라고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1년, 기쁘게 고민할 거리가 많았고 감사할 것이 많았다.

2022년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기를.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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