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8 베트남 호치민 샤워기 정수 필터 베트남에 오기 전부터 숱하게 들었던 말. 물을 조심해라. 그런데 정작 여기 와서는 샤워기 필터 이런거 없이도 잘 살았었는데... ( 피부가 좀 민감한 편인데, NO 알러지 ) 올 해 1월엔가 집 앞 수도관 공사를 하다가 뭔가 터졌는지, 3~4일간 흙탕물이 잠시 나왔었다. 좀 고쳐졌다고 해도, 이게 100% 고쳐진건지... 80% 고쳐진건지를 육안으로는 분간 할 수가 없어서 달게 된 필터. 필터가 저렇게 누리끼리 한 것은...흙탕물이 덜 고쳐졌을 때부터 필터를 달다보니, 한 번에 저 색깔로 변한 것. ( 1월부터 지금 3월까지 점차적으로 변한 색깔이 아니다. ) 그래도 인터넷을 검색 해 보니, 샤워기 정수 필터 교체 주기가 보통... 1) 3개월 정도 쓰거나 2) 저 정도로 색이 변하면 해 주면 된다고 하.. 2022. 3. 6. 베트남 호치민 '마루가메' 일식 우동집(?) 비보시티에 볼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점심을 후딱 해치울 생각에 주변을 둘러봤다. 익숙한 이름 '마루가메' ..!! 한국에서는 '마루가메 제면'이라는 음식점이 신촌에 있었는데, 같은건가... 싶기도 하여 그냥 들어가봤다. 그런데 왠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같은 것 같기도 하고 여튼. ( 한국의 색채가 전혀 없는 것이 현지화 방편일 수도 있는데, 업무 매뉴얼을 확인해볼 수 없으니 그냥 물음표로 남기기 ) 차례차례 지나가면서 메인 메뉴도 받고, 사이드 메뉴도 골라서 쟁반에 얹고... 신기하다. 뭔가 메뉴를 선택하는 과정도 활기차고. 구내염으로 좀 고생하고 있지 않았다면, 튀김도 많이 담았을 듯. 왼쪽이 베스트셀러 메뉴, 오른쪽이 신메뉴. 역시 신메뉴는 쉽사리 고르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잘 팔리는 베스.. 2022. 3. 5. 베트남 호치민 건전 마사지 샵 추천 _ 미우미우 요새 몸이 너무나 피곤하다... 여행을 가면 보통 많이 걷게되니, 꼭 한 번쯤은 발마사지든 전신 마사지든 받게 마련인데... 여행지에서 '살아가다보니' 오히려 그런 것을 덜 찾게 된다. 게다가 이상한데를 잘못 들어가면 돈은 돈대로 버리고, 마사지를 받은 것 같지도 않고, 이상한 수작만 걸려고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지인의 추천을 통해 찾게 된 마사지샵 퇴근 후 마사지를 받고, 일찍 집에 가서 좀 푹 자려고...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레탄톤(일본인 거리)에 위치 해 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깔끔하고 좋다. 유니폼도 다들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 것이, 전혀 이상한 곳 같지도 않고. ( 일반화 하기는 힘들지만, 건전 마사지와 불건전 마사지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는 - 유니폼이다 ) 도착하자마.. 2022. 2. 27. 베트남 호치민 크래프트 비어 가게 _ 비어 크래프트 2군 오랜만에 남정네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추천으로 가게 된, 2군의 '비어 크래프트'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가득... 그런데 좀 궁금한 것이... 맥주집에 이걸 다 타고 온 거면, 집에 갈 때에는 모두 음주운전이라는 것인지..? 통상 많이들 그러기는 하지만, 이렇게 마주 할 때마는 새삼 놀랍다. 여튼 2군답게, 어메리칸/유럽 계열 백인분들이 참 많다. 게다가 유독 이 가게는 자리가 꽉꽉 차 있다. 그래도 어지럽거나 숨막히는 느낌은 아니고, 테이블간 거리도 넉넉하다.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좀 이상하긴 하다만... 닭껍질 튀김에다가 나초와 치즈 등 여러가지를 올린 음식과, 수제 버거 2 종류를 시켰는데 꽤 맛있다. 스테이크는 가성비가 별로라고 하여 시키지는 않았으나,.. 2022. 2. 26.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24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