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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호치민 건전 마사지 샵 추천 _ 미우미우

by 처음처럼v 2022. 2. 27.

요새 몸이 너무나 피곤하다...
여행을 가면 보통 많이 걷게되니, 꼭 한 번쯤은 발마사지든 전신 마사지든 받게 마련인데...
여행지에서 '살아가다보니' 오히려 그런 것을 덜 찾게 된다.
게다가 이상한데를 잘못 들어가면 돈은 돈대로 버리고, 마사지를 받은 것 같지도 않고, 이상한 수작만 걸려고 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지인의 추천을 통해 찾게 된 마사지샵
퇴근 후 마사지를 받고, 일찍 집에 가서 좀 푹 자려고...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레탄톤(일본인 거리)에 위치 해 있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깔끔하고 좋다.
유니폼도 다들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 것이, 전혀 이상한 곳 같지도 않고.
( 일반화 하기는 힘들지만, 건전 마사지와 불건전 마사지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 중 하나는 - 유니폼이다 )

도착하자마자 호텔처럼 '웰컴 드링크'도 주고, 기본 서비스가 잘 세팅되어있다.

마사지 룸으로 들어가는 큰 입구가 '럭셔리 목욕탕'같다 ㅋㅋ
가방 등 여러 물품은 저기에 딱 넣어두면 된다.
올라가면 마사지 룸 앞에 또 캐비넷이 있어서, 환복하면 된다.
시설이 다른 곳에 비해 깔끔하고 잘 갖춰져 있는 편. 1시간 시아추 마사지..? ( 타이 마사지와 비슷한데 지압점을 누른다고 함 )를 받았는데, 점수는 80점.
호치민 마사지샵들의 평균점이 50~60점이고, 푸꾸옥 그 마사지샵이 95점일 때의 기준으로 그렇다.
( 호치민 마사지샵을 2번밖에 안 가봤으나... 여튼 )
충분히 만족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
60분 가격이 40만동 ( 팁 포함 )

보통 팁 포함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팁을 10만 동이라도 주게 되는데.... 이렇게 정돈이 잘 되어있는 곳들은 아예 안줘도 되어서 편하다.

( 은근히 바라는 눈빛도 없다 )

 

한국인이나 중국인 여행객들의 팁이 보통 후한 편인데,
(기준을 모르거나, 한국 사람 특유의 '정' 때문에)
쓸데없이 가격과 기대만 높이는 팁 세례는 반대하는 편이다. ( 아시아권은 기본적으로 팁 문화가 아님 )

이외에도 여러 종류의 마사지가 있는데, 타이 마사지 60분은 38만동인가 그랬던 것 같다.

( 그런데 허리 비트는 것을 안 좋아해서... 그러면 말을 해놓으면 된다. )
다음번에는 혹시 들를 일이 있다면 핫스톤을 받어봐야지. 가장 기본적이고 좋은 것 같다.

이 외에도 건전 마사지샵으로 많이들 추천주는 곳은..
2군에 만다린 / 1군에 137, 유쥬스파 등이 있다고 하는데, 평이 괜찮다고 한다.

2군 만다린은 특히 좋아하시는 거주민들이 많다. 나도 가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다른 곳보다 더 좋아하시는 경우도 많다. 다만 vat tax를 붙인다는 단점.

7군이야 한국인이 많이 사는 곳이라 뭐 워낙 많을테니, 왠만한 곳은 다 평타 이상은 할 것 같다.

(안 가봐서 모르겠다)

끝나고 집에 가려 했는데, 티를 준다고 잠깐 시간이 있냐고 묻는다.
밖에 비도 갑자기 추적추적 오고, 따뜻한 티를 한 잔 마시고 가려 했는데...
왠걸, 샤베트에 따뜻한 차에, 생강 절편까지..!!
입에 구내염이 심하여 다 먹지는 못하였으나... 마지막까지 세심한 배려.

그냥 바로 집에 가려다가...
비도 좀 오고, 맛있는 돈코츠 라멘이 먹고 싶어서 라멘집에 들렀다.
이름이.. '단보 라멘'이었나 그랬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돈코츠 라멘을 좋아하는데, 괜찮은 라멘집 찾기가 참 어렵다.
소유라멘 가게는 꽤 많은 편인데 - 영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느낌. 일전에 신촌에서 술 퍼마시고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돈코츠라멘 가게 생각이 났다.
(가마마루이)
육수 중간 + 마늘 많이 + 중간면 + 계란 하나만 추가(2만동)하여 한 그릇 오더.
첫 국물을 뜨자마자... 감동이다. 그 맛이다.

차슈가 기본적으로 얹어져있는데, 질기지도 않고 정말 적당.
입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천천히라도 그릇을 싹 비울 수밖에 없었다.
가격은 총 14만동 ( 계란 추가 2만동 포함 )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한식을 먹어도 뭘 먹어도 왠만한 한 그릇 음식을 먹으려면 10만동 후반대가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이것은 사무실을 이사하기 전 마지막 점심 식사.
이 아저씨 음식이 참 맛있었는데, 조금은 아쉽다.
이렇게 계속 뭘 먹어대니까 구내염이 쉽사리 안 낫는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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