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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호치민 크래프트 비어 가게 _ 비어 크래프트 2군

by 처음처럼v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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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남정네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추천으로 가게 된, 2군의 '비어 크래프트'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수많은 오토바이들이 가득... 그런데 좀 궁금한 것이...

맥주집에 이걸 다 타고 온 거면, 집에 갈 때에는 모두 음주운전이라는 것인지..?

통상 많이들 그러기는 하지만, 이렇게 마주 할 때마는 새삼 놀랍다.

 

여튼 2군답게, 어메리칸/유럽 계열 백인분들이 참 많다.

게다가 유독 이 가게는 자리가 꽉꽉 차 있다.

그래도 어지럽거나 숨막히는 느낌은 아니고, 테이블간 거리도 넉넉하다.

 

먹다가 찍은 사진이라 좀 이상하긴 하다만...

닭껍질 튀김에다가 나초와 치즈 등 여러가지를 올린 음식과, 수제 버거 2 종류를 시켰는데 꽤 맛있다.

스테이크는 가성비가 별로라고 하여 시키지는 않았으나, 다음번에 한 번쯤 도전하고픈 메뉴.

 

특히나 크래프트 비어가 강하지 않고 상큼한 것들이 마음에 들어서, 그것만 시켜서 마셨다. ( 그래봤자 1잔 반 )

전반적으로 가격도 적당한 편.

안주 같은 것들이 17~27만동. 맥주가... 65000동인가부터 95000동 정도였던 것 같다.

 

이런 비슷한 분위기에, 인테리어가 좀 더 고급스럽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결제할 때 2백만동 ~ 4백만동은 기본인데, 참 혜자스러운 부분.

 

추천! 추천!

 

아래는 일상의 기억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환율이 팍 튀었다.

달러를 현물 인출하러 간 김에 캡쳐.

 

그랩을 잡아타기 전...

바로 옆 북스트릿에서 행사를 하길래 한 컷

 

다른 때에 비해서, 유동 인구가 적어도 7배는 되는 것 같다.

50% 할인, 30% 할인, 25% 할인까지....!!!

베트남어라서 몰라서 그렇지, 한국어 책들이 이렇게 있었다면 나도 눈이 돌아갔을 것 같다.

 

구경하는 사람들과 데이트하는 사람들 등 북적북적.

 

북카페도 크게 있고, 곳곳마다 개인적으로 음료를 파는 분들도 많다.

 

지나가다가 눈에 띄는 '셜록 홈즈'!

아마도 베트남어겠지... 베트남어판 해리포터 전집 또한 구경할 수 있었다.ㅋㅋ

 

입병이 나는 바람에 먹게 된 게살 스프.

자주 먹지를 못하니, 후띠우도 같이 먹어버렸다.

 

2/26 토, 호치민 총 영사관에 방문!

재외국민 대통령 선거에 참여했다.

국민의 주인된 권리...!

지켜보자면 언제나 답답하지만, 언제나 '차악'이라도 선택해야지.

 

생각보다 한산해서 놀랐다.

호치민 교민이 15만은 된다고 하는데... 주말 오후 시간에 이리도 사람이 없다니.

아마도... 푸미흥 한국 학교에서도 투표를 받고 있어서, 대부분의 한국인분들이 거기서 많이 거주하는 만큼 그쪽에 몰릴 것도 같다.

 

뭔가 두근두근한 기분.

투표장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여, 들어서기 전에 한 컷.

 

국회의원 투표와는 다르게, 투표 용지가 1장밖에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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