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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호치민 일본인 거리_레탄톤 ( le thanh ton )

by 처음처럼v 2022. 6. 11.

 

여행으로 유명한 동남아의 대부분 나라들은 보통
'외국인 거리' or '여행자 거리'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유명한 거리가 대략 3개일 것 같다
(1) 워킹 스트릿 ( nguyen hue walking street, 호치민 오페라 하우스 앞 )
(2) 일본인 거리 ( Le thanh ton, 레탄톤 )
(3) 여행자 거리 ( bui vien walking street , 부이 비엔 워킹 스트리트 )

2022.05.25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1군 워킹 스트릿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주 찾는 '일본인 거리',
레탄톤 ( 여기 발음으로는 '레탄똔' )을 다시 찾았다.

조악하지만, 대략 구글 지도로는 요 길을 말한다. ( 화살표 사이 )

레탄톤 거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 가든' 건물.
아파트 형식의 건물인데, 지은지 꽤 오래되었다고 한다. 월세가 꽤 비싸다고.... 기본 1500$이라고 했던 것 같다.
한인촌 (푸미흥, 7군)에도 스카이 가든이 있는데, 월세가 이곳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
요즘에는 그래서 한국인+중국인+인도인이 모두 뒤섞여 살고 있다고 하지만.

주말 오후의 한산한 모습.
레탄톤을 자주 지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 법한 2개의 장소
'진순대' (순대국밥집) &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집)

레탄톤 대로변의 안쪽 골목길이... 맛집들과 마사지샵, bar 등이 뒤섞여 있는 골목이다.

아래 링크의 건전 마사지샵은 그 골목에 있지는 않고, 대로변에 있다.
2022.02.27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건전 마사지 샵 추천 _ 미우미우

여러갈래 길 중에서, 한 골목 내부를 찍어본 것.
이 골목은 밥집과 원룸들이 주로 분포하고 있다. 락다운 이후에 매물로 내놓은 공간들이 꽤 많다.
( 외벽 유리에 '임대합니다' '팝니다' 포스터가 많이 붙어있다 )

점심 때쯤이라서 그런지, 해가 엄청나게 쨍쨍...
하지만 그만치 평온하다.

또 다른 골목,
요기는 들어가면 간단한 일본 식당+바+장어구이집(?)+원룸들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레탄톤'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대로변에 빽빽하게 모여있는 '일본 음식점'들과 이자까야 + '마사지샵' + '일본 슈퍼마켓'
여행자들의 지친 발을 마사지해주는 곳. (잘못 들어가면 좀 곤란한 일을 겪지만)

맛집들이 다양하게 참 많아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도 평타 이상은 할 것이다.
가격이 제각각이지만... 어차피 가게 앞 메뉴판에 가격도 다 제시되어 있어서, 확인하고 들어가면 된다.

 

2022.04.26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레탄톤 일본인거리 맛집

2022.05.26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레탄톤 일본 가정식 ZEN

 

이곳이 메인 뒷골목(?)으로 가는 초입이다.
밤에는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아니고 좀 시끌시끌한 편인데,
좌우로 맥주집도 많고, 이자까야도 많아서 그렇다.

항상 '다음번에는 꼭 와봐야지'하고는 한 번도 못 가본 스시집...
가게 내부가 작은데다가, 사람이 많을 때에는 스탠딩으로 스시+맥주 한 잔을 즐기는 곳이다.
그래서 항상 외부에서만 구경했던 곳.
다음번에 시간차 공격으로 한 번 와야겠다. ( 점심 ~ 저녁 시간 사이 )

뒷 골목의 대략적인 모습.

뒷 골목의 대략적인 모습. 좌우로 이자까야와 음식점이 즐비하다.
마사지샵은 초상권이 있으니 좀 피해서 사진을 찍었다.

이 왼쪽 건물이 사람들이 특히 많이 찾는다는 이자까야집.
이름이 뭐였더라... '토리쇼' 였던 것 같다. ( torisho ? )

그리고는 가끔 이곳에 들르면 찾는 카페에 들렀다.
'도쿄 문' (tokyo moon)

차분하고 엘레강스하신 한국인 노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지난번에는 쌍화차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는데,
이번에는 아보카도 커피를 시켜보았다.

기대했던 색깔과는 많이 달라서 살짝 놀랐으나, 무덤덤한 척을 했다.
'카푸치노 85% + 아보카도 15%' 정도의 맛이다.
보통 사내 카페에서 아보카도 카페를 먹을 때에는 '80% 아보카도 + 20% 에스프레소' 였기에
그것과는 모양도 색도 달랐다.
하지만 색다른 매력으로 맛있게 바닥까지 먹었다.
보통 베트남 음료들은 '연유'를 들이붓게 마련인데... 대신에 우유를 썼다고 한다.
가격은 88000동 ( 4400원 )

하나의 해프닝이 있었다...
열심히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손님이 많아지길래 짐을 챙겨서 나왔는데,
결제를 안 하고 나왔던 것.
베트남은 보통 '후결제' 시스템이라서, 가끔 이렇게 실수하곤 한다.

다행히 주인 아주머니가 입구 문을 슬며시 여시고는,
뒤에서 "저기요~ 혹시 결제 하셨나요?" 하셔서 결제할 수 있었다.
보통 다급한 마음에 소리치실만도 한데, 이마저도 고풍스럽게ㅋㅋㅋ
개인적으로 감탄했던 대목이다.


이쪽은 또 다른 출구

저녁때쯤의 모습도 담아봤다.
이 사진을 찍고 5분 후부터 비가 와서 그런지, 한산했다.



아래는 그간의 일상 스케치

1군 빈컴센터 바로 앞에 있는, 팍슨몰.
팍슨몰이 적자로 인해서 단계적으로 거의 다 폐점중인데, 그래도 여기는 남아있다.
( 유니클로, 무지 대형 매장이 위치해 있다. 가격은 베트남이라고해서 더 싼 것은 아니고, 한국과 똑같다. )

시장조사 할 일이 있어서, 아침에 대기했던 날.
보통 매장들이 오전 10시쯤 모두 열어서, 아침으로 뜨끈한 죽 한 그릇을 때렸다.
다른 곱창들은 넣지 않고, 우리나라 순대에 곁들여 먹는 '간' 정도만 넣어달라 했다.
맛있다. 가격은 15,000동 ( 한화 750원 )

약속이 있어 얼마 전에 갔었던
여행자 거리 ( bui vien walking street , 부이 비엔 워킹 스트리트 )

저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대형 펍들에 클럽에... 네온사인이 난무하고 사운드에 귀가 멀어버릴 정도인데,
정작 친구와는 도미노 피자에 갔다.ㅋㅋㅋ ( 이곳에서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곳 )

여기는 다음번에 일부러라도 한 번 들러서 포스팅하는 것으로...

주말에는 역시 속을 달래주는 쌀국수와 후띠우로 마무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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