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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분보 후에 맛집 (2군 타오디엔) 2군에서 보통 만나면... 한식당을 찾거나, 다채로운 양식 집들을 찾거나, 그도 아니면 버거킹 등 간편식을 찾곤 한다. 하지만 오늘은 분보 후에 집을 찾았다. ( bún bò huế ) 후에 지방 스타일의 분보. 국물이 우거지만 넣으면 '우거지 해장국' 맛이 난다며, 격하게 추천했던 집이라서 함께 와 봤다. 결론적으로, 정말 부담없이 먹기에 좋았다. 맛도 괜찮고ㅎㅎ 우리나라 사람이 먹기에 '맛있어서 까무러치겠다.'정도는 아닐지라도, 쌀국수보다 조금 더 찐한 국물과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괜찮은 선택지. 이렇게 그냥 길 모퉁이에 있는데, 사람들이 그래도 꽤 찾는다. 내부가 화려하거나, 냉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있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는 맛으로만 승부한다'같은 느낌이 있는 곳이다ㅋㅋ 그냥 목.. 2022. 6. 20.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꽁화 (공항 근처) 장보기 컨디션이 영 안좋아서, 외부 일정을 하나도 잡지 않았다. 그동안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먹어댔더니, 구내염(혓바늘) 크기는 어느새 2배가 되었다ㅋㅋ 오후에는 그래도 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책도 좀 읽고, 장도 볼 요량으로 롯데마트를 찾았다. (롯데마트 꽁화, 공항 근처 지점) 2022.04.20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여행 기념품 추천_롯데마트&GS25 나들이 오늘은 비가 후두둑 조금 내렸다가 멈췄다가를 반복하고 있다. 잠깐동안은 퍼붓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바닥이 꽤 젖어있다. 비즈니스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던, '스타벅스'의 노신사분이나 스타벅스 매장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오늘은 왠지 '마트' 풍경을 찍고 싶어서 담아봤다.ㅎㅎ 백팩에 실링 처리를 하자마자 보이는 과일 코너 형형.. 2022. 6. 18.
호치민 일본인 거리_레탄톤 ( le thanh ton ) 여행으로 유명한 동남아의 대부분 나라들은 보통 '외국인 거리' or '여행자 거리'를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 여행객들에게는, 많이 유명한 거리가 대략 3개일 것 같다 (1) 워킹 스트릿 ( nguyen hue walking street, 호치민 오페라 하우스 앞 ) (2) 일본인 거리 ( Le thanh ton, 레탄톤 ) (3) 여행자 거리 ( bui vien walking street , 부이 비엔 워킹 스트리트 ) 2022.05.25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1군 워킹 스트릿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주 찾는 '일본인 거리', 레탄톤 ( 여기 발음으로는 '레탄똔' )을 다시 찾았다. 조악하지만, 대략 구글 지도로는 요 길을 말한다. ( 화살표 사이 ) 레탄톤 거리의 중심(?.. 2022. 6. 11.
베트남 호치민 이온몰 ( Aeon mall )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이온몰에 갔다. ( Aeon mall ) - 이온몰 떤푸 지점 ( Aeon mall tan phu ) 역시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점심을 먹고, 마사지 기계를 한 번 이용하기 위하여ㅋㅋㅋ 5만동이면 30분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2번째로 크다는 이온몰. ( 제일 큰 곳은 하노이 지점이라고 한다 ) 하지만 시설은 최고로 좋을 것 같다. 이온몰(Aeon mall)은 일본 기업인데, 씨티마트도 함께 가지고 있다. 2025년까지 베트남 내에서 16개까지 대형 점포를 늘린다고 하는데, 아주 공격적인 행보다. 이 근처에 원래는 '빅씨'라는 대형 쇼핑몰이 최고였다는데... 지금은 가보면 완전, '개점 휴업' 상태가 따로 없다. (몰락) 메가 유통 점포가 반경 3-5km의 .. 2022. 6. 6.
베트남 호치민 우기 공항 근처 나들이 호치민의 날씨는 항상 여름이지만.... 그래도 건기와 우기가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호치민의 우기가 시작되었다. 통상 5월부터 9월 정도까지를 우기라고 하지만, 4월부터 10월 정도까지는 비가 오는 빈도가 잦은 것 같다. 매일 퇴근할 시간이 가까워질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저녁 늦게 그치거나 조금 더 가거나..ㅎㅎ 우기가 아닐 때에는, 비가 오더라도 한 20~30분만 어딘가에서 뻐기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화창한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우기에는...어림도 없다. 자칫하면 카페에서 2시간은 더 뻐겨야 되는 경우도 있으니, 책이나 넷플릭스를 언제나 상시 준비 해 놓으실 수 있기를. 근데 한국과 같이 주구장창 내리는 것은 아니고, 먹구름이 좀 몰려와서 낮에 스콜로 비를 뿌리다가 조금 잠잠.. 2022. 6. 4.
베트남 호치민 레탄톤 일본 가정식 ZEN 오랜만에 나온 레탄톤 상사분이 저녁 식사를 사주셨다ㅎ 사실 여기를 자주 지나다녔음에도...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를 않아서 선뜻 갈 생각을 못 하였는데, 이참에 와 보았다. ( '인식 속에 없었다.'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 뭔가 술집같이 생겼는데, 밥집이다. 완전 밥집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약간 이자까야와 밥집의 중간 정도? 아니면 그냥 이자까야라고 해도 되려나. 사실 '이자까야'의 경계선을 정확히 몰라서 정의를 하지 못하겠다. 뭔가 오래된 듯 하면서도 정갈하고 푸근한 느낌.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좋아한다. 이러면 보통 너구리굴처럼 담배 연기도 자욱하게 마련인데, 다행히도 담배 연기가 자욱하지는 않았다. 실내 금연은 아니라서, 담배 냄새가 좀 나기는 했다. 중앙 홀에 테이블도 있고, 반..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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