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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2군 타오디엔 맛집 메콩 머천트 토요일 하루 종일 많은 일정을 소화하고는 집에 가려는 찰나, 비가 쏟아진다. 그치는 듯하다가도 30분째 다시 세차게 내리는 비. 그래서 그냥 '저녁밥을 해결하며 기다려야겠다'는 생각으로 2군 타오디엔에 머물렀다. 헤비 하게 먹기는 좀 그렇고... 아예 뭘 안 먹기는 그렇고... 스타벅스 타오디엔점 앞에서 비를 피하다가, 그냥 바로 옆에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행선지로 정했다. 이 식당의 이름은 메콩 머천트. MEKONG MERCHANT 직역하자면, '메콩강 상인' 처음 식당의 이름을 들었을 때에는, '각종 베트남 로컬 전통 음식들이 나오는 곳이겠구나.'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왠걸,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움에 감탄했다. 역시 타오디엔. 잘 구성된 유럽의 어느 레스토랑에 .. 2022. 7. 15.
호치민 2군 볼링장 mega bowl ( 메가 볼링 ) 여러 명이서 모임을 하다 보면, 단체 활동으로 만만한 것이 볼링이다. 7군 푸미흥에는 비보시티 건물 4층에 볼링장이 있지만, 2군에서는 볼링장에 가려면 조금 거리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가본 '메가보울' ( 메가 볼링장 ) 타오디엔에서 가려면 저 정도 거리이다. 그랩 택시를 기준으로 10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해당 건물 2층에 있다. 생각보다도 한산하고, 시설도 좋은 편이다. 신발 사이즈를 말하니 신발을 빌려주고, 혹시나 양말이 없으신 분은 양말도 구매 가능... ( 15000동 ) 내부에도 레인이 꽤나 많다. 시설이 괜찮은 편이라서 그런지, 한국인 볼링 동호회도 한창 게임을 하고 있었다. 호치민의 국롤... '한국인들끼리는 서로 아는 척을 굳이 안 해주고 피해 주는 경우가 많다.' 서로 편하.. 2022. 7. 14.
호치민 1군 랍스터 맛집 킹스 크로스 kings cross 요새 들어 업무 미팅과 식사 자리들이 많아지면서, 먹을 복이 터졌다 문제는 원래 적게 먹는 편이라서, 갑자기 늘어난 식사량에 하루 종일 계속 배부른 상태라는 것. 그래도 덕분에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유명한 음식점들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 '킹스 크로스' ( kings cross ) 또한 그중의 하나. 1군 일본인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7군 푸미흥에도 하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각종 웨스턴 음식들 위주의 레스토랑으로 알고 있다. 하나 주의해야 할 점은, 구글맵을 보고 찾아가다가는 낭패보기 쉽다는 점. 구글맵에 찍힌 위치와 실제 위치가 다르다. Sonatus 빌딩에 위치해 있는데, Shopee (쇼피)라는 회사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이라고 기억하면 편하다. 그날따라 비가 엄청나게 왔었는데, 고작 10.. 2022. 7. 13.
호치민 2군 강변 맛집 더 데크 사이공 the deck saigon 얼마 전 업무 미팅으로 상사분들과 함께 찾았던 곳. 더 데크 사이공 ( the deck saigon )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강변에 위치해있다. 강변에 위치해서 특히나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들어만 보았었는데, 이번 기회에 찾게 되었다. 아무래도 강변에 위치해 있다 보니,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찾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뭔가 있어보이는 저택들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입구부터 뭔가 널찍하다. 입구에 들어서도 대나무 길이 우리를 반겨준다. 아직도 테이블이 보이지 않는다. 자연과 어우러진 마당이 참 인상 깊다. 여러 군데 참 공들인 티가 많이 난다. 낮이라서 그냥 지나치긴 했는데, 해가 지고 나서는 더욱 멋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다. 본 건물도 널찍~~~ 이곳이 본격적으로 테이블이 있는 곳인데..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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