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명이서 모임을 하다 보면, 단체 활동으로 만만한 것이 볼링이다.
7군 푸미흥에는 비보시티 건물 4층에 볼링장이 있지만, 2군에서는 볼링장에 가려면 조금 거리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 가본 '메가보울' ( 메가 볼링장 )
타오디엔에서 가려면 저 정도 거리이다. 그랩 택시를 기준으로 10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다.
해당 건물 2층에 있다.
생각보다도 한산하고, 시설도 좋은 편이다.
신발 사이즈를 말하니 신발을 빌려주고, 혹시나 양말이 없으신 분은 양말도 구매 가능... ( 15000동 )
내부에도 레인이 꽤나 많다.
시설이 괜찮은 편이라서 그런지, 한국인 볼링 동호회도 한창 게임을 하고 있었다.
호치민의 국롤... '한국인들끼리는 서로 아는 척을 굳이 안 해주고 피해 주는 경우가 많다.'
서로 편하게 하려고. ㅋㅋㅋ
다른 볼링장들에 비해서 레인도 틀어짐이 적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것 같다.
거기다가 여러 전산 시스템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인원이 너무나 많아서 이름은 그냥 A/B/C/D로 하는 것으로.
14~15명이 2게임을 쳤는데, 가격은 토탈 2.2백만 동 정도 ( 11만 원 )
1인당 14~15만동이니, 대략 1인당 7~8천 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신나게 놀고도 1만원 안짝으로 들어오니, 호치민에서 꽤나 할만한 스포츠인 것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볼링공이 버겁기 때문에... 배우던 테니스나 열심히 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7군 비보시티의 볼링장과 비교하자면... 시설은 2군 메가 볼링장이 더 좋지만 접근성을 고려할 때,
아마도 한국인들은 7군 비보시티의 볼링장을 더욱 많이 이용할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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