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3 호치민 공항 근처 반짱 식당 banh trang 호치민에는 참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반미, 반꾸온, 반쎄오, 반짱, 반깐 등등등 반 ( bánh )이 앞에 붙어있는 경우가 참 많은데, 사전을 찾아보면 '빵' '케이크' '떡'이라고 되어있다. '음식이 뭔가 밀가루 반죽으로 둘러싸여 있다'하면 왠만하면 다 붙어있는 것 같다. (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 ) 오늘은 그중에서도 '반짱'을 먹으러 갔다. 롯데마트 꽁화점 근처에 위치한 곳. 거리로 따져보면 한 200m 정도 떨어져 있을 것 같다. 사실은 현지 친구에게 '반쎄오'를 먹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친구가 잘못 알아듣고 '반짱' 가게로 안내한 것이라는 웃픈 사실. 친구가 "아, 그럼 반쎄오 먹으러 갈까??"라고 했지만, 그냥 오늘은 반짱을 먹는 것으로 결정.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항상 즐겨하는 터라, .. 2022. 7. 24. 베트남 호치민 차이나 타운 바오즈 딤섬 맛집 BAOZ DIMSUM 호치민에서 5군이, 소위 말하는 '차이나 타운'이다. 중국인들이 많이 살았고, 이제는 거의 '중국계 베트남인'이라고 불리는 분들이 많이 사는 곳. 전반적인 느낌은 호치민의 다른 곳들과 비슷하지만 1) 중국어 간판들을 자주 볼 수 있고 2) 같은 종류의 가게들이라도 중국식 느낌을 좀 느낄 수 있다. 그곳에 숨겨진 '딤섬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교회 형제 자매들이 필수 코스로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곳이었다. 이름은 바오즈 딤섬 ( BAOZ DIMSUM ) 구글맵에 찾아보면 여러 개가 나오는데, 리뷰가 3,987개에 육박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냥 덩그러니 가게 하나만 있을 줄 알았는데, 가게 앞에 도착해서 보니까 무슨 '호텔'인 줄 알았다. 이 건물을 5층까지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2022. 7. 23. 호치민 랜드마크 81 푸드코트 & 센트럴 파크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곳은? 랜드마크 81 아주 높은 빌딩이라서, 마치 우리나라의 잠실 롯데타워나 63 빌딩 같은 정도의 느낌이다. 누군가 호치민으로 여행을 와서 '호치민에서 갈만한 곳이 어디냐?'라는 질문을 던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참 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이라는 것. 호치민에 유명 유적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박물관이나 어떤 구조물도 사실 그렇게까지 특색이 있지는 못하다. 그래서 보통 이야기하는 곳들은... 1) 노트르담 성당 & 호치민 우체국 2) 전쟁 기념관 3) 오페라 하우스 & 그 앞 광장 4) 핑크 성당 정도...? 거기에 하나 더 명함을 내밀 수 있는 곳이 '랜드마크 81'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2022.05.25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1군 워킹 스트릿 베트남 호치민 .. 2022. 7. 22. 베트남 호치민 수제 맥주집 벨고 BELGO draft beer 오랜만에 한국에서 손님이 오셔서 여러 명이 모였다. 헤비 하지 않게 수제 맥주를 즐기고 싶어 하셨는데, 근처에 마침 BELGO가 눈에 띄었다. 이럴 때에 찾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 1군에도 BELGO가 있었고 호치민 시내에 몇 개 더 있는 것 같은데, 거기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인테리어 콘셉트는 동일했다. 외관부터, 간접 조명과 특유의 인테리어가 고급스럽다. 내부의 모습 또한 고급스럽고 쾌적하다. 몇 명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합한 곳. 다른 지점은 특히나 한껏 차려입은 여성분들이 많았었는데, 여기는 조금 더 편안하고 가족적인 느낌이라 좋다. 각종 종류의 맥주를 담아내는 곳. 이것마저 멋스럽다. 나는 개인적으로 술을 별로 즐겨하는 편이라 낮은 도수를 고르려고 했는데... 여기 직원이 '이것을 마.. 2022. 7. 21.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2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