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68 아프리카 탄자니아 잔지바르 스톤 타운 이탈리안 식당 6 south zanzibar 탄자니아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그래도 근사한 저녁을 대접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찾은 식당이다. 이 지역 이름이 '스톤 타운'이었던가... 고작 2달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옛 모습들이 살아있는 지역이다. '스톤 타운'은 오래전에는 술탄이 거주하던 지역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랍풍의 건축물들이 가득하고, 각 집마다 대문의 모양도 특이한 것을 볼 수 있다. 그 대문 모양에 따라서 집주인의 직업을 알 수도 있었다고 하니, 참 신기한 부분이다. '6 south zanzibar'는 그런 스톤 타운의 외곽쪽, 해변이 잘 보이는 곳이 널찍하게 자리한 이탈리안 식당이다. 사실 제대로 이름도 모르고 구글맵을 뒤져서 찾아낸 후에 찾아간 곳이었는데, 생각보다도 모두가 마음에 들어 했던 곳. 입구부터가 뭔가 .. 2023. 10. 15. 글로벌 경기 침체 스태그 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거시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서도 경제인으로서 꾸준히 주요 지표들을 바라보고는 있다. 달러 인덱스, 유가, 금 가격만은 매일 모니터링을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많은 복잡성들을 동일 선상에 놓고 분석하는 것은 나에게는 불가능한 일이고, 현재의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가장 직접적이고도 명확한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리고 엄청난 자산을 굴리고 있지 않는 이상, 그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은 오히려 시간이 낭비되는 일이기 때문. ( 채권도 최근에는 개인 투자자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ETF 등도 생겼지만, 골치 아픈 영역이므로 후순위 ) 1) 기준 금리가 오르면 당연히 달러 인덱스야 올라가게 마련이고, 2) 달러 가치가 내려가면 유가가 올라가기 마련이고, 3) 경제 동향이 정말 불안정하면 금 값이 .. 2023. 10. 14.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변 스노쿨링 블루 사파리 '탄자니아 잔지바르..' 하면 꼭 들러야 하는 코스인 '블루 사파리' '블루 사파리'가 무엇인가 하면, 배를 타고 주변 1) 맹그로브 지역에서 수영을 좀 하고 2) 특정 포인트에서 스노쿨링을 하는 것이다. 이 이름이 무슨 '3M 포스트잇'처럼 고유 명사같이 되어버렸는데... 그래서인지 짝퉁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겨났다고 한다. '사파리 블루' 등의 이름으로 ㅋㅋㅋ 사실 여행 프로그램이야 다 거기서 거기기때문에,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한 '사파리 블루'를 이용했다. 지금은 그 가격도 기억이 안 날 만큼 2달여라는 시간이 지나버렸는데... 30% 정도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변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역시나 늘어서있는 기념품점들. 그런데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호객 행위가 공격적이지도 않고, 가격도 창렬스럽.. 2023. 10. 14. 탄자니아 잔지바르 해변 야시장 잔지바르 일정은 쉬어가는 코너라지만.. 해 질 녘에나 숙소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니 수영을 하거나 어디에 놀러 가기도 그렇고, 그냥 야시장 구경을 한 번 다녀오기로 했다. 해외 어딘가에 가서 그 사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시장통'을 가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잔지바르의 야시장은 아무래도 초점이 '관광객'에 맞춰져있는만큼, 그 느낌이 조금은 다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나 유럽쪽 관광객들이 정말 많고... (공산권에서 휴양지로 갈 수 있는 나라가 한정되어 있어서 그럴지도) 한국인이나 중국인등 아시안계 관광객이 정말 거의 없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이렇기는 쉽지가 않은데, 신기했던 부분. 야시장이라고해서 그 범위가 엄청나게 넓지 않고 사각형 모양으로 콤팩트하게 잘.. 2023. 10. 1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