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것. '길고 긴 해변가'
막상 걷게 되면 내리쬐는 태양볕에 3분 만에 쉬어가고 싶어 지지만, 그래도 휴양 섬에서의 포토스팟은 언제나 해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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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보기만 하여도 평화로워 보이는 일상. 썬베드에 1시간여 누웠다가 갈까 생각도 해봤다가, 그래도 해가 너무 강하여 발길을 돌렸다.
해변가를 따라서 쭈욱 늘어선 리조트들. 하루 숙박 가격이 꽤 된다. 그만큼 휴식 공간도 넓고 잘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정말 비싼 곳은 하루에 100만원대... 이것은 아마도 건물 하나를 통째로 빌려주는 경우인 것 같다.
이 아자씨도 그늘에서 여유롭게 휴식 중. 이 자리는 왠지 조금 탐이 난다.
특이했던 것은, 저쪽 앞에서는 해변가에서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는 것.
참 색다른 경험일 수도 있을 것도 같고, 프라이빗한 공간이 아니라서 좀 불편할 것도 같다.
해변가에서 조금 걸어서 대로변쪽으로 걷다 보면, 비스트로가 즐비한 골목이 있다.
유러피안과 아메리칸 백팩커들이 꽤나 많은 곳인데, 이런 한낮에는 사람들이 모두 카페나 음식점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투어 출발.
조금 달리다보니, 전통 시장 골목이다. 초입에 들어서는데 슬슬 뭔가 길이 좁아지는 느낌이 난다.
여러 건어물들과 공산품, 그리고 각종 과일과 해산물들이 많이 있었지만...!
후딱 지나가느라 바빠서 사진으로 많이 담아내지 못했다.
다리 밑에도, 그늘을 이용하여 장사를 하시는 아주머니들이 한가득. 오토바이를 세워놓는 곳도 곳곳에 위치하여 있다.
낮이라 그런지, 메인 도로들이 무척이나 한산한 편이다.
저녁에 그냥 산책삼아 주변을 걷다가 발견한 호텔. thien thanh resort인데, 5성급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역시... 건물부터 시작하여 광대한 편의시설까지, 거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사실 방도 그렇거니와 수많은 시설들도, 그 활용하는 비율이 실상 그리 높지는 않을 테지만... 그래도 그 이국적인 느낌에 압도될 것 같긴 하다.
푸꾸옥의 해변가를 볼 수 있음에 감사
휴양지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음에 감사
저녁에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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