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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487

베트남 호치민 운전면허 발급 방법 베트남 호치민에서 좀 오래 살다 보면 슬슬 드는 생각.. '오토바이를 사서 운전해서 다니면 좋지 않을까?' '누적되는 그랩 비용보다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는 것이 싸지 않을까?' 실제로도 한 달 결산을 해 보면 그랩 차나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는 비용으로 한 달에 15~20만 원씩 쓰는 편인데, 1년이면 240만 원에 이르는 돈으로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다. 한국에서 출퇴근을 할 때에도 교통비가 월 20만 원 정도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비등비등한 수준. 개인적으로는 여러 로컬 지역들을 헤집고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개인 이동 수단이 없으니 약간 제한되는 것을 느낀다. 물론 그랩 바이크를 이용하여 포인트 투 포인트 이동을 하면 되지만, 뭔가 '내가 이동할 때마다 비용이 소비되는 것'에 의식하게 되.. 2024. 1. 21.
베트남 호치민 2군 한식당 들깨 시래기 2군에서 오랜만에 모임이 있었다. 2 군이라 하면... 1군(시내 중심지)에서도 동쪽에 위치해 있어서 25분은 걸리는 거리이고 공항으로부터는 40~5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이다. ( 차가 안 막힐 때 기준 ) 행정 구역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좀 복잡하지만, 쉽게 말하면 '신 시가지'라고 볼 수 있다. 랜드마크 81이 위치해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빈홈'의 동쪽 지역이라고 할 수 있고, 비싸고 좋은 컨디션의 아파트들이 다수 들어서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7군의 푸미흥이 현재의 '한인촌'이라면, 2군에 있는 아파트들은 '신 한인촌'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이다. 7군은 아무래도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데 비해서 렌트비 또한 높아지고 있어서 젊은 부부들에게 2순위로 밀려나고 있는데,.. 2024. 1. 10.
베트남 호치민 공항 근처 골목길 카페 나들이 호치민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숨어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카페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것을 넘어서, 이제는 '로스터리 카페'라든지 '유니크한 컨셉의 개인 카페', '고 퀄리티 브런치 카페'등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한국의 여느 카페들보다도 감도가 높은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편인 것을 볼 때에는... 혀를 내두르게 된다.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그만치 경쟁이 심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 2022.10.23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soko 카페 베트남 호치민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soko 카페 1군에 한국에서 온 손님을 맞이하러 나갔다. 그동안 눈으로 봐 두기만 했었던 카페를 일부러 약속 장소로 잡았다. 그냥 커피가 맛있는 카페로만 알고 있었는데.. 2024. 1. 9.
베트남 호치민 연말 & 새해 신정 연휴 풍경 '시내 중심부로 나갔다가는 집에 제시간에 못 돌아온다'는 날이 몇 개 있다... 1) 뗏 홀리데이 ( 구정 연휴 ) 이전 송년회 기간 2) 새해의 마지막 날 ( 12/31 ) 3) 크리스마스 이브 ( 12/24 ) + 4) 자매품으로 '베트남 여성의 날', '국제 여성의 날', '밸런타인데이', '부처님 오신 날' 등... 시내의 길거리마다 오토바이가 꽉꽉 들어차서, 정말 천천히 오토바이 조류가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2.03.10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_ 국제 여성의 날 베트남 호치민 _ 국제 여성의 날 3/8 국제 여성의 날 International woman's day 베트남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도, 베트남 여성의 날도 중요한 연례 행사중의 하나이다. ( 베트남 여.. 2024. 1. 8.
베트남 호치민 1군 맛집 브라따 치즈 피자포피스 pizza 4ps 호치민에서 이탈리안 음식을 먹고플 때 누구에게나 덮어놓고 추천할 수 있는 곳 손님을 모셔야 하는데 적당히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환경에서 대접하고 싶을 때 찾는 곳 가끔 제대로된 이탈리안 음식을 즐기고 싶을 때 찾는 곳 그럴 때 찾는 곳이, 호치민에서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피자포피스 ( pizza 4ps )이다. '제대로 된 이탈리안 음식점은 한국에도 많은데, 뭘 여기서까지 굳이 찾아가야 할 필요가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한 번쯤은 가보는 것을 추천하는 곳. 주된 4가지 이유로는, 1) 일본인이 시작한 이탈리안 음식점이라는 점 2) 브라따 생 치즈와 크랩 파스타가 유니크하다는 점 3) 인테리어나 여러 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다는 점 4) 그런 환경에 비해 가성비가 .. 2024. 1. 5.
베트남 호치민 일본인 거리 한국 음식점 가마골 _ 육개장과 선지 해장국 호치민 1군에서 '국밥'이 먹고 싶다... 하면 사실 선택지가 많지 않다. 일반적인 선택지야 많지만, 그래도 좀 한국 수준의 퀄리티를 보장하고 먹을 만하게 나올만한 곳을 찾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한국인은 특히나 조선 시대부터 시작하여 장구한 '국밥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현재도 여전히 지친 하루를 보내고서는 가끔 찾게 되는 메뉴가 '국밥'이다. ( 조선시대 이전부터도 있었을 것 같지만, 대략 '오래되었을 것 같다'는 말 ) 한국에서는 그런 한국인의 특성을 약간 해학적으로 '국밥충'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나도 그 국밥충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베트남 호치민에서도 기회가 닿을 때마다 검색을 해 놓곤 한다. '가마골'은 사실 오며가며 몇 번 보기는 했었는데, 기억에 남는 것은.. '소머리 국밥은 일요..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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