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918

호치민 공항 근처 작고 소중한 로컬 카페 JET COFFEE 집에서 갑자기 인터넷이 안 된다. 내 소중한 와이파이... 그래서 어딘가에서 한적한 주말 오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주변 카페들의 위치를 내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리기 시작했다. 집 근처에 더 커피 하우스( the coffee house ) 라든지 카이 커피 ( kai coffee ), 스타벅스 ( starbucks ) 등의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고, 정말 많은 로컬 카페들도 즐비하지만... 사람이 거의 드나들지 않는 로컬 카페에 콕 박혀 있고픈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오며 가며 눈에는 담아두었으나 아직까지 한 번가 가보지 못했던 카페. 그런 카페를 오늘 찾았다. 뭔가 로컬 감성이기는 한데 전형적인 베트남의 로컬 카페의 모습은 아니고, 모던한 감성의 현대식 카페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한 컨셉의 카페.. 2023. 11. 27.
베트남 호치민 4군 해산물 거리 ( 해산물 식당 ) 뗏 ( 베트남 구정 연휴 ) 때문에 그런지, 점차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길거리의 노점상들 또한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체감한다. 무슨 이유이든지간에, 좋은 쪽 오늘은 퇴근 이후에, 저녁 약속을 4군 해산물 거리에서 가지기로 했다 대략적인 위치는 여기쯤 된다. ( 1군과 아주 가까운 4군에 위치 ) 이 곳이 해산물 거리의 시작. 어쩌다 집에 가는길에 이쪽 길을 지나게 되면,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다. 제법 큰 규모의 해산물 가게들이, 길 양 옆으로 한참동안 늘어서 있다. 호치민에서 가게마다 이 정도 부지를 차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신기하다. 게다가 저녁마다 그 큰 가게들이 거의 다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또 놀란다.ㅋㅋ 아직은 그래도 시간이 아주 늦지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없는 .. 2023. 11. 25.
호치민 2군 타오디엔 카페 모리카페 예가체프 디카페인 커피 한 잔 로컬 카페들이야 매일 밥 먹듯이 가지만, 하이 퀄리티 드립 커피를 호치민에서 맛보는 것은 노력을 조금 들여야 한다. 베트남이 특히나 커피를 좋아하는 나라이니 각종 커피가 많고 또 점차 '아메리카노'나 그를 넘어서서 '로스터리 카페'로까지 발전해가고 있지만, 아직은 일부 호치민 중심지에서만 급격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을 뿐이다. 그중에서도 그냥 '로스터리 카페' 타이틀을 달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드립 커피'를 맛보려면 스크리닝을 좀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커피 맛에 아주 민감하거나 커피 맛을 위해서 카페를 찾아다니는 정도의 레벨은 되지 않지만, 좋은 커피를 마셨을 때 '좋은 커피를 쓰는구먼' 하고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된다. 보통 한국의 카페 발전상을 대충 보면.... '로컬 카페 > 로컬 프랜.. 2023. 11. 25.
호치민 2군 타오디엔 파인 다이닝 브런치 카페 WKND 얼마 전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았던 '브런치 카페' WKND 이름부터가 심상찮다.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포스. 오늘은 마침 오후에 붕따우에 갈 일이 있어서, 버스를 타오디엔 근처 어딘가에서 탈 겸... 점심때쯤 타오디엔에 들렀다 타오디엔, 안푸 ( 통칭 2군 )에는 참 맛집들이나 분위기가 넘사벽인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이 정말 많다. 타오디엔의 서비스 아파트먼트에 백인들이 주로 거주했기 때문에 웨스턴 취향 위주로 발전하기도 하였고, 그래서인지 여러 국제학교도 많이 생겨서 주거지역이 확장되고.. 그에 따라서 비싼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근처에 들어서면서 더욱 상권이 발전되었다. 그래서 구석구석에 고 퀄리티의 각종 이탈리안/일식/퓨전/한식 음식점은 물론이고, 카페들 또한 플래그쉽 카페들은 물론 전문 로스터리 카페.. 2023. 11. 24.
푸켓 빠통비치 브런치 카페 와 야시장 나들이 나의 여행 스타일은 역시나.. '골목 구석구석 사람들이 뭐 하고 사는지를 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동남아 특유의 강력한 햇살을 온전히 받아내기보다는, 집히는대로 근처 카페에서 조금은 쉬어가다가... 또 구석구석 좌판에서는 무엇을 파는지도 좀 보다가, 다른 나라와는 다른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무엇인가를 경험하는 것이 낙. 오늘도 그렇게 골목 구석 구석을 걷다가 괜찮아 보이는 카페를 발견했다! 게다가 좋은 퀄리티의 브런치 카페였는데, 아쉽게도 아침을 이미 배불리 먹어버렸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와플을 주문했다. 내가 특히나 좋아하는 파니니가, 그것도 다양한 종류로 펼쳐져 있는 것을 보니까 눈이 돌아갈 뻔 했다. 이런 브런치 카페가 있다면, 이 근처로 숙소를 잡고 매일 여유롭게 브런치 메뉴 1개씩을 돌.. 2023. 11. 23.
태국 빠통 비치 인도 음식 맛집 추천 tandoori flames 인도 음식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봤자 고급 레벨은 안 되고 '난'이라든지 '에그 마살라 커리' 정도만 즐기는 정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달에 1번씩은 인도 음식점을 어떻게든 찾게 된다. ( 오뚜기 3분 카레나 일본식 카레도 좋아하여 비슷한 맥락으로 ) 그래서 또 진리의 구글맵을 켰다. 반경 1km만 하더라도 수많은 '인도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고 빠통 비치 골목을 거닐 때마다 발길에 차이는 것이 '인도 음식점'이었는데, 아무래도 인도인 관광객이 많다 보니 그에 비례하여 인도 음식점도 많아진 것 같다. 그중에서도 3가지 기준을 적용하여 검색하였는데, 1) 보통을 넘어서는 많은 사람이 이미 방문하여 검증되었으며 ( 500~1000개 이상이면 아웃스탠딩 ) 2) 평점이 적어도 4.0 이상은 되어야.. 2023. 11.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