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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태국 빠통 비치 인도 음식 맛집 추천 tandoori flames

by 처음처럼v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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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음식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봤자 고급 레벨은 안 되고 '난'이라든지 '에그 마살라 커리' 정도만 즐기는 정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달에 1번씩은 인도 음식점을 어떻게든 찾게 된다. ( 오뚜기 3분 카레나 일본식 카레도 좋아하여 비슷한 맥락으로 )

 

그래서 또 진리의 구글맵을 켰다. 반경 1km만 하더라도 수많은 '인도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고 빠통 비치 골목을 거닐 때마다 발길에 차이는 것이 '인도 음식점'이었는데, 아무래도 인도인 관광객이 많다 보니 그에 비례하여 인도 음식점도 많아진 것 같다.

 

그중에서도 3가지 기준을 적용하여 검색하였는데,

1) 보통을 넘어서는 많은 사람이 이미 방문하여 검증되었으며 ( 500~1000개 이상이면 아웃스탠딩 )

2) 평점이 적어도 4.0 이상은 되어야 하고 ( 리뷰의 개수가 많아지다 보면 아무래도 평균 평점은 약간 낮아지게 마련 )

3) 에그마살라 등 내가 주문하려 하는 메뉴가 있는지 ( 고기 메뉴로만 깔려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 )

다행히도 적당한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구글 리뷰 개수에 비할때에는 입구가 작아 보였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생각보다 테이블도 많았고 쾌적했다.

직원은 생각보다도 무척 친절하였으며, 계속해서 우리의 불편 사항을 물어주는 것 또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서비스였다.

아무래도 푸켓이 예전부터 유명한 관광지인 것도 하나의 이유인 것 같고,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평균적인 수준보다 약간은 더 사교적인 편인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나는 항상 주문하던대로  '플레인 난+갈릭 난' / 에그 마살라 / 치킨 띠까 / 스위트 라씨 를 주문했다.

혹시나 인도 음식점에서는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거나, 첫 시도라서 두려움이 많은 분이라면 그냥 위의 주문 내역을 그대로 주문하면 안전하다.

 

2023.03.25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1군 부이비엔 인도 음식점 로컬 맛집 punjabi

 

베트남 호치민 1군 부이비엔 인도 음식점 로컬 맛집 punjabi

부이비엔은 그냥 가끔 활기를 느껴볼 겸(?) 근처에 오게 되면 일부러 지나쳐보기도 하는 길인데, 엄청난 볼륨의 음악이 참 시끄러운 골목이긴 하다. 곳곳에는 대놓고 '해피벌룬'이라고 하는 마약

gem87.tistory.com

 

 

동행은 원래 카레를 싫어하지만, 막상 먹어보니 '난'이 너무 맛있다며.. '난'과 '치킨'만 주구장창 공략하였다 ㅋㅋㅋ

그래서 '플레인 난'만 하나 더 주문하였다는 뒷 이야기. 그래도 최소한 함께 커리를 즐길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음식도 맛있고 서비스도 좋고 환경도 쾌적하였던 '푸켓의 인도 음식점' 추천이다.

 

푸켓 길거리를 걷다보면 '인도 음식'과 '태국 음식'과 '여러 퓨전 음식'들을 모두 제공하는 엄청난 가게들이 즐비한데, '제대로 음식을 하는 집은 메뉴를 50개로 벌리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기준 하에... 모두 제꼈던 결과라서 특히나 만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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