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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112

[미드] 빅뱅이론 시즌7 ( The Big Bang theory season7 ) 빅뱅이론 시즌7. 받아놓은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번 연휴를 맞아 남은 6회를 모두 보았다. 보통은 퇴근 후 조금 여유가 남을 때는 책을 보곤 하지만, 오늘은 왠지 모르게 허한 마음에 움직이는 것(?)을 보고 싶었다. 빅뱅이론은 한 회당 30분 내외라서 그런지... 볼 때마다 시간 계획에 그렇게 큰 부담이 없어서 좋다. 빅뱅이론 시즌7도 다른 시즌과 별 다를게 없다. 사실 처음에 비하면 그렇게 신선하지만은 않고, 피식피식 웃을 수 있는 포인트도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시즌7까지 오면서도 많이 지루해지지 않는 것으로도 만족한다. (다른 미드의 경우에는, 보다가 계속 졸리고 pause와 play를 반복하다 보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만 둔 것도 있다.) 이번 시즌의 경우에는, 약간 연애와 관련된 자잘한 에피소.. 2015. 9. 3.
[일드] 심야식당 시즌3 이번에 중국 상해로 장기 파견을 오게 되면서, 가장 먼저 다운받아서 USB에 들고 온 드라마. 심야식당 시즌3 ! 요새 한국에서도 동일한 제목으로 나온다 그러길래, 여기서 좀 찾아서 한국 심야식당을 좀 봤는데.. 첫 술에 배 부르랴마는,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했다. 이도저도 아니라서... 여튼, 해외에 나오게 되면, 심심해져서 드라마나 방송을 많이 보게 된다는데... 나도 좀 그런 것 같다. 정작 한국에서는 TV가 없어서 드라마나 예능이랑은 담을 쌓고 살았는데, 여기에 있다보니 뭔가.. 아예 한국을 잊고 사는 느낌이 들어서 주말에 예능 한 편 정도는 챙겨보게 된다. 중국에서도, 원래는 방에서 시간이 남으면 책을 보고 그랬는데, 이번 책은 좀 딱딱해서 그런지.. 가지고 온 드라마를 켜게 된다. 그렇게 보통 .. 2015. 8. 1.
트파(트리플파이) 케이블 음악은 참 좋다. 책도 그렇지만, 무엇인가 번거로운 여타 과정이 없이도 언제든 들을 수 있고, 휴대하기 간편하다. 번잡한 일이 있을 때에도, 마음에 맞는 음악은 어느덧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는 것도 공통점. 공부할 때도 잔잔한 노래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몇 년 째, 공부할 때면 항상 듣는 I'M FORREST, FORREST GUMP..OST곡. 고등 학교 때에는 팝송에 락 케이팝에 INST. 클래식, 7080 등, 장르를 막론하고 좋다는 노래는 다 긁어 모아서 20GB만큼의 노래를 모아놓고는, 거기서 또, 카테고리별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추려내서 듣곤 했다. 그렇게 iOS에 모아두고 분류 해 놓았던 것이 날아가서 지금은 조금 정리 안 된 상태이긴 하지만. 여튼 그런 좋은 노래들을, 최대한의 감동으.. 2015. 7. 4.
[미드] 화이트칼라 시즌5 ( White Collar season5 ) 화이트칼라 시즌5 ! 그 동안.... 다사다난 했던 기간을 보내며 참 길게도 봤던 '화이트칼라 시즌5' '헤이건'이라는 악당. 닐의 새 보호감찰관으로 온 '시걸'. 새로운 여성 '레베카' 역시나 '닐'과 '여자'는 불가분의 관계. 눈빛에서부터 여자를 유혹하는 '닐'은 역시나 이번에도. 그렇게 얽히고설킨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진다. 이번 시즌은 굵진한 메인 테마가 관통한다기 보다는, 전후반기가 좀 적절히 분산되어 있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마음에 들었다. 근데 시즌1과 비교해본다면 갈수록 디테일한 소재보다는 스토리에 집중하는 느낌이다. 이 것도 크게 나쁘진 않지만, 원래 화이트칼라의 그 흡입력은 조금은 약해진 것 같아서 아쉽다. 개인적으로는...소재 짜내느라 머리는 좀 아플지 몰라도 .. 2014. 10. 27.
[미드] 워킹 데드 시즌4 ( Walking Dead season4 ) 간만에 다운받았다. 워킹 데드 시즌4 ! 보통 완결된 시즌만을 보는 터라, 시즌3가 끝나고 접어두었던 시즌4. 총평부터 말하자면, 좋았다. 특히, 대부분의 요새 미드가 마지막에 짜증나는 결말로 다음 시즌에 대한 되도 않는 호기심을 유발하곤 하는데, 워킹 데드는 여전히 깔끔하다. 그러면서도 스토리의 연결성이나 완급 조절이 좋다. 시즌4 정도 되면 소재의 참신성은 떨어지게 되고 조금 지루하게 되는데... 그런 면도 없다고는 못 하지만,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은 많이 못 받았던 것 같다. 지금껏 워킹데드를 즐겼던 시청자라면 무리없이 즐길 만 하다. 시즌4는 여전히 감옥에서 시작한다. 크고 작은 일들, 그리고 그 밖으로도 많은 일들이 시작되는데... 스포가 될까봐 더 이상은 말하지 않겠다. 여튼, 감옥에서만.. 2014. 6. 10.
[미드] 그림 시즌3 ( Grimm Season3 ) 오랜만에 본 그림 시즌3. 시즌2가 닉이 잡혀가면서 끝났는데.... 시즌3는 왕족(royal)과 그 피를 이어 받은 아델린드(adelind)의 아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실 좀 시즌1에 비해서 소재도 떨어지는 것 같고, 그냥 일반 드라마 보는 것 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다. 후반부에는 속도가 좀 나고 흥미로운 요소들도 일부 들어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몰입도가 떨어진다. 그래도 그럭저럭 볼 만 하지만, 전 편 보다 못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전히 마음에 안 드는 마지막에 열린 결말. 투 비 컨티뉴드.... 시즌2도 그렇게 마지막에 가서야 급작스럽게 짜증섞인 호기심을 자아내더니, 시즌3에도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큰 이야기에서 필수적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이면 모르겠지만, .. 201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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