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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지오그래픽 전 티켓은 한참전에 사두었건만...어찌어찌하다보니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가게 된 사진전. 7시까지 한다길래 점심먹고 느지막히 나와서 예술의전당으로. 예상보다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서 한 잔. 그리고선 느긋하게 갔더니.. 무슨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대기번호를 발급받아야했다. 900번대 입장하라는 안내표시가 뜨는데 받은 번호는 1800번대. 포기하고 그냥 밥이나 먹고 오자고 나가서는 - 한참을 노닥거렸다. 집에가는 길에 한번 들러나보자고 들렀는데 2500번까지 입장하라는 안내에 기분좋게 in ! 근데 역시나 사람에 치인다. 쭉~ 다 보기는 했는데, 하나하나 진득하니 감상하려던 생각은 안드로메다로.. 그냥 무슨 사진인가 확인하기도 버거웠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보는게 어딘가.' 봤다는 .. 2010. 11. 21.
[일드]노부타를 프로듀스 다운받아 놓고선 1년여만에 본 일드. 몇달 전에는 나름 바빠서 뭔가 길게 드라마를 보기 어려워서..주로 영화를 보고, 요즘엔 미드를 좀 보다보니 계속 미뤘는데- 이게 보다보니 계속 이어서 보게되는 마력이 있다. 역시 이게 드라마의 맛이지... 일드는 대체로 약간 정신줄을 놓은(?) 그런 분위기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것들이 많아서 왠지 편하다. 그 것 때문인지 아니면 영상이 원래 밝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미드에 비해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이다. 그리고...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좀 더 포커스를 두는 측면도 있고.. 의도적인 특징이라기보다는 아시아권의 문화적 배경으로 인한 것이겠지만- 여튼 그래서인지.... 기본 스토리 중심의 미드보다는 편한 느낌이 고, 상대적으로 공감할 만한 것도 많다. 본론으로 들어가.. 2010. 11. 21.
TISTORY 2011 달력 사진 공모전 화면출처링크 티스토리에서 달력사진을 공모한단다. 달력에 실리는 건 그다지 기대하지는 않고.. 응모하는 1000명한테 탁상달력을 준다는 것이 더 솔깃. 블로거들은 1년여동안 찍어두었던 사진을 고르고 골라 응모하고..... 다시 선별작업을 거쳐 선정되는 12개의 사진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울 것 같다. 참가 방법도 쉬워서.. 그냥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태그에 2011사진공모전, 계절(봄,여름,가을,겨울) 을 걸어두기만 하면 된다. 2010. 11. 10.
[미드]멘탈리스트 시즌2 어찌어찌하다보니 총23회로 이루어진 시즌2를 다 보았다. 처음엔 의무감으로..좀 재밌다가..다시 의무감으로...재밌다가.들쭉날쭉. 전반적으로 1편과 비슷한 느낌의 구성이다. 레드존에 대해서는 별 언급도 안하다가 시즌1이 끝나갈때쯤 슬그머니 몇몇 이야기를 꺼내놓는 수작도 똑같고. 그래도 시즌1보다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루었다는 것에 위안을... 그래도 여전히 정체는 오리무중이지만 말이다. 그 외에는 개별 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들은 기본적으로 괜찮다. 사건이 일어나고..해결하는 구성. 근데 개인적으로 '수사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좀 피곤한 감이 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이게 매 회마다 개별적인 사건을 다루다 보니, 마치 영화한편을 시작할 때처럼.... 사건 피해.. 201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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