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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게츠 코리아 _ 명동점 명동에 밥집은 많은데... 딱히 고르라면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명동은 왔는데 그래도 좀 특이한 거 먹어보고 싶은데.. 많이 가본 체인점들은 왠지 좀 그렇고 ... 친구가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을 안다길래 졸졸졸 따라갔다. '후게츠 코리아'_명동점. 체인인 것 같긴한데..다른데서 한번도 못봤다. 돼지고기 세트가 가장 많이 나간단다. 2인기준 19500원인데.. 5000원 더하면 3인용이 된다. 철판 위에 오코노미야끼 반죽을 올려준다. 20분정도 걸린댄다.. 언제 기다려 배고픈데.. 하지만 세트를 시켰기에 다른 것도 있어서 다행. 바로 야끼소바. 바로 먹어도 된다.. 개인적으로 야끼소바를 좋아하기에 더욱 반가웠다.ㅋ 어느덧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다. 알아서 뒤집어주고 그래서 손 댈 필요 없다. 근데 생각했던.. 2010. 10. 10.
[책] 천년의 금서 _ 김진명 제목부터 의미심장하다. '천년의 금서'라니... 김진명의 소설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줄곧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현실과 픽션을 적절하게 섞어놓기로 유명한 작가. 그의 작품에 등장했던 핵 물리학자 '이휘소'에 대해서는 두고두고 논란거리가 될 만큼.. 일전에 '이휘소'를 다룬 방송에서 '핵무기와 관련한 음모설'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결론지었지만, 어디 그래서 금방 사그라들겠는가. 이번의 '타블로 학력 사건'만 해도 진실에 대한 대중의 호기심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데... 덧붙여 말하면 이휘소는 실제로 유명한 이론 핵 물리학자 였고, 생존했더라면 노벨물리학상 수상을 점쳤을 만큼 현대 물리학을 앞당긴 인물이라 하니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분인 것은 분명하다. 김진명의 책은 항상 그렇듯, .. 2010. 10. 9.
펜탁스 DA 35mm f2.0 ( 35/2 ) 가진 게 죄다 줌렌즈들이라... 이번에 한꺼번에 사들일 때 단렌즈도 구입했었다. 35mm 랑 피닉스 50.7 근데 피닉스는 16-45 살때 껴서 저렴하게 구입한 거고.. 수동이라 아무래도 사용빈도가 높지 않을 것 같긴 한데, 피닉스 50.7만의 발색과 특징도 있고...이게 또 수동렌즈만의 매력이 있다. (펜탁스가 렌즈가 없어 수동만 낀다는 편견은 버려야 할 때다..) 물론 움직이는 사물을 찍기는 많이 어렵겠지만 정지샷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 그리고 바디에 꼈을 때 클래식한 느낌도 맘에 든다. 그럼에도불구 아무래도 af에 밀려서 잘 안끼게 되는게 단점... 왜 갑자기 이야기가 샜지.. 여튼 내가 가진 줌렌즈들로는 아무래도 실내에서는 좀 어둡기에 (조리개가 f4.0 고정이거나 f4.0~ 변동조.. 2010. 10. 9.
펜탁스 50-200 ( 망원번들 ) 기본 셋이라고 해서 망원렌즈까지 갖춰놓긴 했는데...잘 들고나가게 될 것 같지도 않고 해서 팔아버릴까 고민했다. 누군가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들이 유치원 버스에 잘 탔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고 있다고 하는 우스개소리도 있는데... 망원의 용도가 기본적으로 '멀리있는 것을 땡겨서 찍고 싶을 때'.. 그리고 인물이나 풍경을 찍을때 배경을 확실히 날려준다고... 풍경에 좋다고? 저 멀리 있는 것 줌땡겨 잡아서 찍을 일이 그렇게 많나?? 일몰 같은거 찍을때 좋을라나.... 라고 고민하면서 오늘 작정하고 써봤더니.. 역시나 망원의 매력이 있구나. 아기같은 1학년 꼬마아이. 앞니가 빠졌는데 엄청 귀엽다. 아이들 같은 경우는 가까이서 사진기를 들이대면 대개 두가지 경우로 나뉜다. 1. 찍어달라고 아우성치며 포즈잡는 .. 201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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