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를 겸하여 문지방이 닳도록 돌아다녔던 빈컴센터 동코이.
빈컴센터 동코이는 베트남 전역에 있는 83개 빈컴 센터 중에서도 호치민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인데,
이 호치민 유니온스퀘어는 그런 빈컴 동커이의 바로 대각선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처음 빈컴센터가 만들어질 때에는 빈컴센터 A와 빈컴센터 B로 불렸다고 하는데, 헷갈릴까 봐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1) 빈컴센터 A : 지금의 유니온 스퀘어
2) 빈컴센터 B : 지금의 빈컴센터(동코이점)
일전에는 꽤나 많은 브랜드가 이곳 유니온 스퀘어에 입점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브랜드 수 자체는 그리 많지가 않다.
유니온 스퀘어는 정말 최고급 럭셔리 브랜드만을 선별하여 입점시키고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파텍필립이나 에르메스, 불가리, 까르띠에, 디올, 롤스로이스 등... 이름만 들어도 입이 딱 벌어질만한 고가의 브랜드들만이 들어와 있다. 그래서인지 군데군데 공실이 꽤나 많아 보인다.
( 널찍하게 매장 공간을 주는 편인 것 같은데, 거기를 채우는 상품 수에 대비해서 매출이 좀 나와줘야 운영이 지속될 것이다. 그 기준점을 맞추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
그에 비해서 빈컴센터 B는 컨디션 좋은 쇼핑몰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호치민의 정말 정통 백화점이라 한다면... 일본계 '타카시마야 백화점'이 유일하고, 백화점은 아니지만 뭔가 최 중심지의 쇼핑몰이라 하면 '빈컴센터 동코이'를 꼽고, 명품 센터라고 한다면 '유니온 스퀘어'를 꼽으면 될 것 같다.
2022.02.09 - [여행 & 맛집] - 베트남 안남 고메 Annam gourmet ( 호치민 다카시마야 지점 )
지금은 정말 알짜배기 럭셔리 브랜드만 들어와 있고, 상위 1%의 부자들만 들어올 것만 같은 느낌으로 꾸며놓았다. 이런 매장 구성이라면... 처음부터 그냥 작정하고 이런 공간을 만든 것이다. ( 한국의 '롯데 애비뉴엘'같은 명품 특화 점포 같은 역할 )
안에서 무엇하나 시원스레 지를 수는 없었지만,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
그냥 지나치곤 했던 새로운 공간을 경험했음에 감사
고급진 럭셔리 브랜드들을 오랜만에 둘러보았음에 감사
새로운 유통 지식을 얻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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