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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서울 명동 K팝 굿즈 판매점 탐방 블랙핑크

by 처음처럼v 202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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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명동 거리를 거닐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서 상권이 팍 죽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이제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어느 정도 복구가 되면서 다시 호황인 것 같다.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그 시끌벅적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고, 군데군데 공실도 거의 안 보이는 것 같다. ( 각 건물의 1층은 그런데, 2~3층들까지는 미처 보지 못했다 )

 

그런 가운데 명동의 외곽 쪽으로 빠지는 길 어느 가운데에서, K팝 굿즈를 파는 가게를 발견하였다.

처음에는 오래된 LP판이나 음악 CD 가게인줄로만 알았는데, 외부에 깔려있는 상품들도 그렇고 얼핏 내부에 보이는 상품들도 그렇고 K팝 상품들이 꽤나 많아 보여서 일부러 들어가 보았다.

아무래도 명동에 해외 여행객들이 많다 보니... K팝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이보다 좋은 것이 없을 듯하다.

동남아시아 국가에 있다 보면,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는 상품들이 꽤나 있다고 들었기에.

게다가 이런 자잘한 굿즈들은 더욱이나 검색을 해서, 웃돈을 주고 구매하기에도 꽤나 애매할 것 같다.

 

나는 사실... 이제 아재층으로 확실히 들어서서 그런지 '블랙핑크'나 '에스파' 등 정도 이외에는 K팝 스타들의 이름을 알지도 못한다.

그래서 선물용으로 '블랙핑크' 굿즈 1개 만을 구매하기로 결정...

그런데, 조그맣고 부담스럽지 않은 아이템으로 선택하려 해도 꽤나 어렵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어떤 것이 희귀한지를 모르니...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물어보면 된다'

'내가 고객의 정확한 니즈를 모를 때'에는, 혹은 '대충 아는 것 같은데 마지막 10% 확신이 들지 않을 때'에는....

물어보는 것으로.

 

 

그렇게 기꺼이 그들의 '카메라'가 되어서 '글로벌 생중계'를 했다.

정말 다채로운 K팝 굿즈들이 많았는데,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 온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다.

 

명동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였음에

누군가에게 큰 행복을 전달할 수 있었음이

그렇게 생중계하면서 우리 또한 행복한 시간을 보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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