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일본식 야끼니꾸 가성비 맛집 포딘 pho dinh

공항에서 약간 떨어진 지역인 tan phu (떤푸)에서 야끼니꾸를 먹고 싶을 때.

'야끼니꾸'(불고기)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할지라도 '구운 고기'를 먹고 싶을 때에 찾는다면 좋은 곳

'야끼니꾸'라는 단어는 신기하게도 '한국 불고기'가 재일 동포들에 의해서 일본에 정착될 때에 생긴 단어라고 한다.

 

포딘 ( pho dinh, 베트남식 발음은 '포든' )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맛있다.

가격도 런치 세트를 20~26만 동 수준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합리적이다.

 

점심으로 그럴듯하게 불판에 소고기를 구워 먹고도 이 정도 가격이라니, 그래서 가성비 음식점이다.

 

런치 세트를 시키면,

1) 양념된 소고기 한 접시

2) 기본 샐러드와 밑반찬류

3) 공기밥과 국물

4) 짜다( 얼음 녹차 or 얼음 자스민차 )

5) 식후 베트남 커피 or 코코넛 젤리

를 모두 정갈하게 제공해 준다. 뭔가 한 끼를 푸짐하게 부족함 없이 먹은 기분.

그렇기에 점심에 손님을 모시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물론 굽는 고기이기 때문에, 테이블당 적어도 한 명의 손길은 분주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손님을 살뜰하게 챙겨드릴 수 있기도 하다.

게다가 소고기라서 고기가 익는 데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물론 약간 달달한 고기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지만, 90%의 방문자는 만족을 했더랬다.

( 10%를 아직 보지는 못했으나 혹시 모를 가능성 )

 

여러모로 자주 찾게 되는 식당. 추천!

 

에온몰뿐만 아니라 호치민 각지에 있으니, 구글맵을 켜서 꼭 찾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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