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편의점 유심 칩 구매 하기

여기 사는 분들이라면... 그냥 공 유심칩을 사서 요금제를 선택해서 쓰기도 하는데,

여행객들이라면 데이터 선불 유심칩을 사는 편이 여러모로 편하다.

 

230604 수정 버전 : 요즘엔 편의점에 들러보니, 왜인지 모르겠지만 각 편의점에서 이 유심칩 상품들이 많이들 없어졌다. 

공항에서 나오는 길이나 각종 통신사 대리점/길거리 여행사에서 사는 것이 더 간편하다. 1군의 중앙 우체국에서 매일 5GB 데이터를 한달간 제공하는 유심칩이 25~30만동 정도 했던 것 같다 )

 

그래서 호치민에서 유심칩을 구매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1) 공항에서 나오는 길에 구입하는 방법 ( viettel / mobifone 을 선호 - 가장 큰 통신사이기 때문 )

2) 시내를 지나다니면 보이는 각종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3) 중앙 우체국이나 각종 여행사 상점에서 구입하는 방법

4) 편의점 등에서 구입하는 방법 ( 요즘 유심을 비치해둔 편의점이 적어졌다 )

최근에는 중앙우체국에서 유심을 구매했었는데, 알아서 잘 갈아껴주고 문제없이 개통되는지까지 확인해준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이상한 통신사 유심을 껴 놓지는 않았는지 마지막 확인을 한 번쯤을 하시기를.

( 간혹 가다가 어느 상점에서는 바꿔치기를 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당해보지 못했다. )

'휴대폰에서 - 셀룰러 - 네트워크선택' 항목을 보면 통신사 이름이 떠 있으니,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수정되기 이전의 글.

 

그럴 때 어디서 사야 하나?

결론 : 그냥 근처 아무 편의점에나 가서 사면 된다.

 

호치민시에는 편의점이 정말 많다.

체감상 호치민시에서 많다고 느껴지는 브랜드 순위를 꼽자면...

1) 써클K (미국계)

2) GS25 (한국계)

3) 미니스톱 (일본계)

4) 패밀리마트 (일본계)

5) 기타 로컬 브랜드 ( 거의 안 보인다 )

 

호치민의 떤선녓 공항은 한국의 인천 공항과 같이 공항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라서,

어차피 공항에서는 간간이 잡히는 공항 와이파이나 로밍으로 대처하면 된다.

 

공항을 나와서는 어차피 택시를 잡거나 할 텐데, 그 이후에는 근처에 있는 아무 편의점이나 들어가서 유심칩을 달라고 하면 된다.

 

"유심칩 있나요?" ( 어더이 꼬 유씸? )

한 마디를 물어본다면, 우리의 친절한 편돌이들이 심지어 유심칩 갈아 끼는 것까지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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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칩이 있는지를 물어보면, 데이터 용량별로 여러가지를 보여준다.

6GB, 10GB .. 등등

원래는 2GB 정도면 3~4일간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 편의점은 최소 용량이 6GB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베트남이 통신비가 저렴한 편이라는 것.

6GB 선불 유심칩이 26만 동 (한화 13000원) 정도의 가격이니, 좀 넉넉하게 구매해도 좋겠다.

 

구매 이후 '개통 절차'가 필요한데, 

1) 유심 칩을 갈아 끼고

2) *900인가 어디로 전화를 걸어 '사용하시겠습니까?' 'OK는 1번' 등의 절차를 진행 ( 유심칩마다 번호가 조금 다른 듯 )

3) 휴대폰 재부팅 후 확인 ( 친구의 베트남 폰 번호로 전화를 한 번 걸어보면 된다 )

 

그런데 친절하게 안내 매뉴얼에 영어로 뭔가 써져 있는데, 정신이 없다 보니 헷갈린다.

이 또한 우리의 편의점 직원이 도와준다. 

물론 이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니, 꼭 고맙다고 감사를 표해주기를.

 

간단한 베트남 유심칩 구매기 끝

한국에서 손님이 오시니까 이런 소소한 안내의 즐거움이 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