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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호치민 이스틴 그랜드 호텔 딤섬

by 처음처럼v 2022.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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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오신 손님이 점심을 함께 하자고 이스틴 그랜드 호텔로 부르셨다.

오늘은 연차를 사용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쌀국수'를 브런치 삼아 먹고 있다가 달려갔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중요한 미팅 자리가 있을 때마다 오게되는 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실 정확히는 객실을 이용하러 오는 것은 아니고, 로비 2층에 있는 중식당 ( 딤섬집 )을 이용하러 오는 것.

 

식당의 이름은 '뚱 가든'이다.

Tung garden ( 뚱 가든 )

https://goo.gl/maps/xpAUNrakpkRChw3x8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입구가 참 널찍하다. 

 

내부 로비의 모습. 

사진을 급하게 찍다보니 그 분위기가 다 표현되지 못한 것 같은데, 조용하고 적당한 밝기로 눈과 마음이 왠지 모르게 편안했다.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로비의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라는 친절한 안내까지 해 주었다.

 

그리고서는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각종 딤섬이 먼저 나왔는데, 어떤 종류를 막론하고 딤섬이 참 맛있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면, 7군 푸미흥의 '골든 제이드'와 '이스틴 그랜드 호텔'의 딤섬이 가장 맛있다는 평이...

호치민에서 내가 가본 딤섬 집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여기서 5~10년 사신 분들이 그러시는 것을 보면 맞겠지 뭐.ㅋㅋ

 

마파두부와 베이징 덕 말이(?), 채소류와 기타 등등을 또한 주문하였는데... 모두 맛있다.

 

바삭바삭한 베이징덕을, 전용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욱 맛있다.

 

얼마가 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격은 한 사람당 50만 동 정도를 잡으면 얼추 비슷할 것 같다.

이번에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많이 시켰지만... 

보통 주문할 때에

1) 딤섬 ( 개인별 3~4개 )

2) 탕수육이나 마파두부 등 메인 요리 1~2개

3) 후띠우 ( 1 그릇 )

를 시키는 것 같은데, 먹고 나면 배가 많이 부르다.

이전에는 1인당 40만동 정도가 나왔던 것 같다. 여러 명이서 갈수록 더욱 저렴해지는 느낌. ( 엔빵의 묘미 )

 

물론 절대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호텔에서 먹는 점심치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

종종 공항 근처에서 비즈니스 미팅이나 외국에서 방문하신 손님을 대접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에,

가끔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후띠우를 주문하지 않았는데,

이전 포스팅에 후띠우 사진이 1장 포함되어 있어서 링크를 추가. 

2022.03.24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훠궈 뷔페 키치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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