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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일본인거리 로스터리 카페 bosgaurus coffee 일본인 거리에는 맛집도 많고, 이자까야도 많은데... 점심이나 저녁을 먹고 나서 카페를 찾고자 하면 마땅한 곳을 찾기가 생각보다도 힘들다. 레탄톤 메인 거리( 일본인 거리 )를 약간 벗어나면 물론 작고 큰 카페가 즐비하지만... 다른 번화가와 같이 식사를 하고 근처에 그냥 눈에 잡히는 대로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뜻이다. 그래서인지 일본인 거리의 아파트 '스카이가든' 옆에 있는 '하겐다즈'가 그렇게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1) 눈에 잘 띄고 2) 거리가 무척 가깝고 3) 자리도 널널하여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커피를 드셔야 하는 분들에게는.... 선택지가 1~2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1) 르진 (L'usine) 2) Bosgaurus coffee -르진은 좋긴 한데 브런.. 2023. 11. 29.
호치민 일본인거리 한식당 몸보신에서 설렁탕 먹다 호치민에는 한국인 식당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꽤나 많은 편이다. 그 맛도 전반적으로 훌륭하고 메뉴의 가짓수도 충분하다. 한인들이 모여사는 '7군'이나 부촌인 '2군'에는 정말 종류별로 한식당이 가득가득하여,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모를 정도일 텐데... 여행객들이 대부분 머무르는 1군과 3군 등지에서는 한식당이 약간 제한된다. 질 좋은 삼겹살을 구워먹고 싶다면 '맛찬들'이 대표적이고, '돼지껍데기'라면 '뚱보집'을 보통 찾는다. 여러 종류의 평균 퀄리티 이상의 한식 메뉴를 보고 싶을 때에는 '경복궁', '아리랑'등이 있다. 또 한국인의 소울 푸드라는 국밥을 한 그릇 하고 싶다고 한다면 '진순대'라든지, 일본인 거리의 이름을 기억하기 힘든 가게들을 찾곤 하는데... 사실 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 2023. 11. 28.
호치민 공항 근처 작고 소중한 로컬 카페 JET COFFEE 집에서 갑자기 인터넷이 안 된다. 내 소중한 와이파이... 그래서 어딘가에서 한적한 주말 오후를 보내고 싶은 마음에 주변 카페들의 위치를 내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 돌리기 시작했다. 집 근처에 더 커피 하우스( the coffee house ) 라든지 카이 커피 ( kai coffee ), 스타벅스 ( starbucks ) 등의 프랜차이즈 카페도 있고, 정말 많은 로컬 카페들도 즐비하지만... 사람이 거의 드나들지 않는 로컬 카페에 콕 박혀 있고픈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오며 가며 눈에는 담아두었으나 아직까지 한 번가 가보지 못했던 카페. 그런 카페를 오늘 찾았다. 뭔가 로컬 감성이기는 한데 전형적인 베트남의 로컬 카페의 모습은 아니고, 모던한 감성의 현대식 카페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한 컨셉의 카페.. 2023. 11. 27.
베트남 호치민 4군 해산물 거리 ( 해산물 식당 ) 뗏 ( 베트남 구정 연휴 ) 때문에 그런지, 점차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그런지 몰라도 길거리의 노점상들 또한 계속해서 늘어나는 것을 체감한다. 무슨 이유이든지간에, 좋은 쪽 오늘은 퇴근 이후에, 저녁 약속을 4군 해산물 거리에서 가지기로 했다 대략적인 위치는 여기쯤 된다. ( 1군과 아주 가까운 4군에 위치 ) 이 곳이 해산물 거리의 시작. 어쩌다 집에 가는길에 이쪽 길을 지나게 되면, 사람들이 가득가득하다. 제법 큰 규모의 해산물 가게들이, 길 양 옆으로 한참동안 늘어서 있다. 호치민에서 가게마다 이 정도 부지를 차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신기하다. 게다가 저녁마다 그 큰 가게들이 거의 다 꽉 차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또 놀란다.ㅋㅋ 아직은 그래도 시간이 아주 늦지가 않아서, 사람이 많이 없는 ..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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