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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소고기 분위기와 퀄리티 한우 맛집 화설 한국에 오랜만에 들러서 하루도 빠짐없이 저녁 미팅을 해야 하니, 체력도 체력이지만 적당한 장소를 찾는 것 또한 관건이다. 들어서자마자 부담되는 가격의 식당을 고르기도 그렇고... 일상적으로 먹는 국밥집 같은 곳을 고르기도 눈치가 보인다. 업체 미팅인데 로맨틱한 분위기의 파스타집을 선택하기도 애매하다. 이 지역만의 특별한 메뉴라든지 '이 지역에만 존재하는 독보적인 맛집'이 있다면 어느정도 고민이 해결이 된다. 그렇게 고민하다가도 결국은 그럴듯한 고기집, 중식집, 한식집 등을 고르기 마련인데, 이수역에는 무슨 이유에선지 '소고기 집'이 다른 곳에 비해서 많았다. 만나기로 한 장소를 중심으로 '네이버 지도'를 펼쳐 들고는 리뷰 수가 많고 평점이 높은 순으로 먼저 1차 필터링. 데이트를 위한 장소를 걸러내며 2.. 2024. 2. 11.
중국 상해 푸동 공항 pp 카드 라운지 중국에서 한국으로 출발 전,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서 공항에 도착했다. 상해 푸동 공항에 참 많은 라운지가 있었는데, 대부분은 항공사 라운지라서 Avinex 라운지를 찾아갔다. 호치민 떤션녓 공항 라운지에 대비해서는 장소를 찾기가 수월하였는데, 공간의 크기가 조금 더 컸고 서비스하는 음식의 가짓수가 조금 더 많다. 사실 개인적으로 음식의 가짓수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고 컴팩트한 몇 개의 간단한 주전부리만 있는 것이 더욱 편하기에 베트남 호치민 떤선녓 공항의 비즈니스 라운지가 더 마음에 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 상해의 라운지를 더 마음에 들어 할 것 같다. 2024.02.04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공항 pp 카드 라운지 아프리콧 과 로즈 .. 2024. 2. 9.
상해 쇼핑몰 중심가 쉬자후이 홍췐루 징띵따샤 나들이 오랜만에 상해로 출장을 갈 일이 있었다. 도착하고 보니 저녁 식사 시간이 한참이나 지났기에... 짐을 풀어놓자마자 허기를 채울 곳을 찾느라 바빴다. 바로 달려간 곳은, 한인 식당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로 유명한 '홍췐루'. 한인 마트부터 시작하여 순대국밥, 삼겹살, 핫도그와 콩나물 국밥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 원래는 징띵따샤(메인 건물)에 있다는 순대국밥을 찾고자 했지만, 무작정 상해에 오다 보니 '바이두'도 설치해 놓지 않았었고... 위챗을 제외하고는 네이버나 페이스북 카카오톡 모두 먹통이 되었기 때문에, 그냥 눈 앞에 보이는 24시간 콩나물 국밥집에 들어갔다. 추운 상해의 겨울에 대비해서 뜨끈한 콩나물 국밥을 마주할 때의 그 감격이 잊혀지지 않는다. 역시 한국인은 세계 어디서든 밥심이라.. 2024. 2. 8.
베트남 호치민 공항 pp 카드 라운지 아프리콧 과 로즈 갑자기 출장을 갈 일이 생겼다. 나는 PP카드가 없지만, 지인분이 '1시간이 좀 넘게 남았는데, pp 라운지에서 좀 쉬다가 비행기에 탑승하자'라고 하여 쫄래쫄래 따라갔다. 라운지에 갈 일이 잘 없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하여도 근처 카페나 게이트 앞에서 죽치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였는데, 이런 기회에 방문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 호치민 공항에도 여러 라운지들이 있지만, PP카드로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몇 개 안 되는 것 같다. 1) 아프리콧 라운지 (시설이 깔끔한 편이고 기본 음식들 구성) 2) 로즈 라운지 (시설이 깔끔하고 기본 음식들 구성) 3) 자스민 할랄 라운지 (널찍하고 한산하지만 음식이 거의 없음) 정도인 것 같은데, 사실은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다. 다 비슷비슷하기는 할 테지만 그래도 ..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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