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몰아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거의 '먹거리 중심'이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일본식 라멘'이다.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더불어 '돈까스'와 '돈코츠 라멘'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3대 메뉴이다.
예전에 '잇푸도 라멘'이 일본인 거리(레탄톤)의 초입에 떡하니 크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어느날엔가 문을 닫아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도 1년이 넘도록 아무 소식도 없어서 '완전 철수했나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들어 속속 새로운 지점을 오픈하고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 기간에 타격을 많이 입었기에, 그 기간이 한참 지나서 오픈을 진행하나보다.
그러면서 지점의 규모도 일전의 절반 수준으로 맞추는 것 같다. 여러 사건을 겪다보니 쓸데없이 큰 규모로 가는 것이 효율이 덜하다는 판단을 했을지도 모른다. 베트남 호치민의 호된 '월세'에 진저리가 났을 수도 있고.
현재까지는 '일본인 거리'와 '다카시마야 백화점 옆'에서 지점을 보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일본인 거리' 지점.
( 레탄톤 지점 이다 )
주문을 할 때에 '메뉴'와 '면의 탄성', '소금의 정도' 등을 선택하여 주문이 가능한데, 매번 약간은 번거로우면서도 '전문성'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대부분은 '덜 짜게' 요청하는 편인데, 이번은 오랜만에 오는 것이니만큼 '오리지날'(보통)으로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맛은 여전히 부족함이 없었고, 그릇 하나를 완전히 비워냈다.
일본인 거리에도 '소유 베이스 라멘'은 조금 더 많은 편이지만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고... 돈코츠 라멘을 제대로 하는 곳은 2~3군데뿐이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더욱이나 반가웠던 부분.
일본인 거리에서 '돈코츠 라멘'을 먹으러, 고민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이 이제 2군데로 늘었다.
( 잇푸도 라멘, 이치반 라멘 )
2022.11.05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일본 라멘 맛집 잇푸도 라멘
2024.04.21 - [분류 전체보기] - 호치민 일본식 돈코츠 라멘 이치반 라멘 ichibanken
오랜만에 맛있는 라멘을 먹었음에 감사
좋은 사람들과 평일 저녁 시간을 보냈음에 감사
그리웠던 가게가 호치민에 돌아왔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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