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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호치민 통신사 유심 구매 장소 총 정리 ( 공항_우체국 )

by 처음처럼v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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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심을 공항에서 사도 되나요? 너무 비싸지 않을까요? 어디서 사야 하나요?

여행객들이나 손님들에게 매번 받는 질문이다.

 

결론은, 공항에서 사세요!

 

왜냐하면

1) 공항에는 그래도 메이저 통신사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2) 가격도 공항 외부와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저렴하기 때문이고

3) 접근성이 좋고

4) 여행 준비 단계에서 불필요하게 해야 할 일을 하나 더 추가할 필요가 없다.

 

1) 메이저 통신사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니,

1) 한국에서부터 유심을 구매해 가는 것이 낫다.. 라든지 2) 한국에서 유심을 미리 구매하고 공항 어딘가에서 수령을 한다든지...

여러 가지 안내 버전들이 참 많은데, 광고 같아 보이는 것이 꽤나 많이 보인다.

 

왜냐하면 정작 베트남에서는 알아주지도 않는 통신사들이 꽤나 깔려있기 때문..

1,2,3위 통신사가 비에뗄(viettel), 모비폰(mobifone), 비나폰(vinaphone)인데도 불구하고 듣도 보도 못한 통신사들의 판촉 활동이 판친다. 여행객 입장에서야 오래 쓸 것도 아니니까 그리 큰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로 치면 skt, kt, lg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다른 업체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아래는 베트남 통신사 주요 3사의 커버리지 분포도인데, 어느 통신사를 택하여도 대도시는 대부분 커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비에뗄이 왜 조금 더 압도적으로 구석구석까지 도달하는 영역이 넓냐 하면... 군 통신사로 출발했기 때문. '전쟁이 나면 저격병이 통신병부터 처리하고 시작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정보 통신'을 중요한 부분이니, 전쟁을 통하여 통일을 이룬 베트남이기에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2) 가격

공항에서 구매시에 20~25만 동 정도인 것으로 기억한다. ( 외부에서도 동일 )

하루에 5~6GB 데이터를 제공하고 1달간 사용하는 유심인데, 공항이든 외부이든지 간에 대부분 이 유심을 판매한다.

( 다른 타입도 가능한지는 모르겠는데, 아예 여행객을 위해서는 통일시켜버린 것일 수도 있고 그냥 주로 파는 것이 그것일 수도 있다 )

 

공항이 아니라면 또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크게 3군데 정도 되는데,

1) 중앙 우체국 ( 관광지 ) - 내부 투어 안내 데스크

2) 여행자 거리 ( 부이비엔 ) - 각 여행사들

3) 벤탄 시장 앞 ( 하땀 환전소 옆 ) - 각 여행사들

사실 이외에도 4G, 5G 간판을 내건 곳들은 수도 없이 많다. 하지만 막상 바쁜 여행 일정 가운데 찾으려면... 있던 상점들도 안 보이는 마법이 벌어지기 때문에 미리 기억해 놓는 것이 좋다.

 

1년 전만 하더라도 호치민 곳곳에 있는 편의점에서도 유심칩을 판매했었는데, 이번에 우후죽순으로 방치되는 유심들을 정리하기 위하여 대대적으로 한 번 본인 등록 절차가 진행된 적이 있었다. 그즈음부터인지 그 이전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편의점에서 유심 판매가 종적을 감추었다.

 

2022.07.09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편의점 유심 칩 구매 하기

 

베트남 호치민 편의점 유심 칩 구매 하기

여기 사는 분들이라면... 그냥 공 유심칩을 사서 요금제를 선택해서 쓰기도 하는데, 여행객들이라면 데이터 선불 유심칩을 사는 편이 여러모로 편하다. 230604 수정 버전 : 요즘엔 편의점에 들러보

gem87.tistory.com

 

 

우체국을 방문하게 된다면, 좌측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유심을 구매할 수 있다.

보통 2개 정도의 통신사 유심을 보유하고 있는데, 1) 비에뗄 통신사 2) 비나폰 통신사 유심이다.

1) 비에뗄 통신사 유심의 가격은 350,000 동이고,

2) 비나폰 통신사 유심의 가격은 250,000 동이다. ( 23.12.17 버전 )

( 왜 10만동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브랜드 값으로 추정된다 )

 

위에 언급한 메이저 3사의 유심 중 어느 것을 택하여도 문제가 없으니, 아무것이나 사는 것으로.

내가 방문했던 당일에는 '비에뗄 유심'은 모두 소진되었다고 안내받았다.

 

유심을 구매하면 친절하게도, 직원이 탈착은 물론 개통까지 다 진행을 해 주니, 다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공항에서 유심을 구매하여도 동일 )

 

3) 접근성

4) 불필요한 노력

위에 구구절절하게 설명한 이런저런 변수를 고려할 때, 그래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공항 유심'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유심을 구매하였을 때 간간이 들리는 소문이, '베트남에서 작동이 안 되어서, 현지에서 유심을 또 샀어요'인데....

#1. 굳이 인터넷으로 한국에서 유심을 구매하여 인천 공항 어딘가에서 찾아서 수령할 필요도 없거니와

#2. 번거로운 개통 절차를 사서 고생하며 진행할 필요가 없다.

가격 차이도 별로 없을뿐더러, 해외에서의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면 오히려 들어가지 않아도 될 돈이 들어갈 수 있다.

게다가 여행의 시작을 굳이 어려움으로 시작할 필요가 없다. 모두가 함께 즐기자고 오는 여행이 아닌가...!

 

 

결론은,

공항에서 일부 금액만 환전하여 공항 유심을 사시고, ( 택시비와 유심을 구매할 만큼만 환전 - 한화 25,000원 정도 )

그래도 외부에서 사고 싶으시면 위에 알려드린 장소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마지막 사진은 호치민의 핑크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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