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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푸켓 피피섬 밤부섬 당일 스노쿨링 투어 프로그램

by 처음처럼v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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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에 왔는데, 그래도 모든 일정동안 리조트에만 박혀 있기에는 지루하다.

올드타운이나 빠통 비치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어차피 빠통 비치는 곧 근처 숙소로 가니까 질리도록 보면 되는 것이고...

올드타운은 어제 이미 한 번 다녀왔다.

 

보통 이런 휴양지는 1일 여행 코스가 있기 마련.

그래서 검색을 쭉 돌려봤다. 1) 블로그나 여행 플랫폼 검색시에 많이 회자되어야 하고 2) 오프라인 여행사들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곳으로

그 결과, 피피섬 밤부성 당일 스노쿨링 투어 당첨!!!

 

가격은 보통 한 명당 5~7만원정도 선인데, 우리는 운이 좋게도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무료로 경험했다는 사실...

( 다행히도 블로그 홍보 대가성이나 불법적인 프로그램은 아니었기에, 내돈내산임을 밝힌다 )

 

푸켓이 휴양지로서 이름 날린지가 꽤나 되는만큼 그 여행 프로그램도 참 다양한데, '어떤 섬을 메인으로 가느냐' 정도만 다를뿐이지 대부분 엇비슷한것 같다. 

 

대략적인 시간대별 동선은...

1) 호텔 앞이나 빠통 비치에서 픽업을 하여 선착장까지 이동

2) 각 여행사별 보트에 탑승하여 스노쿨링 포인트로 이동

3) '피피섬'으로 이동하여 섬 투어

4) '밤부섬'으로 이동하며 잠깐의 수영 시간 ( 스노쿨링도 가능 )

5) '밤부섬'으로 이동하여 점심 식사

6) 한참의 여유 시간을 가지다가 복귀

( 피피섬 / 밤부섬 / 카이섬 / 라차섬 등 목적지나 섬들간의 순서는 바뀔 수 있다 )

 

피피섬+카이섬은 보통 1600~1800 바트

피피섬+밤부섬은 보통 2300~2700 바트 정도의 가격이다.

 

정말 놀랐던 것은 '신형 보트의 컨디션이 정말 좋았다는 점'이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휴양용 개인 보트'를 탔는데, 외관도 내부 시설도 뭐 하나 부족함이 없었다. 얼마 전에 탄자니아에서는 나무로 된 통통배를 탔던터라 더욱 더 그 기억이 대비되었다.

 

 

2023.11.04 - [여행 & 맛집] - 태국 푸켓 여행 일정과 칼리마 리조트 kalima resort

 

태국 푸켓 여행 일정과 칼리마 리조트 kalima resort

이번 여행지로 태국 푸껫을 고른 이유는 1) 근거리에서 2) 철저하게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그래서 '리조트에서 휴양'을 하기로 하였다. 원래는 여행을 가더라도 '몸을 뉘일 깔끔한 공간만 있으면

gem87.tistory.com

 

꼭 챙겨가야 할 것이 있는데, 1) 선크림 2) 큰 개인용 수건 3) 선글라스이다.

체감상 꽤나 긴 시간을 보트로 달려야하기 때문에, 바깥 풍경을 좀 보고싶다면 선글라스는 필수이다.

( 여기에 조금 더하자면, 스노쿨링 할 때에 영상을 촬영할 계획이라면 방수팩도 잊지 말자 )

 

어느것이 피피섬이고 어느것이 밤부섬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사실 섬들의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것에는 그다지 관심은 없었고, 1)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과 2) 중간중간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점 3) 수영이나 스노쿨링을 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었다는 것이 맘에 들었다.

 

스노쿨링은 특히나 '탄자니아 잔지바르'와 비교하였을 때 더욱 수월하고 좋았다.

장비가 상대적으로 김이 덜 서렸고, 바로 눈 앞에 물고기들이 모여있었다. ( 그만큼 영상 촬영시에 '인생샷'을 건질 가능성 또한 크다는 뜻 )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코스... 푸켓의 어느 섬에서의 '점심 뷔페'

사실 뷔페 음식의 퀄리티야 그냥 '먹을만한 정도'이지만, 각국에서 여행을 온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어우러져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었다. 거기에다가 저 멀리 바다를 끼고 섬 중심부 어딘가에서 밥을 먹고 있다는 사실 또한 더욱 힐링이 되는 포인트였던 것 같다.

 

피피섬은 그냥 이렇게 반나절 지나치기에도 좋지만, 그 안에 다양한 숙박 시설이나 레스토랑도 많고 놀 거리도 많아서 2~3일 숙소를 잡고 맘껏 즐기는 여행객도 있다고 한다. 여행은 순전히 개인의 취향에 세팅하면 되는 것이므로, 언제나 변칙은 환영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었음에 감사

평화롭고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

신형 보트와 함께 시원한 푸켓의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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