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올드 타운 3대 맛집 뚜 깝 카오

 

푸켓 올드타운의 맛집 3 대장이 있다고 한다.

1) 원춘 2) 투깝까오 3) 라야 레스토랑

 

모두 다 들러볼 시간은 없고 특별한 것을 기대하지도 않았으나, '그래도 이곳의 유명한 음식점을 하나쯤은 들러봐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으로 여유로운 마음으로 식당을 찾았다.

 

그것도 저녁 시간에 가까운, 약간은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했다. 피크 타임에는 왠지 손님이 너무나 많을 것 같아서...!

 

태국 사람들은 참 친절하다. 입구에서부터 우리를 반겨주는 환한 미소.

 

 

공간이 꽤나 널찍하고 고풍스럽다. 다행히도 이 시간대에 사람도 많이 없어서 더욱이나 쾌적했다.

구석구석의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있고, 몇몇 현지인들 그룹이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메뉴판도 그림으로 잘 표시를 해 두어서, 직관적이고 편리했다.

어떤 음식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지 모르고 그냥 되는대로 주문하였는데, 너무나 고민이 되었다.

최대한 많은 메뉴를 주문하여 맛을 보고 싶은 니즈와 적정 양의 80%를 주문하여 배가 너무 부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기본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조건이었지만, 최대한 그것을 고려하면서 주문해 보았다.

 

3가지의 기준으로 주문하였는데,

1) 메뉴의 유니크함

2) 크게 실패하지 않을 메뉴( 똠양꿍 x )

3) 개개인의 기호 ( 고기 메뉴 1개 )

 

결과적으로는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다지 기대하지도 않았던 크랩 오믈렛 요리는 촉촉하여 무척이나 맛이 있었고, 팟타이나 삼겹살 볶음(?) 또한 성공적이었다.

새우 튀김은 사실 다른 여느 레스토랑과 그리 큰 차이는 없어서 실패 메뉴는 아니었지만 배가 불렀던 까닭에 조금 남겼다.

 

 

각 음식 접시까지도 독특했던 식당.

푸켓 올드 타운에 들르게 되면 꼭 한 번쯤은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여유롭게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에 감사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음에 감사

새로운 시도에도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음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