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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호치민 공항 근처 기프트 샵 아트 박스같은 moji shop

by 처음처럼v 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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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여권 케이스를 사고 싶다는데, 웬만한 가죽 가게의 제품 가격은 넘사벽이다.

한국의 가죽 가게들과 비교해 보아도 거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비싸다.

인터넷을 검색 해 보다가 한 기프트 샵을 선택했다.

 

가끔은 이 거리를 걸어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전반적인 컨셉도 그렇고 상품들 구색도 그렇고, 한국의 '아트박스'의 느낌이 참 많이 난다.

일부러 따라했다거나 그러지는 않았을 테지만, 1) 타겟 연령층이 비슷하고 ( 10대 ) 2) 가격대나 팬시상품들의 구색이 비슷하고 3) 전반적인 컬러나 주는 느낌도 또한 비슷하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층에는 각종 휴대폰 케이스부터 자잘한 악세사리들과 캐릭터 용품들이 있다.

특히나 1층의 안쪽에는 여러 잡화류와 특색있는 장난감들이 있고 ( 소위 말하는 '예쁜 쓰레기들' ), 2층에는 각종 인형들과 본격적인 액세서리들, 그리고 케이팝 관련 상품들이 있다.

 

호치민에는 '다이소'라든지 '미니소'.. 심지어 미니소의 짝퉁인 '삼무'까지 들어와 있지만, 이곳이 자질구레하게 구색이 참 잘 갖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귀여운 여권 케이스도 가격이 8만 동밖에 하지 않으니 혜자스럽다. 학생들이 이곳에 들어서면, 구경하느라 시간이 가는지 모를 듯하다.

 

요즘에는 특히나 저 디즈니월드 핑크 곰돌이가 너무 인기던데... 아예 여기에 스페셜 존을 만들어놓았다.

누군가에게는 또 하나의 열광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별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하나 두 개씩 무엇인가를 들고 나오게 만드는 곳.

추천.

마지막은 주변을 지나다 보게 된 오래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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