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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호치민 크리스피한 치킨 맛집 텍사스 치킨 texas chicken

by 처음처럼v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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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돼지고기 소고기와 더불어 닭고기를 많이도 먹는다.

고기 육수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고, 튀겨서도 먹고, 삶아서 조각내어 먹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만국 공통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아무래도 'fried chicken'(튀긴 치킨)

 

그냥 '치킨'이라는 기준이나 '바삭바삭한 치킨'으로 업계 1위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KFC와 TEXAS CHICKEN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중에서도 현지인에게 선호도나 인지도면에서 나은 곳은 꼽으라면 KFC인 것 같다.

그 뒤로는 요새 핫한 본촌 치킨이나.. 둘둘치킨 등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이 이미 들어와 있고, 심지어 푸라닭까지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것을 보았다. 아무래도 한국이 '치킨' 강국이다 보니 여러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 듯하다.

 

대학교 시절에 학생회실에서 치킨과 피자를 너무 자주 먹어서 이제는 1년에 2~3번이나 먹을까 한 메뉴가 되버린 치킨.

지난번엔 반한몰에 위치한 '본촌 치킨'을 방문하였었는데, 오늘은 텍사스 치킨을 일부러 한 번 방문 해 보았다.

 

2023.03.06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대형 쇼핑몰 반한 몰 van hanh mall

 

베트남 호치민 대형 쇼핑몰 반한 몰 van hanh mall

10군에 위치해 있는 대형 쇼핑몰 '반한 몰' ( van hanh mall ) 그동안 이 앞을 지나다니기만 했지, 들어와 볼 생각은 못했었는데, 주말에 와볼 기회가 있어서 시장조사 겸 들렀다. 반한 병원과도 아주

gem87.tistory.com

 

베트남 호치민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위치한 TEXAS CHICKEN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역시나 이곳도 가게 앞에는 오토바이가 한 무더기다.

 

이 점포는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역시나 학생들이나 어린아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고객이 대부분이었다.

특히나 2층에서는 생일 파티도 벌어지고 시끌벅적한 것이.. 어릴적 롯데리아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 베트남 호치민 내에 롯데리아 점포는 텍사스 치킨에 비해서도 더욱 많지만 )

 

패스트푸드점을 찾았음에도 저녁을 간단히 먹고 싶다는 모순적인 생각으로, 각자 조그만 메뉴 1개씩만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바삭바삭한 치킨 이외에 먹는 것은 '교촌 치킨'밖에 없을 정도로 '크리스피 한 치킨'만을 먹는 편인데, 텍사스 치킨의 그 바삭바삭함은 딱히 부족함은 없다. 다만 맛에서 왠지 모를... 뭔가의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약간의 밍밍함이랄까.

( 염지가 덜 되었거나, 세부 레시피가 KFC를 따라가지 못한다거나 할 듯 )

 

나는 스낵랩 비슷한 메뉴를 주문하였는데, 맛이 괜찮았다. ( 맥도날드 메뉴, kfc에서는 '트위스터'가 비슷한 메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

 

역시나 계산대는 분주했는데, 사진을 찍을 때에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약간은 섬뜩하다.ㅋㅋ

메뉴 사진을 찍고자 했던 것이라 딱히 양해를 구하지 않았지만, 괜스레 미안해졌던 부분.

 

크리스피 한 치킨을 먹고 싶을 때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 텍사스 치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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