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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호치민 벤탄 시장 카페 amazing cafe

by 처음처럼v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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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 시장에 들를 일이 있다가 찾기 시작한 amazing cafe

원래는 okkio 카페를 가서 콤부차 한 잔을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풀로 차 있었다.

 

벤탄시장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이 골목에서도 짝퉁 신발이나 가방을 정말 많이 판다.

여기는 명품 위주라기보다도 각종 스포츠 / 아웃도어 브랜드 중심이다. + 여러 보세 제품들

 

먼저 사이공 스퀘어를 잠깐 들렀다. 한 켠에서는 베트남 아라비카+로부스타 로스팅 원두를 팔고 있는데, 새로 생긴 매장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벤탄 시장 앞을 지나서 찾게 된 amazing coffee. 밖에서 보니까 잘 정돈된 느낌이길래 한 번 들어와 봤다.

 

내부가 의외로 널찍하니 좋다. 입구 옆에는 여러 로스팅 원두를 팔기도 하고, 각종 커피 용품들을 팔기도 한다.

 

안쪽에서 바깥쪽을 바라보면 풍경이 이렇다. 친구와 함께라도, 가끔은 혼자 카페를 방문한다 하더라도 분위기가 있을 것 같다. 다만 해가 너무 강해서... 해가 거의 져가는 오후 늦게쯤이라면 마치 좋을 것 같다.

 

에티오피아 생두도 판매 중이다. 여러 생산지의 원두를 블렌딩 한 것들도 있는 것 같았는데, 자세히 보아 놓지를 않아서 까먹었다.

 

청년들이 열심히 근무 중인데, 왠지 느낌상으로는... 친구들 3~4명이서 카페 창업을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한쪽에서는 이것을 굽고 있었는데, 이름이 뭐였더라.... 푸딩 같이 생겼는데, 그냥 맛은 쏘쏘 했다.

그래도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에는 마치 좋았다. ( 개인적으로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티라미수가 더 좋지만 )

 

그래도 아이스커피는 일부러라도 시켜본 보람은 있었다. 알맞은 맛.

다만 여기서 로스팅을 하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고, 그런 느낌만 많이 내는 것 같다.

그래도 뭐 아라비카 커피 맛이 나쁘지 않음에 감사.

 

여기서 키우는 강아지 사진을 마지막으로. 사진보다도 실물이 훨씬 작고 아담해서, 정말 앙증맞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잘 따르는 모습이 더욱더 귀엽다.

 

새로운 공간을 찾을 수 있었음에 감사

오후 시간에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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