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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호치민 랜드마크 81 전망대 본가 한국 음식점

by 처음처럼v 2022.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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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에 살면서 정작 랜드마크 81 전망대를 한 번도 못 가본 1인.

손님들이 방문한 이 기회에 한 번 들러볼 수 있었다.

 

보통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 1군 시내 지역인데, 2군쪽으로 가려면 조금 이동해야 한다.

실상 이동을 해보면 그리 많이 멀지는 않지만, 꽤나 귀찮기는 한 부분. ㅋㅋ

그래도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곳이고, 호치민시의 랜드마크이기 때문에... 한 번쯤은 가보는 것을 추천!

 

보통 현지인들은, 랜드마크 81에 와서 빈컴 센터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추가로 근처에 갈만한 곳이라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는 '빈홈 센트럴 파크'? 휘휘 둘러보기 좋다.

2022.07.22 - [여행 & 맛집] - 호치민 랜드마크 81 푸드코트 & 센트럴 파크

 

호치민 랜드마크 81 푸드코트 & 센트럴 파크

호치민에서 가장 높은 곳은? 랜드마크 81 아주 높은 빌딩이라서, 마치 우리나라의 잠실 롯데타워나 63 빌딩 같은 정도의 느낌이다. 누군가 호치민으로 여행을 와서 '호치민에서 갈만한 곳이 어디

gem87.tistory.com

 

이곳에서 전체 도시의 모습을 보려면... 2가지 방법이 있다.

1) 전망대를 이용 : 80~81층, 입장료 30만동 ( 15000원 )

2) 스카이 카페를 이용 : 75층(?), 음료 가격 통상 20~25만 동 ( 10,000 ~ 13,000원 )

 

손님들에게 주어진 여유 시간이 별로 없었기에, 우리는 곧장 '전망대'로 향했다.

그런데 그 동선이 조금 까다로웠다.

1) 1층에서 지하로 이동하여 데스크에서 티켓을 구매

2) 그 앞의 입구로 입장하여 3층으로 이동

3) 79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

4) 80~81층 전망대를 구경

 

물론 입장 티켓을 끊고 나서는 안내에 따라 움직이면 되지만, 뭔가 뚝뚝 분절되어 있는 느낌.

근데, 그래도 좋다.

 

뭔가 놀이공원에 입장하는 것만 같은 기분.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입구도 뭔가 그럴듯하다.

전망대 입장 티켓을 구매할 때에 직원이 물었다. "비가 많이 오는데, 괜찮겠어요? 잘 안보일 텐데.."

우리는 말했다. "괜찮아요. 우리가 여기 다시 올 기회가 없어서."

 

그렇게 구경하기 시작한 80~81층.

 

호치민의 전경이 잘 보인다.

 

전망대의 좋은 점은, 한 면만이 아니라 사방을 다 볼 수 있다는 점. 

 

이런 식으로 내부에서 81층으로 이동이 가능한 형식. 사방을 보면서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는 것이 특색 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다른 때보다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좋았다.

또한 비도 금세 잦아들어서 마치 적당했다.

 

이곳은 포토존. 하지만 그냥 날것의 풍경을 보는 것이 좋다.

 

VR 체험하는 곳도 있었다.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물 색깔이 더욱 똥색이다. ㅋㅋ

 

생각보다도 훨씬 빽빽한 호치민의 모습.

이곳에 올라와보지 못했다면, 보지 못했을 모습.

그 넓게 느껴졌던 '빈홈 센트럴 파크'도 여기서는 손바닥만 하게 보이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한 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에는 같은 건물에 있는 '본가'에서 저녁을 먹었다.

백종원이 런칭한 그 '본가' 브랜드가 맞다. 이 또한 호치민에 살면서 처음 와본 것.

본사 직영은 아니고 프랜차이즈 권한을 받아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도 사람이 꽤 있었다.

가격이 비싼 편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직접 구울 필요 없이 고기가 구워져 나와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었다. 

가격은 역시나 좀 되는 편. 기본 메뉴들 가격이 기본 9,000 ~ 13,000원 정도는 된다. 

 

고기류와 계란찜, 냉면, 누룽지 등을 먹었다.

오랜만에 맛보는 한국식 음식들이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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