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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하노이 루프탑 카페 팬 퍼시픽 하노이 호텔 19층

by 처음처럼v 2022. 8. 10.

미팅 장소가 호텔 로비이길래... '웬 호텔 로비이지.'하고 생각했다.

여기가 뭔가 '만남의 장소'와 같은 곳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의 루프탑 카페를 가기 위해서였다.

멀리서 왔다고 또 한껏 배려하여 좋은 곳에서 대접하여 주었던 것.

 

하노이에서 유명한 루프탑 카페 or 바? 가 2군데 있는데, 그중의 하나라고 한다.

1) 팬 퍼시픽 호텔 루프탑 바

2) 탑 오브 하노이

( 지인 1~2명에게 들은 것이라 신뢰도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 )

 

루프탑 바나 루프탑 클럽 등을 개인적으로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 평가하지는 못하겠으나...

팬 퍼시픽 호텔 루프탑 바의 조용한 느낌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저녁 8:30쯤 도착한 팬 퍼시픽 호텔.

'서호'와 딱 붙어있는 곳에 위치해있었다. 

호안끼엠 쪽에서 오는 길에 보니까 아이스크림 집도 있던데...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었다면 한 번쯤 들렀을 것 같다.

줄이 꽤 길었던 것으로 기억.

 

역시나 좋은 호텔이라 그런지, 들어서자마자 '응, 나 좋은 호텔이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만군데가 대리석 인테리어와 간접 조명으로 데코레이션 되어있고, 공간도 널찍널찍하다.

검색해보니 1박에 기본 10만 원대 초반은 하는 것 같다. 

 

객실의 퀄리티는 모르겠지만, 손님이 외국에서 오신다면 이쪽에 모셔도 부족함이 전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관심사는 호텔이 아니었으니...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19층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마다 갈 수 있는 층수가 달라서, 알맞은 엘리베이터를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약간을 헤매다가, 결국은 직원에게 물어봤다. ㅋㅋ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양주로 점철된 바를 지나서 테라스로 걸어 나오니,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다들 커플 커플 꽁냥꽁냥 느낌인데, 남자 둘이라니 약간은 어색하였지만... 꿋꿋하게 우리는 업무 관련 이야기를 하였다.

 

테이블에서 살랑살랑 바람을 느끼며, 바라보는 야경이 참 좋다.

보통 상해에서나 다른 도시에서 '루프탑'을 가면, 휘황 찬란한 조명에 시끄러운 음악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곳은 마치 적당하게 조용하여 딱 좋았다. 

 

안전하게 유리 안쪽에서 한 컷 담아본 야경. 눈으로 보면 훨씬 더 멋있다.

 

칵테일 2잔을 시켰다. 술을 원래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 한 잔 시켜놓고 주구장창 이야기를 했는데, 진상이 아니었기를. 다른 테이블도 보니까 간단한 음료 1잔 정도만 마시는 것 같았다.

 

기본적으로 음료의 가격대가 꽤 되기 때문에, 분위기를 내는 정도에서 1잔을 마시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다행히도 그날은 비가 오지 않았지만, 며칠 뒤부터는 비가 엄청나게 퍼부었다고 하니... 날씨 좋을 때 찾는 것으로.

 

하노이까지 날아가서 루프탑을 체험한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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