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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호치민 약국 한국약도

by 처음처럼v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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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갑자기 아픈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 거주하며 사는 사람 이외에도, 베트남으로 여행 온 분들 또한 갑자기 아프면 당황하기 마련...

 

호치민시에는 발에 차이는 곳이 약국이지만, 나도 뭔가 쉽사리 접근하기가 힘든 포스가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된다. ( 약이 다 거기서 거기 )

 

베트남은 약에 대한 통제가 한국에 비해 통제가 심하지 않아서, 유통업자가 꽤나 다양하게 진출해 있다.

그래서 가격도 약국마다 많이 다르긴 하지만, 5천 원짜리가 1만 원이 되거나 하지는 않으니 안심하고 최대한 손이 닿는 곳에서 빠르게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드럭 스토어처럼 구성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브랜드들 또한 다양하다

1) Pharma city ( 파마시티 )

2) An khang ( 안캉? )

3) 등등등

 

약사분들이 짧은 영어 정도는 잘 하는 경우가 많으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

 

2021.06.13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약국 & 시장 탐방

 

베트남 호치민 약국 & 시장 탐방

베트남에도 약국이 정말 많다. 아직 뉴비인 나로서는, 아픈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이유가 또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구매력에 대비해서 약국의 개수가 많은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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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3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길거리 약국

 

베트남 호치민 길거리 약국

잠을 잘못 잤는지... 그저께부터 목이 양쪽으로 안 돌아간다ㅋㅋ 여기 베개가 너무 높아서, 계속 베개 없이 잤는데... 왜 이번에만 그럴까 조금씩 괜찮아지고는 있지만, 베트남 친구들이 '살롱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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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오늘 한국 약이 필요했다.

감기 기운이 있어서, '화이투벤'을 사고 싶었던 것.

그래서 한국 약국을 검색해봤다. 여기에 살면서도 한국 약국을 찾을 일은 자주 없었는데, 이 기회에 검색해봤다.

친구도 얼마 전에 다낭에 여행을 왔는데, 갑자기 눈에 생채기가 나서 안약을 사거나 간단한 상담을 받아야 했었다.

다낭에는 한인 병원이 없었기에, 다행히도 한국 약국을 찾아서 간단히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고 했다.

타지에서 별안간 여러 상황이 생겼을 때, 힘이 될 것 같다.

 

호치민에 한인 약국은 여러 군데 많이 분포되어 있을 테지만, 내가 아는 브랜드는 2가지

1) 이화 약국

2) 팜이얀 약국

 

공항 근처 구글맵에 떠 있는 '이화 약국'을 찾아보고는 냅다 그리로 달렸으나....

결론적으로는 문을 닫고 2군으로 옮겼다고 한다. 2군은 너무 먼데.

보통은 한인이 많은 곳에 한인 약국 또한 분포되기 마련이라서, 2군과 7군에 위치해있다.

 

그래서 그냥 7군에 있는 한인 약국을 오후에 방문하는 것으로.

오후에 7군 (한인촌)에서 약속이 있어서 겸사겸사 들렀지만, 급하면 사실 그냥 배달을 받으면 된다.

 

grab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전화를 해서 지금 현재 있는 주소만 알려주면 다 알아서 배달을 해 주신다.

이체도 아마도 한국 돈으로 가능할 것. 물론 해보지는 않았지만, 한인을 상대로 하는 모든 업종은 '안 되는 게 없다.'

 

 

그렇게 오후에 7군에 있는 '팜이안 약국'을 방문했다.

 

처음 와보는 곳. 그냥 무심코 지나쳤다면, 이곳이 한인 약국인 것도 몰랐을 것 같다.

 

물론 매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 베트남 직원이었으나, 기본적인 소통은 모두 원활하게 가능하다.

무엇보다 한국 약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놀랐다.

 

아이들을 위한 감기약도 무척이나 다양. 

 

각종 해열 진통제도 종류가 다양하다. 타이레놀 같은 경우는 베트남 어느 약국을 가더라도 구할 수 있긴 한데, 아무리 같은 약이라도 뭔가.... '안정감'이 느껴지는 면은 있다.

 

또 하나 놀란 것은, '아프타치'가 있었다는 것. 베트남에 올 때 '알보칠' 하나만 들고 왔는데, 구내염이 날 때마다 저 약이 수중에 없는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하지만 이제는 구할 수 있다. ㅋㅋㅋ

물론 피곤하지 않게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인사돌에 버물리, 티눈 밴드까지 구비되어 있으니... 말 다 했다.

대부분의 약들이 유통기한이 넉넉한 것 또한 신뢰가 가는 부분.

 

 

아쉽게도 내가 찾던 종합 감기약은 없어서, 다른 브랜드의 약을 샀다.

하나를 사도 요렇게 잘 담아줌에 감사.

 

동전 파스에, 각종 건강 보조제들 또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실제 다른 약보다도 이런 종류들이 왠지 더욱 많이 팔릴 것만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7군 스카이가든 앞을 지나는 길에, 한인 약국같은 곳이 보이길래 또 일부러 들어가 봤다.

그런데 왠지 한인 약국은 아닌 것 같고... ( 정확 치는 않다 ) 구색이 그렇게 엄청 다양하지는 않았다.

 

여기는 그래도 내가 찾던 브랜드의 약이 있었다.

물론 연질캡슐 형태라서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 것이었지만, 그래도 유통기한은 확인해 봤다.

유통 기한이 그런데 2023년 까지라서 우선 살포시 내려놓아 주었다.

앞서 다른 곳에서 구매했던 제품의 경우 유효기간이 2025년이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불안했다.

일전에는 유효기간은 그리 신경 쓰지 않았었는데,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까 앞으로는 좀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의 제품들도 잘 구비되어 있었다.

가격은 다른 곳보다 조금 더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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