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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자유여행_2

by 처음처럼v 2017.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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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거기 올라가서 본 풍경. 높이가 꽤 높아요. 그 옛날에 만든건데도...




고대 유적들이 이 정도 보존이 되고 있는 것도 대단한 것 같아요... 

근데 다른 나라 유적지들에 비해서, 통제나 제제사항이 많이 없는 편이라, 사실 제대로 보존이 될까?하고 걱정이 되긴 해요. 

그래서 곧 앙코르와트 일부 유적은 입장이 통제 될 예정이라는 소문도 있고..(물론, 카더라 통신)



앙코르와트 입구 쯤에는 원숭이들이 많아요. 워낙 관광객을 많이 봐서인지 다가가도 그냥 가만히 있음. 

이 사진은 뭔가에 겁을 먹은 것 같은 모습이지만요ㅋㅋ


그리고 다음 코스로 이동.. 앙코르와트에서 가까운 타프롬으로..!! 

솔직히 사원 유적지들이....제 눈에는 거기가 거기 같아서, 이름이 다 헷갈려요.



학교도 많고, 학생들도 참 많아요. 뚝뚝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



여기가 바로 타프롬인데, 입구가 이래요ㅋㅋ 다 쓰러져가는 입구. 동서남북 입구가 있는데, 여기가 어느쪽 입구였는지 가물가물...

남쪽으로 들어가면 북쪽으로 나오면 되니까, 미리 뚝뚝 기사님과 협의를 해 놓는게 좋아요. '이따 반대편 입구에서 만나자'

우리는 그 말을 안 해놔서, 끝까지 갔다가 다시 거슬러 이 쪽 입구로 나와야 해서, 생고생을 했다는 후문.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이끼 낀 돌들




요게 아까 앙코르와트 사원 들어가기 전 샀던 티켓. 12/5일 당일만 된다고 딱 박혀있죠?

손가락으로 가린 곳에는, 현장에서 캠으로 찍은 개인 사진이 뙇 박혀 있어요.



타프롬 사원은 건물 중간 중간에 박혀있는, 무지막지한 크기의 나무들로 유명한 사원이에요.

나무와 건물이니 물아일체는 아니고... 뭐라 불러야 하려나, 여튼.

그래도 안 무너지는게 신기해요. 뿌리가 돌들을 단단히 붙잡고 있어서 그럴까요? 근데 죽은 나무인가 산 나무인가가 문득 궁금.



대략적인 나무 크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비교 샷...






천천히 휘휘 돌아다녔어요. 그래도 땀이 쭉쭉 나는 날씨지만..!!



이게 반대쪽 입구... 여기서부터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갔더랬죠... 저 사진을 보시면, 중간에 어느 정도 높이 상한선이 있는데,

코끼리 한 마리가 딱 들어갈 크기래요. 전쟁시, 적의 진입로를 차단하기 위해 코끼리를 죽여서 문을 막아버리기 위해서래요.



다시 출구로 나오니, 우리 뚝뚝 기사가 얼음물을 들고 대기중. 착한 새신랑이에요ㅋㅋ 인증샷 한 번.

( 첫 번째 글에 소개했던 뚝뚝 기사, 코살이에요 )

2017/12/21 - [여행,맛집]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자유여행_준비하기&인트로




그리고 조금 달려서, 여기가 바이욘이었나. 앙코트 톰 - 바이욘 사원! 

지금 시간이 대낮.. 한창이라 조금 더 천천히 쉬어가며 보는 걸로.



들어가자마자 누군가를 촬영하는 것을 봤어요. 연예인 혹은 웨딩사진일텐데, 신랑이 없는 것으로 봐서 아마 연예인인 것 같아요.

의상이 화려하고 멋스러움... 옆에는 매니져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사실, 그냥 사원 겉에만 보면 다 비슷비슷 해 보이는데, 진짜 본질은 그 면면에 새겨진 조각들이라고 해요.

그 시절에 이런 대규모의 사원도 사원이지만, 모든 벽면과 부분을 구성하는 돌들에 새겨진 이런 조각들이 디테일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유명한 것인데,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그 하나 하나가 의미하는 바를 모르기 때문에 조금 보다가 지나치곤

했지요... 그래서인지 한 번 쯤은 가이드를 고용해서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작열하는 태양 아래 있자니, 사진 한 장 한 장 찍는데도 땀이 많이 나요. 그늘에서 쉬어가는 여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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