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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맛집

베트남 호치민 제철 과일 종류와 추천 그리고 주의사항

by 처음처럼v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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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망고가 제일 맛있는 때가 언제인가요?

베트남에서 아보카도가 제일 맛있는 때가 언제인가요?

베트남에서 두리안이 제일 맛있는 때가 언제인가요?

베트남에서 무슨 과일을 많이 먹어야 남는 장사인가요?

어디서 과일을 사 먹어야 맛있고 저렴한가요?

 

결론 : 많은 과일들의 제철이 5~9월이지만, 대부분 연중 끊이지 않고 공급받을 수 있고 맛도 그리 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예를 들어서 망고만 보더라도, 9~11월간에는 달달한 망고가 약간 비는 시기이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 대량으로 수출할 물량이 없는 정도 )

 

오히려 그런 것들보다도 1) 무슨 과일을 주로 사 먹어야 하나 2) 어디서 사야 하며 덤탱이를 씌지 않는가

하는 것들을 더 궁금해 하시는 것 같다.

 

베트남으로 여행을 오는 여행객분들은 대개 '익숙한 과일'을 찾게 마련인데, 여행을 오기 전까지만 해도 '베트남 과일은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라는 생각으로 오시지만, 여행 일정에다가 거나하게 식사를 하고 때마다 커피도 마시고 하다 보면 과일은 잘해봐야 1~2번 정도 챙겨 먹는 것이 고작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하루에 과일 1개씩은 먹어보겠다'라고 다짐을 해야, 긴 여행일정 동안에 그래도 6~7가지의 과일을 먹어보았노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 무슨 과일을 주로 사 먹어야 하나?

 

지금까지의 손님들의 선호도를 종합해보면

1) 망고

2) 파파야

3) 잭프룻트

4) 두리안

5) 아보카도

6) 용과

정도인데, 이게 사실은 얼마나 손쉽게 그리고 고민 없이 구매할 수 있었느냐에 따라서 매겨지는 랭킹이었다. 

 

2) 어디서 사야 하며 덤탱이를 씌지 않는가?

개인적으로는 호치민이라면 벤탄 시장, 다낭이라면 한시장 등 '바가지의 명소'라고 불리는 곳에서 오히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장 안에서 사라는 것이 아니고 그 시장 건물 바깥쪽으로 보면 과일 가게들이 꽤나 많은데, 그런 곳들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행객들의 취향에 맞춘 과일들을 갖추어 놓고' '먹기 좋게 손질해서 주는 경우도 많으며' '회전율도 다른 곳보다 높아서 신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잘라놓은 달달한 망고를 한 팩에 5만 동 정도에 판매한다고 할 때에는 그냥 사서 바로 먹어보면 된다. 하지만 로컬 동네에서 망고를 좀 더 싸게 구매한다고 하더라도 1) 달달한 망고가 아닌 시큼한 망고일 수 있고 2) 어디서 또 칼 등을 구해서 깎아서 먹는지에 대한

문제들이 생긴다. 그러지 말고 2~3만 동 차이라면 그냥 눈에 보일 때에 구매해서 즐기는 것이 낫다.

베트남 사람들은 달달한 망고가 아니라 시큼한 망고를 '새우 소금'에 찍어먹는 것을 즐긴다. 약간 매콤하면서 짠맛이 있어서 시큼한 맛을 상쇄해 주기 때문이다. 괜히 망고를 잘못 샀다가 시큼한 망고만 드시지 말고 차라리 여행객이 많이 지나는 길목에서 구매하시기를.

 

이곳도 아니라면 수많은 과일 주스를 파는 곳에서 구매하시기를 추천한다. 

이 또한 사람이 많이들 찾는 곳을 이용하라고 꼭 말씀드리는 편인데, 그 이유는... 얼음의 신선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얼음을 근처 어디에서든지 배달을 시켜서 아이스박스에 담아놓고 팔거나 냉장고에 넣어놓는데, 어찌 되었든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보통 베트남에서 뭘 드시고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70%가 이 '얼음' 때문이다. 혹은 채소를 세척할 때 쓴 수돗물 때문이니 꼭 충분히 털어내고 드시기를.

 

특히, 아보카도는 이런 곳에서 그냥 '스무디 말고 잘라서 통에만 담아주세요'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아보카도는 '도대체 이게 최적으로 익은 순간인가 아닌가'를 기다리느라고 좋은 시절이 다 가게 마련인데, 이런 주스 가게들에서는 바로 음료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최적의 순간의 아보카도'를 쓸 수밖에 없다. 이보다 더 좋은 과일 편집샵이 어디 있나.

음료로 먹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연유'를 덜 넣어달라고 요청하자. 생각보다도 '달달한 연유'가 꽤나 많이 들어간다.

( 보통은 설탕만 신경 쓰게 마련인데, '연유'가 함정이다. 엄청나게 달다. )

개인적으로 그냥 무미건조한 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과일만 갈아먹는데, 그래도 설탕도 연유도 30%는 넣어야 우리가 기대하는 스무디 맛이 나오긴 할 것이기에 저처럼 모두 다 넣지 말아 달라고 하진 마시기를.

 

 

대략 과일별로 부연 설명을 한다면,

1) 망고 : 달달한 망고인지를 먼저 물어보고 구매한다면 거의 실패할 일은 없다. 혹은 1조각 테스트해본다고 하자.

2) 파파야 : 적당히 달달하고 맛이 있어서 많이들 좋아하시는 과일.

3) 잭프룻트 : 금방 상태가 변해버리기에 한국에서는 먹기 어려우니 많이 먹어놓자. 다만 많이 먹으면 방귀가 많이 나오니 주의.

4) 두리안 :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과일인데, 극단적으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5) 아보카도 : 초록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그 중간 시기를 골라서 선택. 표면을 눌렀을 때에 딱딱하지 않고 탱탱하고, 살짝 흔들었을 때에 안에서 씨앗이 겉도는 느낌이 든다면 대략 잘 익은 것. ( 아보카도 씨와 씨를 싸고 있는 막은 먹지 않도록 주의. 독이 있다 )

6) 용과 : 적색 용과와 백색 용과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더 달달하고 비싼 '적색 용과'를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용과를 볼 수 있더라도 백색 용과 중심이니... 적색 용과 중심으로 먹어 보시기를 추천.

 

2025.02.08 - [여행 &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밤 비행기에서 본 노란 불빛 빨간 불빛 용과 농장

 

베트남 호치민 밤 비행기에서 본 노란 불빛 빨간 불빛 용과 농장

밤 비행기로 호치민에 착륙을 하기 30분 전.언뜻 비행기 창문 너머로 아래를 보니 넓은 면적의 노란 불빛과 빨간 불빛들이 보인다.'저게 뭐지?' 1) 도시의 일반 불빛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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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망고스틴이나 바나나도 수시로 먹어보면 좋다.

바나나도 잘 보면 3~4가지의 종류가 있어서, 몽키 바나나 형상에 가까울수록 맛이 좋다.

 

'사포체' ( sapoche )라는 과일도 엄청나게 달달한 과일인데, 거의 스무디로 많이들 먹는다. 

있지도 않은 당이 걱정될 정도인데, 한 번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맛있는 제철 과일을 양껏 드셔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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