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가려는데, 언제 가야 제일 좋을까?
답 : 그냥 가고 싶을 때 가는 것이 제일이다.
왜냐하면..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 ( 그래도 마지막에 의견은 남겨놓았다 )
대략 지역별로 살펴본다면,
1) 북부 지방 ( 하노이, 하롱베이, 닌빈, 짱안 )
대략 5~10월까지가 본격적인 우기로, 비가 오면 공기 오염이 일시적으로 덜해져서 좋은 점이 있다. ( 하노이는 대기 오염으로 유명... )
보통은 우기라고 하면 비가 온 뒤에 좀 많이 시원하게 마련인데, 하노이는 반반이다. ( 우기에 빨랫감이 안 말라서 좀 고민 )
사실은 비보다도 중요한 것이, 겨울 시즌인 11~1월 정도가 되면 꽤나 추워진다. 우리나라의 겨울만큼은 아니고 '초가을' 정도의 기온이랄까.
이 때에는 얇은 가디건이나 얇은 점퍼를 챙겨가면 좋으니, 여행을 가기 전에 꼭 현지 기온을 한 번쯤은 체크해 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
2) 중부 지방 ( 다낭, 나트랑 )
다낭, 나트랑(냐짱)은 기본적으로 해안가에 있어서 연중 습한 기운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음식점에 갈 때에나 밖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리 문제 될 것은 없다.
다만 우기에 '태풍'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그런 때만 피하면 될 것 같다. 작년 9~10월에도 다낭에 큰 태풍이 와서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겪었다고 하니, 여행을 오시기 전에 꼭 한 번 체크하시기를.
3) 남부 지방 ( 호치민, 푸꾸옥 )
호치민은 그냥 연중 덥다. 하노이는 더운 것으로 피크를 찍을 때에는 호치민보다도 더 덥다고 하지만, 호치민은 그냥.. 평균 30~33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항상 '여름철'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계절로 가을/겨울에 해당하는 10~1월 까지는 그래도 약간은 선선한 편인데, 이건 현지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체감하는 것이지, 한국에서 여행 오는 분들에게는 그냥 똑같이 '동남아의 더위'이다.
우기라고 할지라도 한국처럼 하루종일 온다기보다는 '스콜'성으로 '오후 퇴근 시간'이나 '밤늦게' 자주 비가 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비가 오고 난 뒤에는 나름 시원해져서 또 좋은 것 같다.
푸꾸옥도 섬이지만 비슷한데, 남부 쪽은 날씨로 엄청나게 문제가 되는 경우가 없는 것 같다. 태풍이 오는 것도 아니고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도 아니고 대기 오염도 북부 쪽에 비해서는 훨씬 덜하기 때문에, 살기에는 정말 좋다고들 말한다. 비가 오면 카페에서 조금 쉬어가면 되고, 비가 그치면 다시 천천히 움직이면 되는 여유를 갖추는 것으로.
푸꾸옥에서 비 오는 날 밤에 밖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던 기억도 새록새록.


호치민시의 대략적인 하루 강수량 비교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비가 온다고 하더라도 하루 종일 오는 것이 아니다.
그래도 물어볼 것 같다...
그래서, 여행을 언제 가는 것이 좋나요?
1) 북부 : 너무 추운 11~1월만 피하거나 참고해서
2) 중부 : 태풍 오는 9~10월만 피해서
3) 남부 : 아무 때나 좋지만 조금 더 선선한 10~1월이 최고
좋은 여행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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