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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의 옷은 항상 실제보다 한 치수씩은 커야 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이기에 그렇게라도 해 놓지 않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옷을 사 날라야 했으니까. 같은 이유로 꼭 맞는 옷을 사더라도 그리 비싼 것을 택하지는 않았다. 돈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뭘 알겠어.'라는 생각이 대부분이었고,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지는 않았다. 그런데 요새 가만 보면 아동의 패션에도 참 많은 변화가 생겼다.
위의 사진은 탐 크루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의 모습이다. 요즘들어 자주 눈에 띄는.. '스타들의 아들딸 패션'.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덜 개방적인 성향이 있어서인지 외국만큼 파파라치들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덕분에 먼 나라 일인데도 탐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나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의 이름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한번 어떤 모습들인지 보자.
위의 사진은 탐 크루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의 모습이다. 요즘들어 자주 눈에 띄는.. '스타들의 아들딸 패션'. 우리나라는 아무래도 덜 개방적인 성향이 있어서인지 외국만큼 파파라치들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 덕분에 먼 나라 일인데도 탐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나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의 이름이 그리 낯설지가 않다.
한번 어떤 모습들인지 보자.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아래의 사진 4장은, 탐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의 모습.
여느 아가씨들 못지 않은 패션을... 정말 다양하게도 보여주고 있다. 수리 크루즈의 경우 얼마 전에는 '굽'이 있는 구두를 신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물론 대부분 어머니의 패션감각에 의한 결과이겠지만... 그래서 주목해 볼 만하다.
젊은 엄마들이 아동복에 '패션'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저 귀엽거나 러블리한 옷에서 벗어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고급스러운 아동복라인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가진 쇼핑몰도 생겨나고 있다.
한 기사를 인용하면.. http://www.ktnews.com/news/news_content.asp?countnum=66025
['남대문 아동복' 고급화 선호]
90년대 이후 귀족 육아 붐을 타고 남대문은 시장 흐름을 바꾸고 있다. 고급 브랜드와 다른 독특한 컨셉 제품만이 살아남고 있는 것.
현재 아동복 시장은 백화점,할인점,아울렛,대리점 등 다양한 유통망이 확보되면서 많은 브랜드가 런칭했다. '꼬망스' '트윈키즈' '빠자빠' '천우바지'등이 남대문에서 비롯돼 현재 전년대비 두자릿 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효진 기자 rlahj@ktnews.com
그리고 당연히 인터넷에도...
거의 전 업종에 걸쳐서 온라인 쇼핑몰로 넘어가는 추세에... 당연히 아동복 쇼핑몰도 예외는 아니다. 발 맞추어 '아동복 전문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고. 가격은 대개 2~3만원대.
어떤 분들은 "어른 옷 한벌 만들 원단으로 어린애 옷 네벌은 만들겠다."고 하며 비싼 가격에 대해 많이들 불평을 쏟아내곤 하시는데...
사실 아동복은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성인과 아동은 기본적으로 체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치수만 줄인다고 뚝딱 하나 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과 패턴 등 거의 모든 과정을 '새롭게' 해야하는데, 점점 출산율은 줄어가는 데다가 원래 시장이 그리 큰 것도 아니고... 더욱이 아동복 시장의 특성상 고급제품 라인을 만들기도 어려울 것이라 이래저래 업체들은 고민이 많을 듯 싶다.
앞으로의 아동복 시장은?
출산률을 고려해 볼때.. 아무리 봐도 '블루 오션'이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은데... 파이는 비슷한 크기인데 앞으로 아동복 시장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아동복에도 패션을 본격적으로 고려하는 신세대 엄마들이 어느쪽으로 편입될 것인가.. 백화점 중심의 고급라인과 인터넷 쇼핑몰 중심의 저렴+평균적인 품질, 이 정도로 분화된다고 보면 되려나? 아니면...체형이 시시각각 변하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볼때 여전히 오프라인 소규모 시장이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인가? 궁금하다.
젊은 엄마들이 아동복에 '패션'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 그저 귀엽거나 러블리한 옷에서 벗어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고급스러운 아동복라인은 물론, 각자의 개성을 가진 쇼핑몰도 생겨나고 있다.
한 기사를 인용하면.. http://www.ktnews.com/news/news_content.asp?countnum=66025
['남대문 아동복' 고급화 선호]
90년대 이후 귀족 육아 붐을 타고 남대문은 시장 흐름을 바꾸고 있다. 고급 브랜드와 다른 독특한 컨셉 제품만이 살아남고 있는 것.
현재 아동복 시장은 백화점,할인점,아울렛,대리점 등 다양한 유통망이 확보되면서 많은 브랜드가 런칭했다. '꼬망스' '트윈키즈' '빠자빠' '천우바지'등이 남대문에서 비롯돼 현재 전년대비 두자릿 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효진 기자 rlahj@ktnews.com
그리고 당연히 인터넷에도...
거의 전 업종에 걸쳐서 온라인 쇼핑몰로 넘어가는 추세에... 당연히 아동복 쇼핑몰도 예외는 아니다. 발 맞추어 '아동복 전문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고. 가격은 대개 2~3만원대.
어떤 분들은 "어른 옷 한벌 만들 원단으로 어린애 옷 네벌은 만들겠다."고 하며 비싼 가격에 대해 많이들 불평을 쏟아내곤 하시는데...
사실 아동복은 단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성인과 아동은 기본적으로 체형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치수만 줄인다고 뚝딱 하나 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디자인과 패턴 등 거의 모든 과정을 '새롭게' 해야하는데, 점점 출산율은 줄어가는 데다가 원래 시장이 그리 큰 것도 아니고... 더욱이 아동복 시장의 특성상 고급제품 라인을 만들기도 어려울 것이라 이래저래 업체들은 고민이 많을 듯 싶다.
앞으로의 아동복 시장은?
출산률을 고려해 볼때.. 아무리 봐도 '블루 오션'이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은데... 파이는 비슷한 크기인데 앞으로 아동복 시장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아동복에도 패션을 본격적으로 고려하는 신세대 엄마들이 어느쪽으로 편입될 것인가.. 백화점 중심의 고급라인과 인터넷 쇼핑몰 중심의 저렴+평균적인 품질, 이 정도로 분화된다고 보면 되려나? 아니면...체형이 시시각각 변하는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볼때 여전히 오프라인 소규모 시장이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할 것인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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